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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이동국, 이근호 활약+이란 시리아 무승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헹가래 논란, 신태용 감독 인터뷰 논란 시끄러운 이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같은 시각 벌어진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에서 시리아가 이란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실상 본선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그 와중에 마치 자력 진출이라도 한 것처럼 헹가레를 치고, 또 신태용 감독의 무성의한 인터뷰 역시 논란이 일게 된 것인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볼게요.



 1  이란 시리아 무승부로 본선 진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 9월 6일 이른 새벽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나며 조2위로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반드시 우즈벡에 승리를 거둬서 기분좋게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려는 의도와는 달리, 한국은 시종일관 맥없는 경기력과 골결정력이 없이 답답한 플레이를 펼치며 0-0 무승부를 거둔 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우의 수에서 만약 같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리아가 이란을 꺾으면 시리아가 조 2위로 A조 2위로 본선에 직행하고, 한국은 A조 3위로 플레이오프라는 아주 아주 힘겨운 상황에 처할 수 있었는데도 경기 내내 파이팅이 없었다며 네티즌들은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물론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가 끝났을 때까지도 시리아가 이란에 2-1로 지고 있었고, 최종적으로 시리아가 경기가 끝나기 불과 1분 여 전에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었고, 그 결과 시리아는 A조 3위로 골득실차에서 우즈벡을 따라잡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헹가레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그건 아래 논란 항목으로 따로 설명드릴게요.



 2  노장의 불꽃 투혼 이동국, 교체 투입 큰 활약 염기훈, 선발 출전 맹활약 이근호

물론 경기가 득점 없이 끝나긴 했지만 존재감을 발휘한 선수들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맏형 이동국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후반 늦게 교체 출전했지만 두 차례의 유효 슈팅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염기훈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권창훈과 교체돼 들어와서 위력적인 왼발로 여러차례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돋보이는 활약을 했습니다. 



특히 후반 20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받아서 김민우가 시도한 슈팅은 비록 골키퍼에 막히기는 했지만, 이날 경기 가장 강력한 슈팅 중의 하나가 아니였나 싶을 정도의 존재감이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8월 31일 이란전에서 빠졌던 이근호 역시 후반 이동국과 교체돼서 빠지기 전까지 78분간 활약하며 파이팅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3  사우디, 일본 등등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는?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순위가 모두 가려졌는데요. 한국이 속한 A조에서는 이란이 6승4무의 전적으로 승점 22점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2위로는 대한민국, 3위 시리아, 4위 우즈베키스탄, 5위 중국, 6위 카타르 순서가 되었습니다. 


한국과 우즈벡 10차전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시리아가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1분 여를 남겨두고 동점골을 넣고 그렇게 좋아하던 이유가 있었죠. 바로 플레이오프 때문입니다. 



시리아는 이란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겨도 A조 3위로 본선 직행은 못하지만,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위한 마지막 가능성인 두 번의 아시아 플레이오프와 또 두 번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마지막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플레이오프는 아시아 지역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위와 B조 3위 팀간 대결로,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번의 경기 결과를 합산해서 이긴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여기서 이기는 팀이 북중미 4위팀과 맞대결을 다시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진출해서 마지막 한 장 남은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됩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좋아라하는 시리아 선수들>


아울러 B조에서는 일본이 6승 2무 2패의 성적으로 승점 20점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고, 2위로는 사우디, 3위 호주, 4위 아랍에미리트, 5위 이라크, 6위 태국의 순서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보셨겠지만,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이란은 물론이고, 평생의 라이벌인 일본에게도 무력하게 뒤쳐지는 경기력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ㅠㅠ



 3  헹가래 논란, 김태용 감독 인터뷰 논란, 월드컵 본선 진출하고도 실망만 가득한 이유는?

하지만 이란과 시리아의 2-2 동정 결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지만,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던게 네티즌들이 속내였습니다. 사실 기쁨보다는 무력한 경기력에 짜증이 몰려오기까지 했죠. 


게다가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 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신태용 감독은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 종료 전이었는데도 본선 진출 인터뷰를 하며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만약 1,2분 남은 상황에서 시리아가 이란에 2골을 넣어서 3-2로 역전을 했다면, 한국은 본선 직행이 무산되고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되는 아찔한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헹가레를 치고 본선 진출 확정 인터뷰를 한 것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시리아는 이란과의 남은 1분 여 동안 한 골을 더 넣어서 2-2 무승부를 만들었고, 만약 시리아가 그 기세를 몰아 몇 십초만에 한 골을 더 넣었다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그야말로 난도질을 당할게 뻔한 상황이었던 것이죠. 


아울러 이런 본선 자력 진출이라도 한듯한 헹가레, 그리고 신태용 감독의 반성조차없이 신태용만의 축구를 보여주겠다며 신나있는 인터뷰로 네티즌들은 암걸리겠다며 신태용 바꾸라고 난리법석을 치게 되는데요. 근데 제가 봐도 난리를 칠 법한 어이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정말 월드컵 본선이 걱정이 됩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난감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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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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