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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미드 특집

레드 웨딩에서부터 존 스노우 죽음까지! 팬들을 경악시켰던 '왕좌의 게임' 명장면 10선!

Source: Deadline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전투 활극, 음모와 배신, 드래곤, 심지어는 성인들을 위한 핫한 눈요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볼거리는 매 시즌 팬들을 고문하듯 반복하는 등장인물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문, 굴욕, 사건 사고, 죽음 등입니다.

 

 

지난 201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여섯 시즌 동안 팬들을 경악시켰던 '왕좌의 게임'의 가장 유명했던 장면 장면 10가지를 모았습니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산사 스타크와 램지 볼튼의 결혼식  

2015년 5월 17일 방영된 시즌5의 6화에서 공개된 램지 볼튼과 산사 스타크의 첫날밤 장면으로 강간 논란과 함께,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한 무리수였다와 창의적인 각색이었다는 의견 차이, 그리고 반페미니즘적인 도발이냐 표현의 자유냐는 대립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장면.

 

 

존 스노우의 죽음

그 어떤 시즌보다도 압도적인 스케일과 재미를 보여주었던 '왕좌의 게임' 시즌5의 피날레 에피소드는 충격 중의 충격이었습니다. 최후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믿었던 존 스노우가 나이트 왓치 대원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왕좌의 게임' 팬들 및 미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존 스노우의 죽음과 관련된 여러가지 추측이 대두되었는데,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주장은 역시 존 스노우가 캐슬 블랙을 찾은 멜리산드레에 의해 부활을 한다는 것이었고, 그 결과는 1년 후 '왕좌의 게임' 시즌6의 2화에서 공개됩니다.

 

 

세르세이 수치의 행진  

'왕좌의 게임' 시즌5 피날레는 예나 다름없이 끔찍하고 참혹하고 충격적인 장면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세르세이의 수치의 행진은 특히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세르세이(서세이)는 사촌인 란셀 라니스터와 간통을 했다는 혐의로 킹스랜딩의 거리를 벌거벗고 걷는 형벌을 받았는데, 문제의 장면은 배우의 임신으로 대역을 사용했음에도 수위와 충격의 강도에서 크나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었죠!

 

 

오베린 마르텔 왕좌의 죽음 

시즌4 마운틴과 바이퍼의 대결 장면에서 오베린 마르텔이 날렵함을 무기로 해서 거구의 마운틴과 맞서 초반의 우세를 획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운틴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마지막 장면 마운틴이 오베린 마르텔을 끝장내는 장면은 정말 경악 중의 경악이었죠. ('왕좌의 게임' 시즌6에서 세르세이의 수석 호위병이 된 마운틴이 세르세이를 욕보이는 거리의 취객 머리통을 짓이겨버리는 장면은 이 장면에 대한 오마주라고 해야 할까요?!)

 

 

레드 웨딩  

경악 중의 경악이었죠. '왕좌의 게임' 시리즈 사상 최고 경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시즌3의 9화 레드 웨딩, 이른바 피의 결혼식에서의 메가 쇼킹은 왕좌의 게임의 잔혹도를 한 단계 더 레벨업 시켰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최고의 에피소드' 'TV 드라마 역사상 최악의 죽음' 등으로 끊임없이 화제에 올랐던 장면!

 

 

레이디 스톤하트의 부재 

캐서린 스타크는 '왕좌의 게임' 최고의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러나 캐서린 스타크의 죽음 이후 원작에서 이어지는 레이디 스톤하트로의 재생은 그녀를 최고의 캐릭터 중의 하나로 만들기에 충분한 포맷이었습니다.

 

그러나 원작에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던 '왕좌의 게임' 시즌4는 과감하게 레이디 스톤하트를 극중으로 끌어들이지 않았고, 혹시나 했던 시즌5에서도 레이디 스톤하트에 대한 말은 전혀 없었고, 그렇게 사라져버린 레이디 스톤하트의 부재는 '왕좌의 게임' 팬들에게 여전히 충격 중의 충격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린 바라테온의 죽음  

전투에서의 승리를 위해 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던 시린 바라테온의 죽음 역시 경악이었습니다. 배너티 페어의 조애나 로빈슨 기자는 시린 바라테온의 죽음을 두고 "왕좌의 게임의 또 한 번의 탐욕스런 잔인함이었다"며 한탄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램지 볼튼의 잔혹성 

램지 볼튼은 삐뚤어진 성격으로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가장 잔혹한 인물 중의 하나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특히 램지가 그레이조이를 통제하기 위해 저질렀던 신체 훼손 고문은 경악 중의 경악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말 정말 허겈 소세지라니요?!!! ㅜㅜ 

 

 

브랜을 밀어 떨어뜨리는 제이미 라니스터  

'왕좌의 게임' 시즌1이었죠. 제이미 라니스터는 스타크 가문의 아이 브랜을 성곽 밖으로 밀어 떨어뜨려 다리를 못 쓰게 만듭니다. 죽일 목적이었지만 실패를 하게 된 셈인데, 브랜이 몇 시즌을 쉬었다가 이제 다시 시즌6으로 컴백한 만큼, 혹시 제이미와 브랜의 만남이라도 성사되면 그 스토리를 어떻게 풀지 기대가 되네요.

 

 

네드 스타크 참수  

왕좌의 게임의 주인공 죽이기 전설의 시작은 바로 네드 스타크의 참수였습니다. 뭔가 전체 시리즈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다 싶은 사람이 좀 몸 좀 풀었다 싶으면 제작진은 그냥 죽이기 십상이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1의 경악중의 경악. 그로부터 팬들은 이런 방식의 죽음에 그저 무력하게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상태에 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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