풍부한 성량으로 19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최진희가 있습니다.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라는 가사의 노래 '사랑의 미로'로 유명한 가수죠.
가수 최진희가 TV조선의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번 주 주인공으로 나오네요. 아직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가수이면서, 외식사업가로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최진희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 마련해 볼게요.
1 중견가수 최진희 누구?
최진희는 최명숙이라는 본명으로 1957년 1월 3일에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로 환갑을 맞으신 거죠. 수원 영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이라는 노래로 데뷔했습니다.
올해 환갑을 맞이한 스타들이 궁금해지는데요. 여가수들 중에도 몇 분이 계시네요. 노사연, 나미가 있고, '잊혀진 계절'의 이용도, 김수철도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강석우, 김갑수, 김보연도 있구요. 해외로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벌써 환갑이라니! ㅠㅜ
2 1980년대 대표 발라드, 트로트 가수 최진희
최진희는 1983년 스물일곱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그대는 나의 인생'이라는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이 데뷔곡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죠. 아무리 젊은 세대라고 해도 이 노래를 들으면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익숙한 멜로디일 거예요.
그후 '사랑의 미로'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고, '카페에서' '천상재회' '눈물의 승차권'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등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노래들로 대형 여가수의 자리를 지키며 여전히 활발히 공연 활동을 벌이시고 있죠.
3 외식 사업가로 성공, 남편과 딸과 하는 단란한 가정
얼마전에 TV에서 지나가다가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최진희의 일상을 그린 프로가 나와서 잠깐 봤는데요. 환갑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날씬하고 탄탄하게 잡힌 몸매를 하셨더라구요.
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자기관리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가수 생활만으로도 바쁠 텐데 식당까지 운영하고 있으니까 말이에요.
최진희는 경기도 의왕시에 자신의 최대 히트곡인 '사랑의 미로'의 이름을 딴 퓨전 한정식 집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왜, 전라도 하면 그냥 맛에 신뢰가 가는 것인데,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퓨전 한정식집은 의왕시 맛집으로 등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멀지만 언제 한 번 가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또 남편과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이룬 최진희인데요. 최진희의 공연을 보고 남편 분이 반해서 대시를 했고, 17년 전 결혼을 했답니다.
당시 최진희가 이혼을 하며 한 번의 결혼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에 만났던 운명 같은 사랑이었는데요. 18년째 잉꼬부부로 살고 있지만 한 번도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탓에 사기꾼이라느니,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느니 등의 남편을 둘러싼 소문만 무성했지만, 하지만 행사장, 해외공연, 등 최진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그 곁을 지켜주고 있는 듬직한 남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렇게 서로를 끔찍하게 위해주는 최진희 부부이지만, 남편이 최진희를 쫓아다니는 스토커를 그녀와 연인으로 오해해서 이혼할뻔한 위기가 있었다는데. 최진희 부부 앞으로도 가정생활 행복하시고 몸 건강하게 어머니들 귀를 즐겁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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