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에 개봉한 '월드워 Z'는 영화화되기까지 상당히 어려운 수순을 밟고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데요. 이후 속편 제작이 확정된 '월드워 Z 2' 역시 감독 결정 이후 하차 등의 이유로 제작이 아주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월드워 Z 2'의 제작 고민도 끝이 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주 좋은 방향으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무려 브래드 피트와 데이빗 핀처의 조합이라는 기대 이상의 결과가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주연과 제작 복귀로 기대를 모았던 '월드워 Z 2'의 감독으로 데이빗 핀처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기존 '월드워 Z 2' 감독은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의 다소 신예 감독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확정된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2016년 후반기 기대작인 '몬스터 콜'의 작업이 길어져서 하차를 결정했고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브래드 피트 데이빗 핀처에게 월드워 Z 2 연출 부탁했다!
이에 제작을 겸하고 있는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세븐', '파이트 클럽' 등의 영화를 함께 하며 친분이 각별한 데이빗 핀처 감독에게 직접 연출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브래드 피트의 요구에 데이빗 핀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플랜 B 엔터테인먼트의 브래드 피트는 파라마운트와 미팅을 가지고 데이빗 핀처 연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월드워 Z 2 떼거리 좀비의 박진감을 또 다시
데이빗 핀처 감독은 현재 감독 스케줄 역시 '월드워 Z 2' 연출을 수락할 수 있게 여유가 있다고 하는데, 최종 확정이 되면 브래드 피트와는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이어 무려 네 번째 작업이 되겠네요.
한편 '월드워 Z 2'는 애초 2016년 여름 촬여에 들어가 2017년 6월 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현재 감독 하차 등의 이유로 일정이 연기되어 개봉일 또한 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히트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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