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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경비함 타고 독도 탐방 해경 갑질 논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구? 전두환, 신격호 사위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누구?

'국민안전 공감 캠프'가 주관한 봉사 활동에 국회의원 두 명을 포함한 참가자 8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 탐방을 다녀왔는데, 문제는 일반 여객선이 아닌 3천 톤급 해군 경비함을 이용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경비함 독도 탐방으로 해경 승무원들이 고된 근무 이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독도 탐방에 동원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고, 해경 경비함으로 독도 탐방에 참여한 양승조 의원이 누구인지도 함께 알아볼게요. 



 1  해군 경비함으로 독도 탐방, 해경은 휴일 근무에 바닥서 쪽잠 어떻게 된 일?

이른바 해경 승무원 갑질 논란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독도를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들이 여객선이 아닌, 해경 경비함을 타고 1박 2일 일정으로 독도를 다녀와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게 왜 논란이냐구요?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해양 경찰들은 독도에서 쉬고 있고, 그 상태에서 여객선을 타고 참가자들이 와서 독도를 둘러보고 해양 경찰 독도수비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갔으면, 그래도 해경 독도수비대 차원에서는 감사의 보상이 있으니까 그러려니 했을텐데.


근데,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 80여 명은 하루도 아닌 1박 2일로 일정을 보내면서 일반 여객선이 아닌 3,000톤급 해경 경비함을 이용해서, 무려 8일간의 고된 독도 해안 경비를 마치고 돌아온 경비함 승조원 40여 명이 휴일인데도 참가자들을 위해 항해에 나서야 했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객선이 아닌 경비함을 이용해서 국민 혈세가 기름값 수 천 만원으로 낭비가 되엇다고 하며, 캠프 참가자 80명을 위해 승조원들은 경비함 내의 침대 숙소를 모두 제공하고, 해경 승조원들은 바닥에서 쪽잠을 자야 해서 해경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왜 굳이 여객선이 아닌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해경 경비함이 국민안전 공감 캠프 참가자들의 독도 탐방에 이용이 되었을까요? 바로 국민안전 공감 캠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동대회장 두 명이 바로 금뱃지를 단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어떤 의원님들이었는지 알아볼게요.



 2  공동 조직위원장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구?

이번 국민안전 공감 캠프의 공동대회장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라고 합니다.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독도 경비함에서 인사말도 해야 하고 해양 경찰의 나라 사랑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 전달도 있고 해서 불가피하게 경비함을 이용해서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이고, 반면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동 위원장을 맡고는 있지만 행사 자체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양승조 의원만 소형 경비정을 따로 지원받아 귀항 중인 3,000톤 급 해경 경비함에 탔다고 합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59년생으로 충남 천안 태생으로 서울 중동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7기 수료 후 변호사로써 활동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입니다.

 

지난 2002년에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통합21에서 정몽준 전 의원의 법률담당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충청남도당 위원장, 인권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어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되었으며, 가장 최근인 제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  전두환, 신격호 사위로 유명한 공동위원장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또 누구?

또한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해당 행사에는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어 일정 부분 책임을 면치는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국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한 유학파 학자 출신의 의원으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계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남구 을에 출마해 재선이 되었고, 20대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 3선 의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친박의 핵심으로 불리는 인물로, 2008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대변인직을 역임했으며,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는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나라당 대변인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정몽준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몽준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 파격적인 언행을 선보였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울러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사생활 면에서도 지난 2005년 7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동딸 전효선 씨와 이혼했고, 지난 2010년 7월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2남 1년 중 외동딸인 신경아씨와 재혼, 전두환 사위, 신격호 사위로 아주 유명한 국회의원이기도 합니다. 



 4  독도 탐방 3,000톤급 해경 경비함 어떤 배?

또한 네티즌들은 이번 독도 탐방에 동원된 해경의 경비함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에 '국민안전 공감 캠프' 독도 탐방에 동원된 해경 경비함은 3,000톤급 경비함 태평양급이라고 합니다. 


해경은 5,000톤급 이상 대형함정부터 소형 보트까지 305척에 달하는 크고 작은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500톤 이상 경비함은 49척이고, 그 중 3,000톤급 경비함은 태평양급(3001함~3015함)으로 모두 13척이 건조되었다고 하며, 헬기 격납고의 유무, 디젤엔진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추진기관 등에 따라 각 함정의 크기와 장비, 형태가 상이하다고 합니다. 



 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라고 해서 예외없다, 양승조 의원의 진실된 사고 필요하다!

근데 좀 재밌는게, 이번 국민안전 공감 캠프 독도 탐방 행사 해경 갑질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행사 참여 여부와 공동위원장 책임 여부를 놓고 지지자들이 기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컨데 이런 주장입니다. 어린 독도 해양 경비대 군인들에게 해경 갑질을 벌인 의원이 있다고 해서 와봤더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니까 별 다른 댓글 맹폭도 없이 문재인 지지자들이 오히려 잠잠하다, 만약 이게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행사에 참여했고 양승조 의원이 단순 공동위원장이었다면 홍준표 장화니, 김무성 노룩패스니, 김학철 레밍 때처럼 얼마나 시끄러웠을 것이냐는 주장이죠. 



물론 이런 주장이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극단적인 주장 마냥 양승조 의원이 윤상현 의원에게 놀아났다고 해도, 당연히 갑질에 정치색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했을 사항은 당연히 독도를 수호하는 해양경찰입니다. 


이번 사태와 논란이 만약의 사태에 대해비향 하는 일선 해경 대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보여주기식 정치쇼에 불과했고, 명백한 해경 갑질이 분명하다는 것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피해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양승조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진심어린 빠른 사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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