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새로운 영화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텐데요. 그것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함께 팀을 이룬다는 소식입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새로운 영화는 195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왕족과 사교계 인사들의 옷을 짓는 고집스러운 양재사의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합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영화제를 노린다는 느낌이 물씬한데, 제작진 및 스태프들도 영화제 수상을 많이 한 사람들로 진용을 갖추고 있으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영화이겠습니다.
가령 의상 디자이너 마크 브리지스가 있습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은 그와 8개의 영화를 연속으로 함께 찍었는데요. 마크 브리지스는 2011년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아티스트'로 아카데미 코스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죠.
아티스트 의상 디자이너 마크 브리지스
폴 토마스 앤더슨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2007년 '데어 윌 비 블러드'를 함께 찍었고, 여덟 개의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에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남우주연상을 탔습니다.
영화제 수상이라는 실적뿐만 아니라 워낙 작품 자체가 큰 찬사를 받은 영화여서, 이 영화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히고 있죠.
링컨으로 분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나의 왼발' '데어 윌 비 블러드' '링컨'에 이어 네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노려볼 만한 영화가 나올까요?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영화는 벌써 프리 프러덕션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이루어낼 앙상블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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