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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스파이더맨: 홈커밍' 세 번째 슈퍼 빌런 쇼커 등장 확정! 쇼커 능력 및 벌처, 쇼커러, 쇼커 등 '스파이더맨: 홈커밍' 빌런 총정리

현재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이 확정된 빌런은 두 명이 있습니다. 벌처와 틴커러죠. 하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빌런은 이들 둘만은 아닌 듯합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배우 로건 마셜-그린과 미드 '파고' 시즌2의 배우 보킴 우드바인이 또 다른 빌런을 연기한다고 전에 보도된 적이 있죠.


로건 마셜-그린의 역할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반면에,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보킴 우드바인은 허먼 슐츠/쇼커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히로익 할리우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틴커러가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새로운 정보를 내놓으면서, 보킴 우드바인이 쇼커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틴커러는 벌처에게와 마찬가지로 쇼커에게도 자신이 개발한 특별한 테크놀로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정보가 맞다면, 벌처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이미 메인 빌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쇼커는 두 번째 강력한 메인 빌런이 됩니다.


하지만 쇼커가 등장한다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는 슈퍼빌런만 세 명이 되는 셈이죠. '스파이더맨 3'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쇼커의 첫 등장, 스파이더맨 46권


쇼커는 1967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46권에서 처음 등장한 빌런입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몇 십년 동안 마블 유니버스에서 그는 악명 높은 C-급 빌런 정도로만 머물렀고 빅 스크린에서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이브로-스매셔'라는 이름의 맹렬한 진동 충격파를 쏘는 장갑을 만들어서 무기로 사용하는 전문 금고털이범 캐릭터입니다.

이 충격파의 피드백이 너무도 위험하기 때문에 충격 완화용 수트를 입고 있기도 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수트는 업그레이드되어 점점 더 강해졌고, 덩치가 더 벌크업되기도 했습니다.

 

쇼커의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장 모습


쇼커로서는 애석한 일이지만, 그는 많은 슈퍼히어로들과 심지어는 빌런들 사이에서 웃음거리로 여겨집니다. 그러니까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유머 담당 씬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쇼커 자체가 세상을 지배하겠다거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심을 품은 인물이 아니라 돈을 보고 일하는 범죄자이니 아주 심각한 역할로 나올 것 같지는 않으며, 메인 빌런은 벌처에 비해 비중 역시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 같네요.


1990년대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많은 비디오 게임에 나오기는 했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허먼 슐츠의 빅 스크린 데뷔작입니다. 허먼 슐츠의 첫 실사영화 데뷔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017년 7월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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