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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뉴스

브리 라슨 캡틴 마블 나이가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 골든 글로브 성추문 감독 사이다 수상 배우 브리 라슨 누구?

작년인 2016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마블 스튜디오 사장인 케빈 파이기가 직접 '캡틴 마블'의 주인공으로 브리 라슨을 발표했을 때, 그녀는 엄청난 환호를 받았죠.


하지만 어떤 캐스팅이라도 문제삼는 사람은 나오게 마련이고, 그중 주요한 것이 1989년생인 브리 라슨은 공군 베테랑인 캐롤 댄버스/캡틴 마블을 연기하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캡틴 마블'의 시나리오 작가인 니콜 펄먼이 입을 열었는데요. 니콜 펄먼은 제임스 건 감독이 합류하기 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시나리오 초고를 쓴 작가죠.


니콜 펄먼은 더 그레이트 빅 뷰티플 팟캐스트와 나눈 인터뷰에서 공군에서 젊은 나이에 출세하는 일이 아주 드문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미 공군에 자문을 구해보았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상당히 높은 계급까지 승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가 바로 캡틴 마블이다!


게다가 '캡틴 마블'은 2019년에 가서야 개봉하므로 브리 라슨은 캐스팅이 발표되었을 때보다 세 살이 더 먹어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죠.


현실적으로도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고, 또 영화에서 배우가 나이 갭이 많이 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캐롤 댄버스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


한편 브리 라슨은 이번 연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와 벤 애플렉의 동생이자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남우주연상을 탄 케이시 애플렉에게 보인 태도로 큰 화제가 됐었죠.


케이시 애플렉이 2010년 다큐멘터리 영화 '아임 스틸 히어'를 찍으면서 여자 크루를 성추행한 혐의가 있었는데, 본인은 물론 형인 벤 애플렉이나 절친인 맷 데이먼도 철저히 함구하고 사건이 묻히고 말았다고 합니다.


화제의 사이다 수상, 브리 라슨 골든 글로브 2017


이런 추문의 주인공이기에 시상을 할 때면 으레 가볍게 포옹이라도 하는 법인데, 브리 라슨은 트로피만 주고 쌩 등을 돌리고 갔습니다. 그런 브리 라슨의 행동이 사이다 같다고 팬들의 환호를 받은 겁니다.


어쨌거나 브리 라슨의 나이가 무슨 문제겠습니까? '캡틴 마블'이 더 일찍 개봉하지 않는 게 안타까울 뿐이죠. 브리 라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여자 슈퍼히어로 솔로 영화 '캡틴 마블' 전에 2018년에 개봉하는 '어벤져싀 인피니티 워'로 MCU 데뷔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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