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미녀와 야수' 실사 영화에 디즈니 역사상 최초로 게이 캐릭터가 출연하면서 시끌법석하네요. 미녀와 야수 V앱 스팟 라이브를 통해서 한국팬들을 만나는 엠마 왓슨 등의 출연 배우들 만나는 방밥 등 관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1. '미녀와 야수' 디즈니 최초 동성애자 캐릭터 등장
실사판 '미녀와 야수'에 디즈니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디즈니 최초의 동성애자 캐릭터는 극 중 마을 청년 개스톤(루크 엡나스 분)의 오른팔 역할인 르푸로, 배역은 배우 조쉬 게드가 맡았습니다.
미녀와 야수 감독 빌 콘돈에 따르면, 르푸는 개스톤의 모든 것을 염모하며, 개스톤에게 키스를 하고 싶어하며, 자신의 그런 행동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는 전형적인 게이 캐릭터라고 합니다.
근데 이미 반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 헤나가르시의 작은 드라이브 인 쓰루 극장에서 성경의 가르침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녀와 야수' 상영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러시아에서도 상영이 불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합니다.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실사 영화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2017년 디즈니 최고 기대작중 하나인데, 이번 게이 캐릭터로 전세계 흥행 기록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궁금해지네요.
2. '미녀와 야수' 해외 언론 평 및 로튼토마토 지수는?
디즈니가 고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실사판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은 위험성이 큰 시도이자 기회입니다. '미녀와 야수'는 사람들이 그 어떤 디즈니 애니메이션보다 좋아하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쉬 게드,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렌, 엠마 톰슨 등등 디즈니 실사판 '미녀와 야수'의 캐스팅 면면도 화려하기 그지 없죠. 그렇다면 이미 벌써 언론 시사회를 통해서 '미녀와 야수'를 시청한 해외 평은 어떨까요?
미녀와 야수 해외 언론평은?
버라이어티의 오웬 글레버만 기자는 "무척이나 아름답게 빚어진 영화로 많은 점에서 최고의 리메이크다. 과거 애니메이션의 황홀한 기억을 노스탤지어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 슬플 정도"라며 극찬을 했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크리스 내쉬워터 기자는 "훌륭하고 유머러스하고 달콤한 노래가 치명적일 정도다. 하지만 왜 실사판이 존재해야 했는지, 왜 이 정도 규모로 실사판에서는 이정도까지밖에 못했는지가 궁금하다"며 연출에 의심을 보내기도 했네요.
또한 인디와이어이 주드 드라이 기자 역시 "황홀한 세트와 복장 등의 스릴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실사판 미녀와 야수에 새로움이란 별게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고, 반면에 USA투데이의 브라이언 트루이트 기자는 "디즈니의 또 하나의 마법이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능가하는 기적의 탄생"이다며 극찬을 보냈습니다.
현재 해외 언론평을 반영한 '미녀와 야수'의 로튼토마토 지수는 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74%로 93%의 신선도 지수를 받은 1991년 애니메션에 비해 상당히 낮은 점수를 기록중인데, 물론 관객평가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애니메이션을 넘어서지 못한 실사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네요. ㅠㅠ
3. 엠마 왓슨 라이브로 한국 팬 만난다
요즘 유명 영화의 출연 배우들이 내한을 못하면 인터넷 라이브 팬미팅은 기본이죠? '미녀와 야수' 역시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엠마 왓슨과 루크 에반스, 조쉬 게드가 2017년 3월 6일 월요일 오전 9시 20분 (시차 ㅠㅠ) 한국 팬들을 만난다고 하네요. 아래 링크입니다.
http://www.vlive.tv/video/2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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