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에플렉의 '배트맨'을 둘러싼 롤러코스터가 드디어 멈추는 듯 보입니다. 오늘 '배트맨'의 감독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맷 리브스입니다.
맷 리브스가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 '배트맨' 솔로 영화의 메가폰을 쥔다는 소식은 이미 얼마전에 나왔었죠. 그러다가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오늘로 다시 공식 확정이 된 것입니다. 불화설이다 개런티 합의 불가론 등 말이 많았지만 최종 확정이네요.
배트맨 솔로영화 연출이 확정된 맷 리브스
'배트맨'은 밴 애플렉의 감독직 하차, 시나리오 재집필, 밴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비롯, 제작에서 손을 뗀다는 루머 등, 표류에 표류를 거듭해왔습니다만, 이제 드디어 제 궤도를 찾은 것 같습니다.
벤 애플렉이 총하차한다는 루머는 벤 애플렉 자신이 트위터에 맷 리브스가 배트케이브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남김으로써 깨끗이 해소되었습니다.
밴 애플렉이 공개적으로 이런 발언을 했기 때문에 팬들은 이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편안한 마음으로 배트맨 솔로 영화를 기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감독이 맷 리브스라니! 배트맨 솔로 영화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던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 전체에 희망의 서광이 비쳐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맷 리브스, 어서 와!
이로써 배트맨 솔로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이름 가운데 하나를 주인공으로 해서 현재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메가폰을 쥐고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가의 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쓰는 크리스 테리오는 지난 2013년 밴 애플렉 연출작인 '아르고'로 제70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제 85회 오스카 각색상을 수상한 작가죠.
크리스 테리오가 시나리오를 새로 쓰고 있기 때문에 데스스트로크가 새로운 버전의 배트맨 솔로 영화에서도 여전히 메인 빌런을 맡을 것인지 등 영화에 대한 디테일은 아직 얘기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배트맨 솔로영화 이제 출발~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전망이 밝다고 해야겠네요. 한편 맷 리브스가 감독하고 앤디 서키스와 우디 해럴슨이 주연으로 나오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오는 2017년 7월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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