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 왜 시끌법석한지 알아봤더니 이거 뭐 김무성이 왜 킹무성인지를 실감케하는 장면이 등장했었네요. 이른바 '김무성 캐리어 노 룩 패스 논란'입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2017년 5월 23일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자신의 SNS 계정인 트위터에 김무성 의원의 인천 공항 입국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이 상황을 뭐라 말해야할지... "라는 글을 덧붙이며 비판을 했습니다.
<김무성 노 룩 패스 움짤>
위의 움짤 보셨나요? 킹무성은 인천 공항 도착 게이트로 들어오면서 예의 킹무성다운 위풍당당한 팔자 걸음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고 형광색 캐리어를 그대로 밀어버리며 들어옵니다.
이날은 바로 한국 U20 대표 선수들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날인지라, 이 모습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노 룩 패스'라는 용어를 써가며 김무성 의원의 거만함을 조롱합니다.
먼저 '노 룩 패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게요. '노 룩 패스'는 영어로 No Look Pass, 즉 바라보지 않고 패스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구기 종목에서 상대방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엉뚱한 방향을 보면서 패스를 하는 동작인데요, 동료 선수와의 완벽한 호흡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스킬입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축구에서의 노 룩 패스>
<농구에서의 노 룩 패스!>
어떤까요? 김무성 의원이 입국장에서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던지다시피 미는 장면이 스포츠에서 노 룩 패스 하는 것과 똑같지 않나요?
수행원이 있든 말든, 수행원은 허리를 굽히며 뛰다시피 달려오는데, 근데 수행원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캐리어를 픽~하고 밀치는 모습이 과연 '킹무성의 노 룩 패스' 조롱거리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광경인데요,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상의를 벗는 것을 돕는 직원에게 괜찮다면 자신이 직접 자기 옷을 챙기는 사진과 정말 비교가 되네요.
<문재인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
게다가 김무성의 노 룩 패스 캐리어 장면이 어떻게 찍히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 여러차례 김무성 의원의 출국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살펴 보면, 기자들 카메라만 있다 하면 자신이 직접 캐리어를 들고 출국하는 소박한 장면을 연출하느라 바뻤던 킹무성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5년 8년만에 한일 수교 50주년 한일 국회의원 친선축구대회 참석차 일본 출국 장면에서 기자들의 시선이 많은지라 자신이 직접 캐리어를 끌고 출국하는 공항샷을 선보인 킹무성입니다.
<킹무성 카메라가 있으면 캐리어 연출 역겹다>
게다가 김무성의 저 캐리어 저거 혹시 명품 아닌가요? 독일 명품 캐리어 리모와 아닌가요? 리모와 토파즈 같기도 한데요. 독일 명품 리모와 캐리어는 가격이 100만원 이상일 정도로 엄청나게 비싼 캐리어로 유명한 명품이죠.
<김무성 캐리어 혹시 독일 명품 리모와?>
뭐 디자인이 조금 다르게 생긴 것 같기도 하지만, 만약 김무성의 의원의 노 룩 패스 캐리어가 리모와가 맞다면, 캐리어 하나에 100만원도 넘는다는 명품 캐리어를 막 내던지며 수행원을 대하는 태도를 지닌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국민들에게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정말 저러면 안되죠. 문재인 대통령이 아랫 사람 챙기는 모습을 보고 좀 배워야 싶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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