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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깨알정보

라라랜드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과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의 물고 물리는 캐스팅 비화, 르미에 이완 맥그리거 프랑스어 발음 녹음 분투기 등 '미녀와 야수' 깨알정보 모음 ①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는 '미녀와 야수' 실사판 영화가 개봉합니다. 디즈니 공주 중 가장 진취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 벨 역에 '해리포터'의 엠마 왓슨, 야수 역에 미드 '리전'과 영드 '다운튼 애비'의 스타 댄 스티븐스가 선택된 '미녀와 야수'의 위용은 어떨까요?


해외 시사회 언론평에서 그간 디즈니 실사화 영화 중 가장 화려하고 눈부신 화면을 선보였다는 고퀄 '미녀와 야수' 영화 보러 가기전에 알아두면 영화 보는 재미가 두 배가 되는 이러저러한 정보를 모았습니다. 출처는 인터넷 무비 데이터 베이스입니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약스포 정도로 영화 감상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1. '라라랜드'와 '미녀와 야수'의 물고 물리는 캐스팅 비화 

2017년 디즈니 실사판 '미녀와 야수'의 야수 역은 댄 스티븐스가 맡았고, 미녀 역은 엠마 왓슨이 맡았다. 재밌는 사실은 댄 스티븐스 이전에 야수 역을 제안받았던 배우가 바로 라이언 고슬링이었는데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 때문에 야수 역을 거절했고, 미녀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라라 랜드'의 여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는데 '미녀와 야수' 때문에 배역을 거절했고, '라라랜드'의 여주인공은 엠마 스톤에게 갔다고 합니다. 


'라라랜드'로 엠마 스톤이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2016년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가 되었는데, 2017년 '라라랜드'의 여주인공을 거절하며 '미녀와 야수'를 선택했던 엠마 왓슨이 '라라랜드' 여주인공을 못 따서 분통해했더래는 루머까지 돌기도 했었는데요, 2017년 '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에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2. 할리우드 대표 뮤지컬 전문가 빌 콘돈 감독이 만들어 낸 최고의 뮤지컬

'미녀와 야수' 실사판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은 빌 콘돈 감독이었습니다. 심지어 처음 빌 콘돈 감독이 실사판 '미녀와 야수' 뮤지컬 영화 아이디어를 꺼냈을 때,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 실사판 뮤지컬 영화라는 것이 가능할까 아주 회의적이었다고 합니다만, 결국 빌 콘돈 감독은 디즈니 수뇌부를 설득시키는데 성공하고 연출까지 맡게 됩니다. 


빌 콘돈 감독은 2002년 역대 최고의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는 '시카고'의 각본을 썼으며, 2006년에는 비욘세, 에디 머피, 제이미 폭스 등의 화려한 흑인 출연진을 자랑하는 뮤지컬 '드림걸즈'의 각본과 연출, 유성영화 출현 시대부터 현재까지 제작된 할리우드 뮤지컬의 부흥과 쇠락, 재유행를 다룬 다큐멘터리 '춤추는 할리우드-뮤지컬의 역사'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뮤지컬 전문가입니다.



3. 미녀와 야수 촬영 종료일 8월 21일이 엠마 왓슨에게 특별한 이유는?

'미녀와 야수'는 2015년 5월 18일에 촬영을 시작해서 단 3개월만인 2015년 8월 21일에 촬영이 종료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1년 8월 21일은 엠마 왓슨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촬영을 시작한 날짜이기도 합니다. 



4. 알란 멘켄, 팀 라이스 등 뮤지컬 음악의 전설이 빛나는 영화 '미녀와 야수'

201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는 1991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뮤지컬 리메이크로, 수록곡 역시 기존 1991년 애니메이션 노래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데, 이 작업에는 1991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 알란 멘켄이 그대로 참여했습니다.


알란 멘켄은 원작 애니메이션 OST 작업을 함께 했던 동료 작사가 하워드 애쉬먼과 함께 과거 애니메이션 음악을 변주와 재녹음을 통해서 새로운 음악으로 보이게끔 재작업했으며,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작곡가 팀 라이스와 함께 2017년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를 위한 새로운 노래 3곡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5. 르미에 역의 이완 맥그리거가 프랑스어 발음에 애를 먹었던 사연

이완 맥그리거와 1995년부터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아내 이브 마브라키스는 그리스계 프랑스인으로 프랑스어가 모국어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2017년판 디즈니 '미녀와 야수' 실사 뮤지컬 영화에서 촛대 르미에 역을 맡은 배우 이완 맥그리거는 영화에서 가장 힘들었던 작업은 영화 속 르미에의 프랑스어 악센트를 발음하는 것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내와의 20년 결혼 생활이 정작 프랑스어 발음 연기에는 큰 도움이 못 된 경우인데, 이완 맥그리거는 '미녀와 야수'에서 자신의 프랑스어 악센트가 프랑스어는 고사하고 무슨 멕시코말 같았다며 자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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