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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미드 특집

엘렌 폼페오, 칼리 쿠오코, 소피아 베르가라까지, 포브스 선정 2016년 가장 돈을 많이 번 TV 여배우 톱10

미국의 경제 매거진 포브스에서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TV 여배우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2015년 6월 1일부터 2016년 6월 1일까지의 전체 수입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모던 패밀리'의 스타 소피아 베르가라가 1위를 차지했네요. 이번까지 무려 다섯 번 연속 1위네요. 아래 톱10 리스트 함께 하시죠.  

 

 

10. 줄리 보웬 - 모던 패밀리 (1,000만 달러)

10위는 미드 '모던 패밀리'에서 클레어 던피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줄리 보웬이 차지했습니다. 1,0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0억원 가량을 벌었는데요. '모던 패밀리' 출연료 이외에도 화장품 회사 뉴트로지나 광고 수입이 큰 몫을 했다고 하네요.

 

 

9. 줄리아나 마굴리스 - 굿 와이프 (1,050만 달러)

9위는 얼마전 tvN에서 리메이크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드라마인 CBS 법정 드라마 '굿 와이프'의 여주인공 줄리아나 마굴리스입니다. 줄리 보웬보다 소폭 많은 1,050만 달러 (116억)을 벌었는데요, 근데 '굿 와이프' 종영 후에 후속작이 결정되지 않아 내년에는 돈벌이를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요.

 

 

8. 프리앙카 초프라 - 콴티코 (1,100만 달러) 

8위는 올해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프리앙카 초프라입니다. 1,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22억 정도를 벌어들였습니다. 미드 팬이 아니라면 다소 생경한 이름이자 페이스일 텐데, ABC 인기 범죄 수사물인 '콴티코'의 여주인공이자 발리우드 스타로서 광고 수입 등이 합산된 경우입니다.

 

2017년 할리우드 최고 기대작 중의 하나인 '베이워치' 리메이크에서 드웨인 존슨, 잭 애프론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파멜라 앤더슨, 켈리 로르바흐 등의 섹시 여배우들과 미모를 겨룰 차세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입니다.

 

 

7. 스타나 카틱 - 캐슬 (1,200만 달러) 

ABC의 인기 범죄 수사물 '캐슬'의 여형사 스타나 카틱이 1,200만 달러 (133억원)으로 7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올해 2016년 가을 9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말만 있다가 결국 8번째 시즌을 끝으로 시리즈를 종영했는데, '캐슬'의 마지막 시즌8 개런티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덕분에 많은 돈을 손에 쥔 케이스입니다.

 

 

6. 캐리 워싱턴 - 스캔들 (1,350만 달러) 

미드 '스캔들'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 주연상에 노미메이션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캐리 워싱턴은 흑인 커뮤니티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화장품 회사 뉴트로지나, 시계 회사 모바도, 그리고 애플 뮤직 등의 광고에 출연하며 1,35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억 원의 수입을 한 해 동안 올렸습니다.

 

 

4. 엘렌 폼페오 - 그레이 아나토미 (1,450만 달러) 

오리지널 주요 캐스트가 거의 모두 빠진 가운데 시즌 1부터 '그레이스 아나토미'를 지켜온 엘렌 폼페오가 1, 450만 달러, 한화 162억원 원의 수입을 올려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제는 욕하면서 보는 막장이라는 낙인이 찍혀도 이 정도라면 할 만하겠죠?

 

 

4. 마리스카 하지테이 - 로 앤 오더 SVU (1,450만 달러) 

'로 앤 오더: 성범죄 수사대'의 마리스카 하지테이이의 이제는 원톱 주인공 마리스카 하지테이가 당연히 오를 만한 순위에 올랐네요. 수입도 엘렌 폼페오와 같은 1,450만 달러를 받아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2016년 올가을에 시즌 18을 맞이하는 '로 앤 오더: SVU'가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려고 하는 한 그녀의 몸값이 떨어질 리는 없겠죠.

 

 

3. 민디 켈링 (1,500만 달러)

FOX에서 캔슬되었지만 훌루에서 픽업되어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민디 프로젝트'의 기획에서부터 각본, 주연까지 두루두루 재주꾼인 민디 켈링은 1,500만 달러, 약 168억원을 벌었습니다. 에세이집 출간으로 받은 선인세 무려 7백만 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네요.

 

 

2. 칼리 쿠오코 - 빅뱅 이론 (2,450만 달러)

'빅뱅 이론'은 현재 주인공들이 가장 큰 개런티를 받는 시트콤이죠. 에피소드당 백만 달러! 그래서 칼리 쿠오코도 2,450만 달러, 약 274억원을 벌었습니다. 24개의 에피소드에서 2,400만 달러를 받았고, 프라이스라인 광고료 50만 달러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1. 소피아 베르가라 - 모던 패밀리 (4,300만 달러)

소피아 베르가라는 '모던 패밀리'의 출연료도 출연료지만, 가구업체 룸스 투 고, 커피 메이커, 간호사 유니폼 광고로 웬만한 빅 스크린 여자 스타들 저리 가라 할 4,300만 달러, 약 482억원원을 벌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공동 2위였던 '빅뱅 이론'의 캘리 쿠오코의 2015년 수입이 2016년과 별 차이가 없었던 반면, 소피아 베르가라는 2015년 2,815만 달러에서 1,485만 달러 (166억원)이나 더 많은 돈을 벌어들여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린 1위를 차지해서 올해의 1위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소피아 베르가라는 벌써 5번째 연속 1위이고, '모던 패밀리'가 시즌을 종영할 이유가 별로 없으니 앞으로도 몇 년 간은 당분간 적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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