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판 '미녀와 야수'가 개봉 흥행중입니다. 진취적인 페미니즘 여성 논란부터 디즈니 영화 최초의 동성애 캐릭터 등장 등등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몰고 다니는 작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자 주인공인 엠마 왓슨이 분한 벨의 '미녀와 야수' 최고의 장면 중의 하나라고 할 만한 무도회장 장면에서의 노란 드레스가 화제입니다.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의 드레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의 유명 디자이너 재클린 듀런
엠마 왓슨이 무도회장에서 입은 그 유명한 노란 드레스를 애니메이션에서 실사 화면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임무는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자인 유명 디자이너 재클린 듀런이 맡았습니다.
재클린 듀런은 2007년 작 영화 '어톤먼트'에서 1930년대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로 분한 키이라 나이틀리의 화려한 의상을 제작했고, 2012년 작 '안나 카레니나'에서도 역시 키이라 나이틀리의 화려한 드레스를 담당했는데, 이 작품으로 2013년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 역동적인 움직임을 살린 드레스
'미녀와 야수'에서 엠마 왓슨의 옐로우 드레스는 댄스홀에서 착용하는 드레스입니다. 그 말인즉 움직임을 살릴 수 있는 드레스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재클린 듀런은 노란색으로 염색한 실크 원단을 크게 주름지는 모습으로 형상화해서 역동적인 움직임이 도출되도록 했다고 합니다.
3. 제작 기간만 3개월 이상
디즈니 실사 '미녀와 야수'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엠마 왓슨의 노란 드레스 장면을 위해 재클린 듀런의 의상팀이 촬영 시작전까지 준비한 기간은 18주, 3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나의 드레스를 만드는데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니 말 그대로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든 드레스가 아닐까 싶네요.
4. 2,016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사용한 드레스
엠마 왓슨이 분한 주인공 벨의 옐로우 드레스 제작에는 오스트리아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린 스와로브스키가 참여했습니다.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옐로우 드레스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무려 2,016개나 사용되어 화려함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스와로브스키에서는 '미녀와 야수' 개봉을 맞이하여 영화 속에서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장미꽃을 크리스탈 리빙으로 제작한 인챈티드 로즈, 장미꽃을 모티프로 한 주얼리 목걸이, 벨 리미티드 에디션 등등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5. 코르셋 착용을 거부한 엠마 왓슨의 드레스
또한 '미녀와 야수'에서 엠마 왓슨은 코르셋 착용을 거부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코르셋은 강제로 배와 허리 둘레를 졸라매어 잘록한 허리와 풍성한 엉덩이를 강조하는 보정 속옷인데, 과거 영화 '신데렐라'에 출연한 릴리 제임스의 경우 영화 촬영 내내 허리라인을 강조하기 위해 코르셋을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UN 페미니즘 홍보대사이자 할리우드이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인 엠마 왓슨은 여성의 행동과 몸을 제한하는 코르셋이 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코르셋 착용을 거부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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