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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인생다큐 마이웨이 정미조 가수 하다 프랑스로 쫒겨나 13년 동안 장학금 받고 미술 유학해서 화가가 된 사연? 김수미와 동갑 나이, 남편 원용계 등 궁금증 6

가요계의 전설 중 한 명이죠. 무려 37년이란 시간을 가요계를 떠나 있다가 2016년에 복귀한 전설의 가수인데요. 그럼 1979년부터 활동을 하지 않았던 건가요?


화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다가 팬들과 동료가수들의 간절한 복귀 바램으로 다시 돌아온 정미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내네요. 레전드 정미조 님에 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볼까요?



 1  '휘파람을 부세요' 정미조 누구?

짦고도 불꽃 같은 가수 생활을 접고 사라졌던 가수 정미조는 1949년 5월 2일에 태어났습니다. 이제 예순아홉 살, 칠순을 앞두고 계시네요. 배화여고를 나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답니다.


정미조와 같은 나이의 어르신 스타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김수미, 임채무, 정동환, 전유성, 박원숙 같이 요즘도 활발하신 스타들이 있구요. 외국 스타들이 눈에 띄어요. 메릴 스트립, 리처드 기어, 시고니 위버, 빌리 조엘, 빌 나이, 라이오넬 리치 등이 이제는 다 원로 대열에 들어서셨군요.  



 2  에디트 피아프, 이브 몽땅을 사랑한 통기타 소녀 

1972년에 대형 가수 정미조가 탄생했습니다. 그녀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였죠. 정미조는 대학 때부터 통기타를 치며 포크송을 불렀다고 합니다. 그림과 함께 음악까지 재능이 있는 얄미운(?) 행운을 타고났던 그녀랄까요.


통기타를 치던 정미조는 특히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땅을 좋아했다고 해요. 와, 정미조가 부르는 'Non, Je Ne Regrette Rien'을 문득, 정말로 듣고 싶어지네요. 요즘 광고나 예능에 무지막지하게 많이 나와서 왠지 막 뭔가 뺏긴 거 같고 그런 에디트 피아프의 명곡을 정미조의 목소리로 들어본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3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아무리 어린 사람들이라도 '휘파람을 부세요'라는 노래는 어디 어디에선가 들어봤을 것 같아요. 원작사작곡을 한 이장희부터 해서 워낙 많이 리메이크된 곡이다 보니까요. 전 사실 '휘파람을 부세요'의 오리지널 보컬이 이장희인 줄 알았는데 정미조도 불렀던 곡이군요.


저는 뮤지션 포스팅을 할 때는 꼭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는데요. 정미조는 제2의 패티김 소리를 들을 만큼 풍부한 성량을 지녔음에도, 그 성량을 끝까지 폭발시키지 않는 절제미랄까요. 정말 매력적인 보컬이네요.



'휘파람을 부세요'가 엄청나게 히트했고, 그전에 정미조는 '개여울'이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답니다. 이 곡도 사실은 아이유가 부른 걸 먼저 들었어요. 아이유의 명곡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에 들어간 곡으로 처음 들은 거죠.


덧붙이자면 최근 한창 화제를 몰고 다니는 대형 유망주 민서도 정미조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는다고 해요. 아이유나, 민서나 태어나기도 한참 전의 명가수를 알아보는, 아니 알아듣는 귀가 역시 재목감이네요.


  

 4  시대가 빚은 논란, 은퇴, 프랑스 유학, 화가의 길

빨간색이 연상시키는 것이라면 무조건 금기시되던 시대가 상상이 가시나요? 거기에 퇴폐적이라는 이유까지 덧붙어 1975년에 가요계에 칼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정미조 같은 경우에는 송창식이 만들어준 '불꽃'이 금지곡이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그녀의 노래 여러 곡이 줄줄이 금지곡이 됩니다. 아마도 그게 방아쇠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979년에 그녀는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프랑스로 그림 유학을 갑니다.



그리고 37년을 노래 부르지 않고 화가의 길을 걷죠. 프랑스 유학 당시 학비 전액에다가, 창작 활동 지원금에 생활비까지 보조를 받는 최고 수준의 장학생으로 13년 동안 돈 한 푼 안들이고 혜택을 받으면 공부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렇게 가수 정미조, 아니 화가 정미조는 프랑스 국립장식 미술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파리7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그녀는 국내로 돌아옵니다. 그로부터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 교수로서 23년을 보냅니다. 그간에 화가로서 많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죠.



 5  정미조 결혼, 남편 

프랑스에서 그림 유학을 보내고 13년 만에 돌아와 교수 생활을 하던 정미조는 중소기업 사업가로 알려진 원용계 씨와 결혼을 합니다. 


오랜 유학 생활과 화가 활동으로 인해 결혼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이제 25년차 결혼생활을 이어가시는 정미조 교수와 원용계 씨 부부입니다.



두 분 사이에 자녀는 없구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두 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될지 기대되네요. 참, 37년 만의 복귀, 정규 앨범이란 존재도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미조는 무려 14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37년 만에 발매했습니다. 유난히 이번 '인생다큐 마이웨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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