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할리우드 영화 특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인 할리우드 미녀 스타 수현의 차기작 '다크 타워' 어떤 영화?

2012년 디즈니 '존 카터: 바슘 전쟁의 시작'이 영화 역사상 최고의 폭망을 기록한 이후에 시리즈 속편이 아니고서는 어지간한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열에 명함을 들이밀기가 힘든 상황이 더더욱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3편의 영화와 영화 중간중간 TV 미니시리즈까지 런칭시키는 초 거대 프로젝트인 '다크 타워'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인 미녀 배우 수현의 출연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다크 타워'가 어떤 영화인지 7가지 항목으로 나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티븐 킹이 인생을 걸고 30년 동안 집필한 최고의 역작

'다크 타워'는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이 인생을 걸고 집필한 판타지 시리즈입니다. '다크 타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독감으로 지구가 멸망해버린 지 천 년 후, 멸망한 왕국에 마치 '매드맥스'의 맥스처럼 홀연히 등장한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 데스체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받은 영향으로 집필을 시작해서, 서부영화 '석양의 무법자'를 모티프로 웨스턴에 판타지, 호러, SF 등의 요소를 버무린 방대관 세계관으로 인해, 스티븐 킹이 집필을 시작한 지 30년 만인 2003년에서야 비로소 완결이 된 작품입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그래픽 노블로도 발매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황금가지 출판사를 통해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2. J.J. 에이브람스에 론 하워드까지 지난한 영화화 작업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를 영화화하기 위한 작업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결실을 맺기까지 10년 이상 걸린 작업이었습니다. J.J. 에이브람스가 '로스트'의 공동 제작자였던 데이먼 린델로프와 함께 매달렸다 엎어졌고, 이후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감독이 유니버셜과 3부작 영화와, 영화 1편과 2편 이후 사이 사이에 TV를 통해서도 미니시리즈를 제작 방영한다는 프로젝트로 추진했다가 자금 문제로 또다시 결렬되었습니다.

 

이후 소니 픽쳐스가 '밀레니엄' 시리즈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의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 연출 하에 2015년 프로젝트를 재가동했고, TV에서는 MRC 미디어가 드라마 작업에 들어가고, 프로젝트 기획자였던 론 하워드 감독은 제작자로 참여를 하게 됩니다. 2016년 4월 남아공에서 공식적으로 촬영을 시작했으며, 시리즈 1편이 2017년 2월 17일 개봉 예정입니다.

 

 

3.  남자 주인공은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

'다크 타워' 시리즈는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토르' 시리즈의 헤임달 역에서 이제는 차기 007로 거론될 정도로 부쩍 성장한 배우인 이드리스 엘바가 중간계 최후의 총잡이 로날드 데스체인 역을 맡았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명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로날드의 적수이자 '검은 옷을 입은 남자', 이른바 '맨 인 블랙'에 캐스팅되었습니다.

 

 

4. 여자 주인공은 수현과 캐서린 윈닉

온라인 최고 영화 정보 사이트인 인터넷 무비 데이터 베이스의 '다크 타워' 캐스팅 정보를 보면,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와 함께, 여자 주인공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닥터 조 역의 한국인 배우 수현(영어 이름 클라우디아 킴)이 다른 여자 주인공인 캐서린 윈닉과 함께 최상위 톱 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 남자 주인공이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이고, 여자 주인공이 캐서린 윈닉과 수현이라는 뜻입니다. 수현이 '다크 타워'에서 맡은 역은 여주인공 아라 캠피그넌으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출연 계약 전부터 '다크 타워' 캐스팅이 확정되었지만 비밀유지조항 때문에 발설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서린 윈닉

 

수현은 국내에서 '몬스터' 촬영을 마치고 극비리에 꼬박 24시간에 달하는 비행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날아가 '다크 타워' 촬영을 이어가는 강행군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현과 함께 '다크 타워' 여자 주인공을 맡은 캐서린 윈닉은 미드 '바이킹스'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한때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브리 라슨 등의 배우들과 함께 캡틴 마블 역에 거론되기도 했던 요즘 한창 잘 나가는 미녀 배우입니다.

 

 

5. 애비 리, 톰 테일러, 프란츠 크랜츠 등의 조연 배우들

조연 배우로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백금발의 미녀로 출연했던 애비 리 커쇼가 티라나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영국 BBC 1의 '닥터 포스터'와 TNT 미드 '레전드'에 출연했던 톰 테일러가 롤랜드의 여행지기 소년으로, 프란츠 크란츠가 맨 인 블랙의 오른팔 핌리 역을 맡았습니다.

 

 

6. 영화는 원작소설의 순서와는 무관하게 진행

'다크 타워' 3부작은 1982년 처음 출간된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시리즈의 순서와는 무관하게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스티븐 킹에 따르면, 영화 '다크 타워'는 '다크 타워' 원작 소설 1편인 '다크 타워 - 최후의 총잡이'에서 시작되지 않고 소설의 중간부분부터 이야기를 가져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총 4권까지 발간되어 있는 원작소설의 어떤 책을 중점으로 영화가 진행될지 모르지만,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현재, 동시대를 배경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7. 크리에이티브한 연출력의 감독 니콜라이 아르셀

최근 마블의 영화에서 주도적으로 드러나는 시스템인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유명 영화감독을 고용하기보다는 다소 덜 알려진 신진 감독 중에서도 크리에이티브가 탁월한 감독에게 연출을 맡겨 성공를 이끈 경우가 많습니다.

 

소니의 '다크 타워' 역시 마찬가지 케이스로 판단됩니다. 론 하워드가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기 전혀 모자람이 없지만 제작자로 한 걸음 물러 선 상황에서, '밀레니엄' 시리즈와, 18세기 덴마크 왕실의 스캔들을 다룬 영화 '로얄 어페어'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에 진출한 스웨덴 출신의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드리스 엘바, 매튜 맥커너히와 함께 자랑스런 한국인 수현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또 다른 계보 '다크 타워'는 2017년 2월 17일 첫 편이 개봉 예정입니다. 후속 보도 나오면 바로 바로 포스팅을 통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관련글:

다니엘 헤니, 스티븐 연, 수현, 이병헌 등등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인 배우, 한국계 배우 20인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