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이 바로 다시 빅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는 리메이크 '킹콩'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콩: 스컬 아일랜드'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전작처럼 킹콩과 공룡 정도의 대결 구도가 아닌, 공룡을 뛰어넘는 각종 괴물 괴수들과 향후 킹콩과 고질라의 맞대결을 한 축인 고질라까지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아니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잘 알려졌다시피, 이번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는 킹콩의 몸집이 전작에서 비해서도 월등하게 커졌는데요. 그 이유는 고질라와의 싸움 때문입니다.
고질라에 맞서 싸우려면 기존 2005년의 킹콩 크기로는 어림도 없는 싸움이 되니, 그 이유 때문에 킹콩의 몸집을 과거보다 훨씬 더 크게 불린 것이죠.
바로 그 킹콩과 고질라의 싸움을 그릴 영화의 공식 제목이 확정되었습니다. 기추정대로 역시 킹콩보다는 고질라를 앞세운, '고질라 대 킹콩 (Godzilla vs. Kong.)입니다.
킹콩과 고질라의 싸움 '고질라 대 킹콩' 제목 공식 확정
유니버셜의 그림은 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를 공개하며 킹콩 유니버스에 고질라를 등장시키고, 이후 2019년에 고질라의 본격 존재를 알리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를 개봉, 그리고 2020년에 '고질라 대 킹콩'으로 두 괴수의 싸움을 그릴 예정입니다.
한편 유니버셜은 '몬스터버스 (monsterverse)'라는 다소 생소한 명칭을 현재 본격 마케팅화하고 있는데요. 몬스터버스는 몬스터(monster)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말입니다.
유니버셜의 괴물, 괴수 집합소 '몬스터버스'
유니버셜은 '미이라', '투명 인간', '프랑켄슈타인' 등등 자사의 기대작 블록버스터를 마블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하나의 우주와 세계관에 묶을 계획인데, 그런 킹콩과 고질라를 포함, 미이라, 프랑켄슈타인 등의 괴물, 괴수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몬스터버스라고 한답니다.
그동안 알려진바로는 유니버셜의 몬스터버스에 킹콩이나 고질라와 같은 거대 괴수는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또 그렇지가 않나 보네요. 뭐, 파워로만 따지면 마블도 헐크와 아이언맨의 격차가 상당하듯 유니버셜 역시 그런 파워 문제는 적절히 조절을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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