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라는 부부 갈등을 재현하는 리얼 드라마 아시죠? 지금은 방송을 종료해서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는데요. 바로 그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전문 여배우로 활동하며 온 국민의 질타를 받았던 배우 민지영이 갑작스레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네요.
꽤나 집안도 좋고 얼굴도 괜찮은 배우인데요. 근데 어쩌다 국민 불륜녀로 활동하게 되었는지, 또 '사랑과 전쟁' 국민 불륜녀로 살다 어떤 황당한 일화가 있었는지 등등 배우 민지영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민지영의 예비 남편인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김형균이 누구인지 등등 10가지 궁금증을 정리해봤습니다.
1 SBS 공채 9기 출신의 탤런트 민지영
배우 민지영은 본명이 김민정으로 1979년 6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났고,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후 2000년 SBS 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했습니다.
같은 나이의 국내 여자 연예인으로는 배우 배두나, 박시연, 김규리, 황우슬혜, 오승은, 이나영, 가수 이수영, 호란, 아나운서 안혜경 등이 있고요. 배우 김형범, 신석기, 이동훈 등이 SBS 9기 공개채용 탤런트 동기들입니다.
2 나이에 비해 성숙해보이는 외모
얼굴이 다소 노안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하게 노안보다는 성숙해보이는 외모라는 말이 정확할 것 같은 배우가 바로 민지영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짙은 쌍커풀과 콧대가 높고 섹시미가 있어서 배우 임수향과 같은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겠는데요. 이효리나, 황우슬혜와 같은 나이대지만 그에 비해서는 좀 더 나이가 있어보이는 성숙미가 있는 얼굴이죠. (놀라운 것은 임수정과 동갑이라는 사실이네요. ㅎ)
3 예술가 기질이 풍부한 집안
민지영 집안은 예술가 기질이 풍부한 집안입니다. 아버지는 1970년대 영화배우로 활동하던 교수시고, 외할아버지는 전남 고흥에서 유명한 판소리 명창, 오빠인 김민수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테너를 맡고 있고, 이종사촌 신효선은 팝페라 가수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4 플룻을 배우며 음대를 목표로 하다 연기로 목표 전환
집안도 넉넉한 편이었던 민지영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지원 하에 플룻을 배우며 음대 진학을 목표로 했는데,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연극을 하다 자신의 연기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신도들을 보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겨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5 주로 술과 연관된 배역을 많이 맡은 배우
민지영은 2005년 연기 데뷔 이후 '여인천하', '뿌리 깊은 나무' 등등의 작품에서 여러 배역에 출연을 했습니다만,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인지 몰라도 주로 술과 관련된 배역을 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다방 레지, '전설의 고향'에서의 기생, '뿌리 깊은 나무'에서의 주모와 같은 배역이 그 예인데요. 근데 매칭이 아주 잘 돼서 본인도 딱히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하네요.
6 사랑과 전쟁의 국민 불륜녀 민지영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배우 민지영의 가장 대표작은 지난 2005년부터 출연한 KBS '부부 클리닉 - 사랑과 전쟁'에서의 그 수많은 불륜녀 역들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재밌는 것은 민지영이 '사랑에 전쟁'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촬영이 너무 힘들었던 주연 여배우가 아무 연락도 없이 잠수를 타버려서 펑크가 난 것을 급하게 떼우다 출연한 대타 출연이었다고 하는데요.
근데 사랑과 전쟁이 워낙 장수 시리즈이고, 불륜녀 역할 역시 꾸준하게 배우가 필요한 역할이었다보니 계속 들어오는 배역을 거부하기 뭐해 꾸준히 맡다 보니 불룬녀 이미지가 굳어져서 국민 불륜녀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하네요.
7 사랑과 전쟁 국민 불륜녀 황당 일화
'사랑과 전쟁'에서의 민지영의 불룬녀 역할이 워낙 배역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의 배역이다보니 민지영은 실생활에서도 황당한 일화를 많이 겪어야 했었는데요.
목욕탕에서 갔을 때 모르는 생전 처음 보는 아주머니들한테 집단으로 맞기도 했고, 절친 집에 놀러 갔다 친구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은 적도 있고, 여자친구가 예정되어 있던 소개팅을 취소했는데 그 이유가 불륜을 피울 것 같아서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는 등등 아주 일화가 화려하죠.
한 번은 과거 '아침마당' 방송에서 민지영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어머니는 사랑과 전쟁 찍을 때 딸이 매니저가 없어 본인이 직접 따라다녔는데, 딸이 남편 배우에게 빰을 맞고 다른 여자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하는 것을 보고 속이 상해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더랬습니다.
8 배우 민지영 전신 성형설 루머?
배우 민지영에게는 전신 성형설 루머가 따라 다닌 적이 있습니다. '사랑과 전쟁'에 첫 출연했을 때 하필 배역이 전신 성형을 하는 불륜녀 역할이어서 더욱 크게 불거진 루머였는데요.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 나와서 본인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배우 민지영은 눈과 코 빼고 자연미인이다며, 왜 전신성형 미인이라고 부르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며 재치있게 받아넘기기도 했습니다.
9 국민 불륜녀 역할 때문에 굳어진 재혼 루머
또한 민지영은 워낙 '사랑과 전쟁'에서의 역할 자체가 그렇다보니 불륜년 못지 않게 재혼녀라는 이미지도 그냥 굳어져버린 억울한 케이스인데요. 1979년생 올해 나이 39살로 마흔까지 딱 1년을 남겨두고 있긴 합니다만, 그러나 엄연히 결혼은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10 국민 불륜년 민지영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 발표
그런 국민 불륜녀, 방송상의 이혼과 재혼 경력이 무려 십수번에 달하는 배우 민지영이 드디어 짝을 만났습니다.
민지영은 지난 2017년 9월 4일 본인 SNS 인스타그램에 꽉 찬 나이에 우연히 만나 때로는 친구처럼 연인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소중하게 사랑을 키워왔다는 쇼호스트 출신의 훈남 남편 김형균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민지영의 예비 남편인 김형균씨는 현재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약중인 인물로, 특히 '몸짱 쇼호스트'라는 타이틀로 유명해졌을 정도로 몸이 튼실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SBS 게임쇼 유희낙락에도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늘리고 있습니다.
배우 민지영은 '사랑과 야망' 종영 이후 영화 '하늘사랑', '연인', '범죄의 재구성' 등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2011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MBC 표준 FM 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앞으로도 방송 활동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배우 민지영 씨의 경우 이혼 경력 없구요, 재혼 아니고요 초혼입니다. 아래 민지영 인스타그램 주소 남길게요. 결혼 미리 축하 인사 남기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배우 민지영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n.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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