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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뜨거운 사이다 이영진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여배우 논란 발언 무엇? 김기덕 감독 영화 '섬', '나쁜 남자'의 배우 서원 과거 인터뷰 화제 이유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촬영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 모델이자 배우인 이영진이 자신의 겪은 촬영 장면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김기덕 감독의 행동이 영화계에서의 관행이자 폭력으로 굳어진 것이라는 발언때문인데요.


'뜨거운 사이다'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포함, 김기덕 감독 관련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모델이자 배우 이영진이 누구인지, 한편 이번 '뫼비우스' 논란과 더불어, 지난 2000년 경 김기덕 감독과 두 편의 영화 '섬'과 '나쁜 남자'를 찍었던 여배우 서원의 과거 발언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은 또 무엇인지 등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김기덕 감독 영화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및 베드신 강요 논란 무엇?

우선 요 며칠 계속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김기덕 감독 영화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및 촬영 강요 논란 무엇인지부터 간단하게 정리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최근 김기덕 감독의 2013년 작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다가, 촬영장에서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며 두어 차례에 걸쳐 뺨을 얻어맞는 폭행을 당했고, 이어 사전 합의도 없는 장면의 촬영을 강요당했다가 불응하자 영화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며 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일이 있었습니다. 


해당 여배우는 당시 영화 '뫼비우스'에서 어머니 역을 맡았던 배우인데, 해당 여배우의 하차로 '뫼비우스'는 개봉 당시 배우 이은우가 '어머니' 역과 '또 다른 여자' 1인 2역을 맡는 것으로 각본과 배우가 변경되어 촬영 개봉을 한 바 있습니다. 



 2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논란 모델 겸 배우 이영진 경험담 무엇?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촬영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017년 8월 8일 김기덕 감독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다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폭력과 촬영 강요를 받고 하차한 여배우의 기자회견이 열리게 됩니다. 


물론 이 자리에는 일명 '뫼비우스 여배우'로 통하는 해당 여배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공동대책위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감독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폭행, 강요, 등의 행동이 야기하는 영화인들의 인권침해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거센 항의를 했습니다.


<그것은 연출이 아니라 폭력이다!>


이에 2017년 8월 10일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연예, 정치, 예술 분야 중 최신의 핫한 이슈를 선정, 주관 있는 여성 6인이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게 이슈를 검증해보는 코너인 tvN '뜨거운 사이다'에서 모델이자 배우 이영진이 자신 역시 영화를 찍는 경험담을 말하게 됩니다. 


이영진은 모델라인 47기 출신의 패션모델로,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아프리카', '거울 속으로', '요가학원'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김구라와 함께 복만대 감독의 '떡국열차' 영화를 함께 찍은 것으로도 유명하고, '스마일 어게인', '코마', '특수수사일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이영진은 이날 '뜨거운 사이다' 방송에서, 자신도 과거 영화 촬영 당시 감독이 옥상으로 불러서 딸같은 배우이긴 하지만, 자신도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다며, 아들한테 창피한 작품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예술성있는 작품을 위해 완전한 노출을 요구했다는 증언을 공개하며, 김기덕 감독과 같은 일이 영화계에서는 관행처럼 굳어져서 어떻게 저항하기 힘든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3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여배우 폭행, 왜 이제서야 화제가 된 것일까?

우선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는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영화로 개봉 이후 4년여의 시간이 흘렀는데, 근데 왜 이제서야 영화 '뫼비우스' 촬영 현장에서의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에 대한 폭행 및 사전 합의 없는 부분에 대한 촬영 강요가 화제가 된 것일까요?


그건 바로 당시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폭행과 촬영 강요를 당했던 여배우가 그 일을 고발했다가는 김기덕 감독의 명성으로 영화계에서 매장을 당하게 될까 두려워서 입을 굳게 다물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인 신문고>


그러나 일명 뫼비우스 여배우는 오랜 시간 트라우마와 우울증에 시달렸고, 그 결과 배우 활동을 그만두더라도 진실을 고발하는 것이 옳은 결정임을 깨닫고, 2017년 1월 영화노조에서 운영하는 영화인 신문고를 통해 폭행 모든 사항을 알리게 된 것입니다. 


이후 영화인 신문고를 통해 공개된 사건은 이후 전국영화산업 노동조합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증거와 스태프 증언 등을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이유로 최초 신고 접수 이후 6개월 여 이상의 시간이 흐른 2017년 8월에 언론에 공개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4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 스태프 증언 확보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영화인 신문고에 접수된 후 전국 영화산업 노동조합측은 자체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 과정에서 김기덕 감독이 피고소인 여배우를 폭행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만약 김기덕 감독의 폭행 및 강요 혐의가 검찰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적 처벌 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요. 


만약 이번 사건의 경우 최종적으로 사실 확인이 되면 영화진흥위원회의 각종 지원이 제한되고, 나아가서 배급사에 요청을 해서 문제를 일으킨 영화인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지 못 하게 하는 것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김기덕 감독에게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5  김기덕 감독 영화 '섬', '나쁜 남자'의 여배우 서원 과거 인터뷰 화제 이유는?

한편, 이번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촬영 현장에서의 여배우 폭행 및 촬영 강요 논란에 지난 2000년 경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과 '나쁜 남자'에 주연 여배우로 출연했던 배우 서원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트라우마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과거 발언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원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과 '나쁜 남자'의 주연 여배우였은데요. 당시 서원이 '나쁜 남자' 개봉 당시 한겨레 신문사 영화 잡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영화속 주인공인 선화로 있어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끔찍했다며, '나쁜 남자' 촬영 현장에서 자신은 거의 자폐나 다름없었으며, 말도 안 하고, 촬영이 없을 때도 거울을 들여다보면 정신이 나가 있는 것이 보였다며, 서원은 '나쁜 남자' 촬영을 하면서 영혼을 다쳤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나쁜 남자' 영화가 개봉한 뒤에는 악몽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며, 당시 아무리 애를 써도 머리가 비워지지 않았다며, 2000년 영화 '섬'에서 다방 레지 역도 그랬지만, 2001년 영화 '나쁜 남자'에서 나쁜 남자에 의해 몰락하면서도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여자 선화는 평생의 악몽으로 남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그 때 이후의 트라우마가 심했던지 배우 서원은 이후 2003년 KBS 드라마 '고독'에 조연으로 출연했지만, 그 때 이후로는 다른 연예계 활동이 없이 연기생활을 완전히 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쁜 남자' 서원 (좌), 조재현 (우)>


한편 배우 서원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98학번으로 19993년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김기덕 감독의 1998년작 영화 '파란대문'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 단계까지 갔다가 탈락했지만, 그 때 서원을 눈여겨본 김기덕 감독이 2000년 '섬'에 캐스팅 영화 데뷔를 시켰으며, 이후 '섬'에 이어 2001년에도 연속으로 '나쁜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 여주인공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명은 박성희였는데 서원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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