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이슈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철회 김기정 교수 품행 논란 내용 및 전격 철회 진짜 이유는?

청와대가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이런 저런 말이 있었지만 임명을 강행했다가 돌연 "과중한 업무로 인한 건강 악화와 시중에 떠도는 구설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사의를 표했다"고 발표했지만, 사의는 무슨, 당연히 이건 임명 철회입니다.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철회 사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문재인의 안목 부족인지, 조국의 잘못인지, 말을 안 하고 숨기는 걸 문재인이라고 어떻게 알아내겠느냐에서부터 지금이라도 임명 철회로 올스톱해서 다행이다 등등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철회 사태'에 대해 집어봅니다. 



 1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철회 사태 논란 야기 김기정 교수 누구?

이번에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이 되었다가 철회된 김기정 교수는 코네티컷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출신의 연세대학교 교수로 2014년부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을 맡았습니다.


특히 김기정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고 직속 후배로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안보 분야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을 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에서 전체 공약을 총괄하는 연구위원장을 맡는 등 이미 대선 전부터 청와대 입성이 기정사실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인물이자 청와대 외교라인의 핵심 인물입니다.



 2  김기정 교수 국가안보실 2차장 강행 과정

앞서 지난 2017년 5월 24일 청와대는 김기정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했고,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도와 외교, 통일, 정보 융합, 사이버안보 분야를 총괄해 왔습니다. 


사실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고교 후배에서부터 두 번의 대선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입증된 능력으로 사소한 결함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이었고, 이에 조국 민정수석실로 대표되는 청와대 역시 김기정 교수의 과거 처신에 대해 그다지 문제를 삼지 않고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을 강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직후부터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연세대학교 교수 시절에 부적절한 처신과 행동이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특히 여성단체 쪽에서 들어온 제보는 사안이 엄중했는지 청와대는 관련 사항에 대해 내사가 들어가게 됩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3  청와대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 전격 철회 이유는?

도대체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을 향한 여성단체의 제보는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도대체 어떤 내용이었기에 6월말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중대한 국가 사안을 앞둔 상황에서 청와대 외교라인의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을 전격 경질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현재까지 알려진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임명 철회된 이유는 과거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이 연세대학교 교수 시절인 2010년에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언사를 했다는 것과 대학원생 관련 부적절한 행동 관련 내용입니다. 


내용 자제차 7년 전으로 오래전 이야기고, 게다가 현재 청와대가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임명을 철회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리는 만무하겠지만,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과거 발언과 행동을 두고 청와대가 면밀한 내사를 진행했다 철회를 결정하게 된 후속 행보를 보면 그 내용의 강도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임명 철회 품행 논란 내용은 연세대학교 교수 시절 여학생을 향한 여성비하적인 내용과 아울러 문제가 되었다는 대학원생을 향한 성추행을 의심케하는 행동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꽤나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 여 앞두고 외교안보의 핵심 브레인인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을 경질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에 대한 제보를 조사하는 동안 아마도 청와대와 조국 민정수석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윤창준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떠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을 했겠죠. 하지만 여성단체가 제보한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과거 발언과 행동을 그대로 안고 간다면, 6월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대 세력들이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과 비교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는 윤리적 카드로 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떠올랐을 것이고,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하기 위한 결단이 바로 이번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의 전격 임명 철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핵심 인재의 안타까운 임명 철회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래를 위한 잘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와 조국 민정수석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관련글: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내정자 재혼 논란, 환빠 논란, 블랙리스트 논란 3대 논란이란?

이낙연 청문회 물건, 종합선물세트, 위장전입, 등등 이언주 의원 초강도 비난 진짜 이유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대선공약 1호였다! 박근혜에게 윤석열이 악몽인 이유 3가지!


김기정 교수 품행 논란 임명 철회 지지합니다

동의하시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