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개봉하면서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오래된 기록을 물리치고 R등급 흥행 역사를 새로 썼던 '데드풀', 개봉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속편 제작이 결정되었죠.
영화가 거둔 어마어마한 성공 덕분에 순항할 것만 같던 '데드풀 2'는, 하지만 팀 밀러 감독이 하차하면서 약간 삐걱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존 윅: 리로드'의 데이빗 레이치를 감독에 앉히고서 빠르게 추슬러 나가고 있습니다.
'데드풀 2'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케이블과 도미노의 캐스팅 확정이 오늘 내일 한다는 소문과 함께, 개봉이 내년 2018년 3월로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곧 촬영에 들어갈 게 분명하겠죠.
마이 엔터테인먼트 월드에 따르면, 가제가 '러브 머신'인 '데드풀 2'는 5월 1일에 밴쿠버에서 촬영에 들어가기로 날을 잡았다는 소식입니다.
'엑스맨' 코믹스에서 큰 팬덤을 누리고 있는 케이블 역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도미노 역은 숀다 라임스의 미드 '스캔들'의 헤드라이너 케리 워싱턴 맡을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팀 밀러의 하차에 비틀거리기는 했지만 '데드풀 2'는 촬영 일정을 확정하는 등, 순조롭게 재정비를 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도미노 역이 거의 확정적인 케리 워싱턴
한편 '데드풀 2'는 기존 R등급 전세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전작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보다 스케일이 커진 제작비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봉일은 내년 2018년 3월 2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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