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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좀비를 물어죽이는 이즈키엘 왕의 호랑이 시바에 미국 동물보호협회가 칭찬을 보낸 이유는? 워킹데드 시즌7 뉴스 모음

워킹데드 시즌7에 등장하는 이즈키엘 왕의 호랑이 시바에 미국 동물보호협회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작 코믹스에서 좀비를 물어뜯어 죽이는 잔혹한 동물인 시바가 드라마에서 갑자기 순하게 나올지도 만무한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워킹데드 시즌7 관련 뉴스를 한 자리에 모듬했습니다.

 

 

1. '워킹데드' 시리즈 사상 최고의 명장면 등장했나?

'워킹 데드'는 현재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원작 코믹스에서도 스토리 상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처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네간의 루씰의 희생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워킹 데드'의 스토리상 가장 격변기라 할 수 있는데, 근데 최근에 발간된 코믹스 156권에서 로버트 커크먼은 네간의 살육 장면 만킴이나 미친 순간이 될 장면을 또 그렸습니다.

 

해당 내용 역시 네간의 이야기인데요. 이제 위스퍼러 커뮤니티에 순응하면서 고분고분해 보이던 네간이 마지막에 본색을 또 드러내는데, 스포일러라 더 나아갈 수는 없지만 그 장면이 /또 그렇게 극악합니다.

 

코믹스를 본 네간 역의 제프리 딘 모건은 이번 권을 보고 나서 커크먼에게 전화를 걸어 정말 끝내준다고, 빨리 연기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라고 했답니다. 미드 '워킹 데드'에서 그 시점까지 가려면 아마 몇 년은 남았고, '워킹 데드' TV 시리즈의 전력이 말해주듯이 원작대로 똑같이 가리라는 법은 없지만, 원작 팬이나 드라마 팬이나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이라네요.

 

 

2. 이즈키엘 왕과 호랑이 시바 캐스팅 비화 공개 

네간의 방망이 루씰의 희생자가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던 것만큼이나 킹덤 이즈키엘의 등장 역시 캐스팅 관련 소식이 완전 철저했죠. 물론 시즌 6 마지막에 캐롤과 모건이 만난 일행으로 코믹스 팬들은 킹덤 커뮤니티와 이즈키엘의 등장을 일찌감치 점쳤지만,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가서야 이즈키엘과 역을 연기할 배우에 대한 비밀이 벗겨졌습니다. 결국 로스트의 마이클 역 해롤드 페리노가 이이즈키엘 역이라는 것은 루머가 되었죠.

 

이에 이즈키엘 역을 맡은 배우 카리 페이튼은 밴 뒷좌석에 구겨져 촬영지인 조지아 주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아무도 못 보게 꽁꽁 숨기고 있어야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조지아 주에 친척이 아주 많은데도 있단 얘기도 못했답니다. 그러니 기자와 이즈키엘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믹스에서는 꽤 좋은 시절을 누렸지만, 괜히 입을 놀리다가는 시즌 초반에 죽어 없어질 수도 있는 게 '워킹 데드' 시리즈니까요;;

 

여하튼 시즌 7에 등장하게 될 이즈키엘과 그의 호랑이 시바 정말 기대되네요! 호랑이 시바가 워커들을 물어 뜯어 죽여버리는 장면이라니, 상상만 해도 기대되지 않나요?

 

 

3. '워킹데드' 시즌7 이즈키엘 왕의 호랑이 시바는 실제 혹은 CG?

'워킹 데드'는 남자고 여자고 어린아이고, 또 동물이고 죽이는 데 서슴없는 시리즈입니다. 말과 다람쥐와 사슴과 뱀이 잡아먹히고, 심지어는 굶주린 릭 일행이 개를 잡아먹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걸 PETA, 동물의 윤리적인 대우를 바라는 사람들이 달갑게 생각할 리가 없죠. 하지만 PETA가 이번에는 '워킹 데드' 시리즈에 공식적인 치하를 보냈습니다. 이즈키엘의 호랑이 시바를 실제 호랑이가 아니라 CGI로 썼다는 점에서요. 이즈키엘 왕이 시즌 7에 등장한다는 게 알려진 지는 꽤 되었고, 호랑이 시바 없는 이즈키엘은 상상할 수가 없죠.

 

실제로 샌디에이고 코미콘에서 시바의 모습이 선보이기도 했구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로버트 커크먼은 쇼러너인 스콧 김플이 살아 있는 호랑이를 세트에 대려다 놓는 건 인도적이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은 CGI와 애니마트로닉스를 이용해서 시바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하지만 시바의 운명 역시 '워킹 데드' 시리즈의 여느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될지 불투명하기만 하니, 이 CGI 호랑이에게 너무 정을 붙이진 말아야겠어요ㅠㅜ

 

 

4. 워킹데드 블루레이 네간 장면이 다른 이유는?

HBO는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욕을 여과 없이 다 내보내죠. '섹스 앤 더 시티'의 HBO 버전 캐리는 f-워드를 입에 달고 살지만, TNT 같은 다른 방송국에 팔려고 같은 장면을 순화한 욕설로 대체해 다시 촬영하는 일이 많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구요. 극장 영화나 홈비디오 등 배포 방식에 따라 언어를 달리 한 버전을 따로 촬영하는 겁니다. 

 

'워킹 데드' 코믹스에서 네간은 f-word를 입에 달고 사는 캐릭터입니다. 하는 행동만큼이나 입도 걸죠. 그렇다면 미드 '워킹 데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스콧 김플은 이 질문을 받고 네간의 모든 장면을 더블 촬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입이 걸은 네간이라도 해도 모든 장면에서 f-워드를 쓰기야 하겠습니까? 

 

AMC는 f-word가 허용되지 않는 베이직 케이블입니다. 필요하다면 f-워드가 있는 장면과 없는 장면을 따로 촬영할 수 있지만, 없는 장면까지 다 다시 찍을 필요는 당연히 없겠지요. 네간이 처음으로 등장했던 시즌 6 피날레에서 제작진은 아직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네간이 마음껏 fuck을 내뱉는 장면은 따로 찍어서 블루레이와 DVD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5. 워킹데드 코믹스가 끝날 때까지 계속 간다! 

미드 '워킹 데드'와 원작 코믹스가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를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릭 그라임스 역의 앤드류 링컨이 직접 밝혔는데요. 스콧 김플이 코믹북과 TV 시리즈가 동시에 끝날 가능성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에게 다시 물어보라고 했다네요 ㅋ 어쨌거나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즉슨, 우리의 '워킹데드' TV 시리즈도 무지무지하게 장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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