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감독이 내년에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5'의 또 다른 디셉티콘 빌런의 이미지를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온슬러트라는 이름의 트랜스포머입니다.
트랜스포머 광팬들이라면 바로 알아볼 이름으로, 원작 코믹스에서 디셉티콘 부대 중 하나인 컴뱃디콘 리더입니다. 원작에서는 컴뱃디콘들이 서로 합체를 해서 브루티커스라는 거대 로봇이 되는데, 이 점을 감안하면 컴뱃디콘은 색깔별로 여러 대가 존재하고, 온슬러트는 초록색 컴뱃디콘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도살, 대량 학살을 뜻하는 온슬러트 (onslaught)라는 이름에서 풍기듯, '트랜스포머' 유니버스에서 엄청난 빌런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랜스포머' 유니버스의 팬들은 마이클 베이와 제작진이 '트랜스포머 5'에서 기존 트랜스포머 스토리를 상당히 깊이 진전시켰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온슬러트의 존재는 '트랜스포머 5'를 포함 다음 트랜스포머 영화들에서 본격적으로 컴뱃티콘을 불러들이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트랜스포머 5 브루티커스 등장한다!
이 외계 로봇 도당은 디셉티콘의 하위 파벌입니다. 트랜스폼하지 않은 차량의 모습은 군사 차량 같은 모습을 하고 있죠. 미사일을 장착한 경우도 많습니다. 컴뱃티콘들이 모인 거대한 브루티커스는 완전한 악마 자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는 지난 두어 영화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가지를 뻗어 나가고 있죠.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 컴뱃티콘을 소개함과 더불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는 다이노보트를 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다이노봇
제작진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같은 트랜스포머들의 유니버스를 만들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만큼, 갖가지 조각을 영화에 등장시킨다는 거야 당연하겠죠. 마이클 베이의 다음 트랜스포머 이야기는 2017년 6월에 극장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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