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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G20 정상회의 이방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리 대리 착석 비선실세 논란이란? 도널드 트럼프 큰 딸 이반카 트럼프 누구?

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서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대신 대통령 자리에 앉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의 요지가 무엇인지, 패션 기업 CEO 출신의 도널드 트럼프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왜 G20 정상회담에 참석했는지, 이반카 트럼프에 관한 논란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등등의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G20 정상회의 이방카 트럼프 대리 착선 논란이란?

2016년 7월 8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백악관 공보국장을 역임했던 정치 평론가 댄 파이퍼는는 트위터에 "미국 정부의 권위는 혈통이 아니라 국민의 의해 부여된 것"이다는 말과 함께 G20 정상회담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회담 장소에서 미국 대통령을 대리 착석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즉시 해명에 나섰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깐 자리를 비우게 돼 뒷줄에 앉아 있던 큰 딸 이방카 트럼프가 잠깐 대리로 출석한 것에 불과하다고요. 


<G20 정상회담 미국 대통령 자리에 앉은 이방카 트럼프>


하지만 백악관의 해명에도 논란은 가시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빈자리는 주로 각료들이 채우는데 반해 공식 직함이 백악관 고문에 지나지 않는 이방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앉은 것은 부적절하거나 무례한 행동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적인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큰 딸 이방카 트럼프에 대한 권력 남용 논란이 드세지며 동시에 이방카 트럼프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 딸 이방카 트럼프가 누구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백악관 비선실세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볼게요.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큰 딸 이방카 트럼프 누구?

이방카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아내였던 이바나 트럼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둘째이자 장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바나 트럼프, 말라 메이플스와 결혼, 이혼을 거쳐 현재 아내는 멜라니아 트럼프인데, 첫 번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이방카 트럼프를 낳았죠.)


이방카 트럼프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 최고 부자였던 아버지의 금수저를 손에 쥐고 살았던 아이라, 어린 시절 14,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600만원) 짜리 9000수 최고급 침대 시트에서 잠을 잤던 아이로도 유명합니다. 



 3  미스 틴 USA 출신,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를 꿈꿨떤 이방카

1997년 16살의 나이로 미스 틴 USA 자리에 올랐지만, 그런데 함정은 당시 미스 USA 운영위원장이 아버지 도널드 트럼트렸던지라 상당히 알력 논란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후 어찌됐든 이런 미스 틴 USA 경력을 무기로 할리우드 진출과 브로드웨이 진출 등을 노렸지만 그다지 큰 진척은 없었죠.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 역에 오디션을 받지만 당연히 떨어졌고, 할리우드는 미드 '가십걸' 시즌4 6화에 나온 적이 있지만, 이 역시 유명 인사 특별 출연에 불과했죠!)



 4  패션 기업 CEO에서 트럼프 기업 개발, 인수 부문 부사장까지의 비즈니스 우먼

할리우드 진출이 여의치 않았던 이방카 트럼프는 이후 패션 라인을 런칭해서 비즈니스 우먼으로 역량을 키웠고, 이후 트럼프 기업 개발, 인수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며 트럼프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활약한 일등공신이 됩니다. (할리우드보다는 기업 운영에 소질이 있었더랬죠.)


이반카 트럼프는 여러 유명 방송 매체에도 출연 돈버는 방버에 대해서 얘기를 하곤 했을 정도로 뛰어난 비즈니스 수완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런 이방카 트럼프의 능력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누구보다도 신뢰하고 인정해서 현재 미국 대통령 재임 과정에서까지 가장 신뢰하는 가족이자 자녀가 바로 이방카 트럼프입니다.



 5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실질적인 비선 실세?

2009년 하버드 대학교 출신의 사업가인 자레드 쿠시너와 결혼했습니다. 남편 자레드 쿠시너는 도날드 트럼프처럼 부동산 재벌인 쿠시너의 아들로 홀로코스트로부터 살아남은 유대인이라는 점이 먹혀 미국 내 유대인들의 지지를 얻어 평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자레드 쿠시너가 이반카 트럼프와 결혼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재직하는 것을 두고 비선실세 논란이 있지만, 엄격하게 따지면 자레드 쿠시너는 단순히 트럼프 정권의 친인척 인사 기용에 따른 실세이고, 오히려 비선 실세는 이번 G20 정상회담 미국 대통령 대리 착석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 이방카 트럼프가 비선실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버지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포한 직후부터 참모 역할을 수행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것도 있고, 일본에서는 현 주일 미국 대사인 존 F. 케네디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주일 미국 대사로 초빙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지난 2017년 2월 1일 이방카 트럼프가 주미 중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중국의 구정 설을 보낸 이후, 중국의 대미 정책이 부드러워졌다며 외교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만, 그러나 비선실세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외 사소한 이야기거리로,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터과 대통령 자리를 놓고 다퉜지만, 이방카 트럼프는 클린턴 부부의 딸 첼시와는 오랜 절친으로, 심지어는 2007년에는 힐러리 클린터 대통령 선거캠프에 1,000달러를 기부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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