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 마인드' 세계 최초 한국 리메이크 소식에서부터 '왕좌의 게임', '파고', '슈퍼걸' 등 인기 드라마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았다.
1. '크리미널 마인드' 세계 최초 한국 리메이크 제2의 '태양의 후예' 될까?
CBS 인기 범죄 수사 스릴러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세계 최초 한국 리메이크가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 NEW와 '아이리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공동 제작으로 확정됐다. 시작부터 시즌제 드라마를 염두에 두고 스토리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리지널 '크리미널 마인드'처럼 전국을 전용기로 누비며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을 해결하는 철학 수사가 국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 또 궁금!
2. '슈퍼걸' 시즌2에 슈퍼맨 출연 확정
시청률 부진으로 CBS에서 CW 채널로 옮겨간 '슈퍼걸'이 슈퍼맨 출연 및 '애로우',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와의 4대 천왕 크로스오버까지 명예회복을 위한 각종 복안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올 가을 시작하는 시즌2 1화와 2화에서 사촌지간인 슈퍼맨의 등장이 확정되며 캐스팅이 진행중인데, 핫한 배역인 만큼 '스몰빌'에서 슈퍼맨을 연기했던 톰 웰링에서부터, '트루 블러드'의 늑대인간 알시드 역의 조 맹가넬로, '화이트 칼라'의 맷 보머, 브라이언 싱어 버전 영화 '슈퍼맨'의 브랜든 루쓰,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브렛 달튼 등이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CW 채널에서는 지난 2009년 가을 세 편의 CSI 시리즈가 한데 묶여서 방영됐던 트리플 크로스오버를 능가하는 '애로우',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슈퍼걸'까지 네 편의 슈퍼 히어로 드라마의 캐릭터들이 한데 엮이는 쿼드러플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2016년 12월 윈터 피날레 에피소드로 방영될 예정인데, 이래도 시청자 반응이 미적지근하다면 아마도 '슈퍼걸'의 시즌3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3. '왕좌의 게임' 시리즈 종영을 준비하고 있는가?
현재 여섯 번째 시즌 후반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HBO 최고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시리즈 종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시즌8까지 계약이 완료되어 있긴 하지만, 내심 팬들은 그 이후도 롱런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팬심에 반해 제작진은 시즌7부터 에피소드 수를 70% 내외로 줄여 시즌8에서 시리즈 종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오마이갓! 그러지마세요 히밤오 씨!)
4. HBO, 아담 맥케이와 캐서린 비글로우, 두 명의 아카데미 연출자와의 프로젝트 공개!
'빅쇼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아담 맥케이와 '허트 로커'로 작품상, 감독상 포함 6개 부문 오스카를 거머쥐었던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HBO와 제각각의 서로 다른 패밀리 드라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자는 '서세션'이라는 글로벌 미디어그룹의 부와 암투를 그리고, 후자는 '모가이슈, 미네소타'라는 작품을 통해 미니애폴리스 소말리아 타운에 사는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5. 아마존 길예르모 델 토로 제작 슈퍼내추럴 스릴러 드라마 제작 확정
아마존의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먼 미래 인간과 전설 속 동물들이 공존하는 도시에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길예르로 델 토로 연출의 '카니발 로우'에 대한 파일럿 에피소드 제작 결정과 함께, '길모어 걸스'의 에이미 셔먼 팔라디노가 제작하는 코미디 드라마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즐', 2012년 벤 애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영화화했던 '아르고'의 원작자인 조슈아 비어먼 원작의 '레전드 오브 마스터 레전드' 등 모두 다섯 편의 드라마가 제작중인 상태.
6. '파고' 시즌3 주연은 이완 맥그리거
2010년대 들어 '왕좌의 게임'이나 '워킹데드' 같은 장르를 지배하는 시그니처 격의 작품 말고는 그다지 눈에 확 띄는 미드가 없다 생각했다면 FX의 '파고'는 갈증을 달랠 코카콜라 같은 청량함을 안겨준다. '파고' 시즌1이 마틴 프리먼을, '파고' 시즌2가 커스틴 던스트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파고' 시즌3은 이완 맥그리거다. '트레인포스팅'에서부터 '스타워즈' 시리즈, '물랑 루즈' 등의 작품을 거친 수식이 필요없는 연기파 배우 이완 맥그리거는 '파고' 시즌3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인 지역 부동산 킹과 전형적으로 왕따나 당하는 성격의 동생이라는 1인 2역의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7. 그 외 기타 등등 미드 소식
컴백 '프리즌 브레이크' 리미티드 시리즈 촬영 중에 링컨 역의 배우 도미닉 퍼셀이 쇠막대에 코를 맞아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하며, 007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과 '엑스 파일' 스컬리 질리안 앤더슨이 각각 스타즈 신작 '아메리칸 가드'와 AMC 신작 '더 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또한 아마존 인기 드라마 '모짜르트 인 더 정글' 시즌3에 모니카 벨루치가 유명 오페라 가수로 분해 특별출연할 것으로 보이며, 넷플릭스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작가 젠지 코헨과 다시 한 번 코미디 드라마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발표됐다. (은근히 국내에 여성팬이 많은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의 4,5시즌 제작 확정 소식은 그냥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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