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희진이 MBN '비행소녀'에 출연해 절친 사이인 조미령과 일본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죠. 아역배우로 시작해 리즈 시절 미친 듯한 외모로 화려한 청춘 스타 시절을 보냈던 우희진인데요.
1990년대 중반 트렌디 드라마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스타덤에 오른 후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배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희진에 관해 몇 가지 알아볼게요.
1 배우 우희진 누구?
우희진은 1975년 5월 24일에 태어났습니다. 2018년 무술년이 밝은 지금 44세가 됐네요. 이분도 정말 장난 아니게 관리를 성실히 하신 것 같아요. 비행소녀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나이와 매치가 안 되네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어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1975년생 스타들이 누가 있는지 해서 봤더니요. 김선아, 이선균, 라미란, 뮤지컬 배우 정성화 등이 배우로서는 대표적인 것 같구요. 이수근, 김병만, 김숙, 김준호 등 개그맨들도 많네요.
2 느낌, 남자셋 여자셋으로 청춘 스타 시절
아역배우로 배우를 시작한 우희진은 십대 시절에 너무도 눈에 띄는 외모로 급성장하다가 정체기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러고서 1993년에 KBS 15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면서 성인 연기자로서 발돋움을 모색하게 되는데요.
당시 유행이던 트렌디 드라마 중 히트작이던 '느낌'에 이정재, 손지창, 김민종 등과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고 저 유명한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습니다. '남자셋 여자셋'은 우리나라 청춘 시트콤의 효시이자, 아직껏 그 인기를 뛰어넘은 청춘 시트콤은 없다고 해야겠죠.
하지만 20대 초중반 리즈시절의 영광을 되살릴 만한 작품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죠. 그래도 필모그래피를 보면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한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거의 한 해도 건너뛰지 않고 빼곡하게 차 있습니다. 정말 성실하게 열일하는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3 오랜 열애와 이별, 절친 조미령과 비행소녀
우희진은 드라마 '사랑할수록'을 함께 찍으며 사귀게 된 이성용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서 무려 12년을 사귀었습니다. 우희진의 나이도 들어가다 보니 결혼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랜 열애 끝에 2012년에 이별했다고 해요. 두 사람은 오래 사귀었지만 결혼과 이혼 과정을 거친 적은 없구요. 우희진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현재 싱글이랍니다. 오랜 열애와 현재 나이와 뜸한 활동, 이런 점들이 겹쳐서 결혼이니 이혼이니 하는 오해를 사지 않았나 싶어요.
또 최근 '비행소녀'에서 두 살 위 언니 조미령과 일본여행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희진, 사실 은근히 많은 예능에서 MC로 활동하기도 하고 게스트로 나오기도 했답니다.
'야심만만', '해피 투게더', '놀러와', '현장토크쇼 택시', 심지어는 얼마전 무한도전 박명수의 '코미디 빅리그' 도전 당시 관객석에서 얼굴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는 등등 거의 매년 얼굴을 한 번씩은 보기는 했지만, 근데 '비혼소녀'에서 절친과 여행하는 모습으로 보니 더욱 반갑네요. 반가운 모습 더 자주 보여주시고,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열일 배우생활 잘 이어가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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