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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도고아르젠티노 사람 습격 중상! 1위는 최홍만 악력의 3배 무는 힘! 개 전투력 순위 톱10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목줄을 끊고 잠긴 대문을 강제로 열고 뛰쳐 나온 맹견 도고아르젠티노가 사람을 물어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년에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몸무게 70킬로그램의 맹견 오브차카가 사람을 물더니 맹견 관리가 너무 허술한 것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주위를 당부하며 도움이 될까 싶어 맹견들의 전투력을 정리하는 '개 전투력 순위 톱10'을 공개합니다. 아래 순위 차트 함께 보시죠.



 10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이탈리아가 고향인 대형견으로 생긴 것도 살이 많이 찐 이탈리아 마피아처럼 생겨서 기억하기도 쉽겠네요. 몸집이 커서 둔해 보일 것 같지만, 싸울 때만큼은 아주 날렵하고 민첩해서 전투력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9  티벳탄 마스티프

전투력이 높은 개 순위에는 유달리 마스티프가 많은데, 대형견 중에서도 몸집이 큰 견종이라 당연합니다. 그 중에서도 마스티프의 조상뻘이 되는 티벳탄 마스티프가 전투력 순위 9위를 차지했는데, 티벳인들이 야간에 늑대나 곰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묶어 키워 사납게 만든 견종이라고 합니다. 


근데 반전은 티벳탄 마스티프가 중국에서는 일명 사자견으로 불리며 국견 취급을 받는데요. 최소 2억원은 줘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빅 스플래쉬'라는 명칭이 붙어 있는 한 티베탄 마스티프는 2009년 약 6억 9,000만원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티베탄 마스티프는 죽을 때까지 한 명의 주인만을 섬기고 늑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희귀종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8  도고 아르젠티노

이번에 서울에서 사람을 문 견종이죠. 이름에서 알아챌 수 있듯 아르헨티나 국적이고요. 퓨마를 잡기 위해 개량됐던 사냥견인데, 그런 맹수 잡는 사냥견을 묶어서 가둬키웠으니 그 사단이 난 거죠. 눈이 작고 매끈한 피부 때문에 생긴 것은 멋지게 생겼습니다만 조심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키우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외국에서는 도고 아르젠티노를 반려견으로 키우는 유명인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도고 아르젠티노 사랑으로는 UFC 여제 론다 로우지를 들 수 있는데요. 론다 로우지는 여러 견종의 개를 키우지만 그 중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선보이는 개는 모치라는 이름의 도고 아르젠티노 개입니다.    



 7  미들아시안 오브차카

오브차카 종 역시 마스티프 종, 핏불 테리어 종과 함께 맹견의 대표적인 견종인데요. 파미르 고원을 경계로 하는 중앙아시아 추운 지방에서 살아온 견종답게 가죽과 뼈대가 두껍고 털도 풍성해서 상처가 쉽게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6  불마스티프

또 마스티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불독과 마스티프를 교배한 견종입니다. 피부가 주욱 늘어나는 불독의 특성까지 갖춘 맹견이라, 목을 물려나 피부가 주욱 늘어나며 반격하는 강력한 기술(?)을 보유한 셈이죠. 



 5  캉갈

터키의 국견이자, 양치기 개입니다. 늑대와 싸워 이길 정도의 힘을 가진 캉갈은 큰 덩치로 종종 사자나 곰에 비유되기도 하며, 사자와 더 닮아 보이기 위해 귀를 자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수입 자체가 금지되기 때문에 사진으로나 보는 대형견 중에서도 더욱 큰 대형견입니다.



 4  불리쿠다

파키스탄의 악마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는 견종으로 다른 대형견들보다도 지방이 매우 적고 근육량이 많으며, 거대한 뼈와 길고 가는 근육에서 나오는 파워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섭씨 40도 정도의 파키스탄 기후에서 1시간 이상 지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파워라고 하니 말 다했죠.



 3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공격성을 드러내는 맹견으로 가장 많이 언론 지상에 등장하는 견종인데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50여 년간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개로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것이 특성입니다. 


그럼에도 핏불 테리어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애완견 중 하나인데, '빅백이론'의 캘리 쿠오코, 시티콤 '프렌즈'의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그레이 아나토미' 스타 캐서린 헤이글,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토크쇼 사회자 존 스튜어트, 모델 지젤 번천, 배우 케빈 베이컨, '워킹데드' 스타 노먼 리더스 등등 할리우드 유명인들이 반려견으로 많이 선택한 견종이기도 합니다. 



 2  코카시안 오브차카

불리쿠다가 파키스탄의 악마라면 이 개는 러시아의 악마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초대형견입니다. 수 백 년동안 코카서스 사람들이 러시아의 곰이나 늑대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개량해온 견종이라 위험에 처하면 걷잡을 수 없이 난폭해진다고 합니다. 



 1  도사견

가장 사나운 맹견 1위는 원산지가 일본인 도사견입니다. 도사견은 자연 발생종이 아닌 개량종으로, 불독, 세인트버나드, 불테리어 등 공격성이 뛰어난 투견들을 이종 교배해서 투견으로서의 우수 성질만을 확보한 말 그대로 맹견을 위한 맹견입니다. 



살이 잘 늘어나서 목을 물려도 그 상태에서 곧바로 반격이 가능하고, 물었을 때의 악력이 무려 235kg이나 되는데여, 국내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기준 아주 높은 악력이 50kg이고, 최홍만의 악력이 80kg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악력을 지닌 것인지 가늠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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