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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메가 히트곡 노래 이별여행, 부산 사나이 남편 박성국, 딸 유빈이의 소원으로 복면가왕 출연, 강수지와 절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수 원미연 궁금증 8

활동을 쉬다가 8년 만에 새 음반 '소리 질러'를 들고 돌아온 원미연이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합니다. '이별여행'이라는 국민 노래방 애청곡 중 하나로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미연이라는 가수이자 작사가이자 배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1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원미연

원미연은 1965년 3월 23일에 출생한 가수이자 작사가, 배우입니다. 53세 뱀띠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죠. 대학 시절인 1985년에 대학가요제에 '들녘에서'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노래가 꽤 히트를 치면서 지명도를 얻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중년이 무르익어 가는 1965년생 스타가 누가 있는지 볼까요? 가수 한혜진, 박미경이 동갑내기 1965년생 가수구요. 


배우로는 국내에서는 배우 조재현, 권해효, 조민기, 가수 김태원, 조관우 등이 있고, 개그맨 김국진도 1965년생이네요. 해외로 나가 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매즈 미켈슨이 벌써 53세가 되었고, 왕년의 홍콩 스타 곽부성도 동갑갑입니다.   



 2  가수로서 큰 인기를 누렸던 리즈 시절

원미연은 대학가요제로 대중에게 알려지고, 다음해인 1986년에 KBS 특채 탤런트로서 배우로 활동을 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에 개성 있는 마스크와 매력적인 가창력으로 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죠.


1989년에 발표한 1집 '혼자이고 싶어요'도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지만, 무엇보다 1991년 발표한 2집 '이별여행'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당시 갓 태동하던 노래방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느냐면, 당시 데뷔해서 그야말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서태지와 현재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는 강수지가 참여를 해서 3집 '그대 내 곁으로'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 서태지와 상당히 친한 사이였다고 하네요.



 3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 활약

가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당시 원미연은 워낙 입담이 좋아서 숱한 예능 프로그램에 MC와 게스트로서 출연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인기 예능이었던 '청춘행진곡' '유쾌한 스튜디오'를 비롯해 워낙 재치가 있어서인지 '퀴즈 아카데미' '빙글빙글 퀴즈' 등 퀴즈 쇼에도 출연을 많이 했네요.


또 MBC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최근 몇 년에는 JTBC,, 채널A 등의 종편 채널에서 가족 예능에 많이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2016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김치치즈스마일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했을 때였겠죠. 안타깝게도 초반 탈락을 했지만요.   



 4  베스트 프렌드 강수지와의 아름다운 우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현재 '불타는 청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강수지와의 인연입니다. 강수지가 1967년 51세로 동생이니 자매 같은 사이라고나 할까요? 1990년대 초에 함께 전성기를 누린 두 사람은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절친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앨범 피처링뿐만이 아닙니다. 원미연이 강수지에게 가장 고마워하는 점은 원미연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중환자실에 있을 때, 당시 강수지는 임신으로 무거운 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찾아와 주었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애틋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 사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의 콘서트나 중요한 일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2012년에는 급기야 합동 콘서트를 열어 둘의 우정을 과시하고 팬들에게 지난날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답니다. 


 

 5  배철수, 권인하 등과 함께 한 7080 콘서트

싱글 '소리 질러'로 가요계에 복귀한 원미연은 바로 얼마전인 9월 29일에 방영된 7080 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권인하, 최성수, 서울패밀리 등 1970년대와 80년대를 주름잡던 가수들의 향연이 펼쳐졌죠.


1953년생으로 벌써 65세가 되었나요? 그런 배철수의 진행으로 그들이 활동할 당시 소녀였던 엄마들의 환호를 열렬히 받았습니다. 



 6  부산에서 제2의 인생, 그리고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다

전성기를 지나 약간의 슬럼프였다고는 해도 여전히 많은 무대에 설 수 있었던 1997년 원미연은 돌연 부산행을 택합니다. 부산에 가서 부산 교통방송 DJ가 된 것이죠.


낯선 부산에서의 생활이 힘겨웠던 원미연은 당시 방송 프로그램의 엔지니어였던 박성국 씨에게 많이 의지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10살 연하인 그가 지금의 남편이 된 것이죠. 


박성국 씨가 원미연을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지만 가슴에만 담아두고 있다가 친해지면서 원미연이 매니저 일도 해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러 딸 유빈이를 낳고 10년 전에 부산을 떠나 고양시 일산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원미연은 아직도 부산 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7  긴 세월 끝의 가수 복귀, '사람이 좋다'에 출연

8년의 가수 공백을 깨고 '소리 질러'로 돌아온 원미연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활동 무대가 많지 않은 중견가수임에도 노래의 꿈을 놓지 못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제는 그녀의 전부가 된 가족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랍니다.


아버지가 위중할 때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함께 와준 것이 남편 박성국 씨와의 결혼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것, '복면가왕' 출연이 딸인 유빈이의 바램 때문이었다는 것 등, 나이에 상관없이 꿈을 잃지 않는 원미연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8  2017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라이브 콘서트 개최까지!

감상 발라드곡 '소리질러'로 돌아온 원미연은 2017년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원미연의 음악여행'이라는 이름의 라이브 콘서트를 이미 열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호능이 좋았다 보니 10월 21일에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고 합니다. 


강남구 대치동의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인데요. 가수로서의 변함없는 음색은 물론이고, 거기에다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으로 단련된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던 원미연이, 더 많은 무대에 오르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다짐의 콘서트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신곡도 발표했고 방송활동과 공연도 활발하게 벌이는 원미연인데요. '혼자이고 싶어요', '이별 여행' 등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조 디바 원미연,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계기로 많은 무대에서 좋은 노래 더 자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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