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촬영이 종료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에 새롭게 등장하게 될 캐릭터인 맨티스 컨셉 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그간 원작 코믹스를 통해서만 모습을 상상했는데 무척 반가운 등장이네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공개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 컨셉 아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에 등장하게 될 가디언즈들의 모든 멤버가 등장하는 한 장의 이미지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 첫 번째 컨셉 아트
공개된 사진에는 크리스 프랫이 분한 스타로드를 중심으로 왼쪽에 드랙스와 드랙스의 어깨 위 꼬마 나무 그루트, 뒤로 욘두와 로켓, 오른쪽에 가모라와 네뷸라,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에 합류하는 맨티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로 활약한 맨티스는 1973년 코믹북 '어벤져스 #112'를 통해 처음 등장한 인물입니다. 스타로드처럼 외계인이 아닌 지구의 베트남 출신 인물로 그려집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원작 코믹스에서의 맨티스
치유능력에 텔레파시, 마인드 교감능력 등의 능력이 뛰어날 뿐더러, 동양 무술을 익혀서 근접전에서도 뛰어난 전투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맨티스는 인도네시아의 지하 조직의 두목 무슈 크럴의 여동생과 독일인 용병이었던 아버지 구스타프 브란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여성인데, 여동생의 결혼에 앙심을 품고 있었던 무슈 크릴에 의해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와 함께 파머 종족의 사원으로 피했다가 무술을 배우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멘티스 역의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
맨티스 역은 한국계 프랑스 여배우인 품 클레멘티에프라는 배우가 맡았습니다. 1986년 생으로 2007년부터 프랑스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특히 2013년 할리우드 리메이크 '올드보이'에서 행복 역을 맡아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진 배우입니다.
이름의 품(pom)이 아버지가 한국말 '봄 (spring)'과 '범 (tiger)'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 같아서 지었다는데, 이름처럼 봄처럼 예쁘면서도 범처럼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를 희망해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는 개봉까지 이제 일년도 남지 않았네요. 정확한 개봉일은 2017년 5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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