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의 엔딩 크레딧 전 마지막 장면이 국내외에서 큰 흥미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라는 대형 스타가 느닷없이 등장하면서 무슨 느닷없는 밑도 끝도 없는 얘기를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는데요.
특히나 이 마지막 장면은 철저히 보안이 유지되어서 테스트 시사회에서초자 포함되지 않고 영화가 개봉될 때에야 첨가되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장면으로이라고 해서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카메오는 '언브레이커블'의 데이빗 던
영화 '23 아이덴티티'에서 케빈 웬델 크럼(제임스 맥어보이)이 탈출을 하고 나서 영화의 장면은 한 식당으로 옮겨갑니다. 뉴TV에서 소녀 세 명을 납치한 다중인격의 케빈에 관한 소식과 경찰이 그에게 '패거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이때 한 웨이트리스가 경찰이 15년 전에 사건을 일으켰던 휠체어 앉은 남자에게는 별명을 붙이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카메라가 웨이트리스에게 가려져 있던 브루스 윌리스, '언브레이커블'의 데이빗 던에게 돌아가고, 데이빗 던이 '미스터 글래스'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23 아이덴티티'는 2000년의 '언브레이커블'과 같은 세상에 세워졌던 것이죠. 미스터 글래스는 '언브레이커블'에서 사뮤엘 L. 잭슨이 연기했던 빌런입니다.
케빈과 데이빗 던은 같은 유니버스에서 조우하게 될까?
팬들과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모두 바래왔던 속편에 관한 발언을 감독이 공개적으로 한 것입니다. 즉 '언브레이커블'과 '스플릿'의 캐릭터들을 한데 모으는 영화에 대한 바램을 피력한 것이죠.
샤말란 감독은 '23 아이덴티티'를 '언브레이커블' 유니버스의 일부로 내내 다뤄왔던 것일까요? 샤말란 감독이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케빈 웬델 크럼은 '언브레이커블'의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들어 있었지만, 밸런스가 맞지 않아 빼냈다고 샤말란 감독은 말합니다. '23 아이덴티티'의 많은 장면을 이미 15년 전에 써놓았고 캐릭터들을 만들어놓았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생 연기?
하지만 케빈 웬델 크럼이 너무도 좋았기 때문에 따로 영화를 따로 만들고 싶었고 15년이 흐른 후 마침내 만들게 되었다고요. 또 '언브레이커블'의 데이빗 던과 '23 아이덴티티'의 케빈 웬델 크럼을 합친 마지막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램도 밝혔습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최근에 트위터로 또 한 번 의미심장한 떡밥을 던졌습니다. "나는 현재 11페이지 정도로 내 다음 영화에 대한 개요를 적어두었다. 어떤 내용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Split 을 보셨으니까..."라고 말끝을 흐렸네요.
'23 아이덴티티'로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꿈꾸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Spilt'은 '23 아이덴티티'의 영어 원제죠. '23 아이덴티티'/'언브레이커블'의 속편 시나리오 작업 중임을 확실히 밝힌 내용인데요. '23 아이덴티티'의 흥행이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속편 제작의 전망이 밝다 하겠습니다.
☞ 관련글:
- '23 아이덴티티' 마지막 블루스 윌리스 결말 반전 혹은 속편 쿠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도 제작되는 희대의 다중인격자 빌리 밀리건 실화 내용은?
- 미 해군 최고의 특수부대 네이비 씰이 등장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톱10
- '23 아이덴티티' 원제 '스플릿' 눈물의 포기? 동물 학대 의혹 영화 '내 삶의 목적' 흥행 이유는? 2017년 1월 마지막주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정리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