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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들 스콧 이스트우드 '퍼시픽 림 2'에 중요 배역으로 캐스팅! '퍼시픽 림 2' 개봉일 언제?

언제 속편이 나오나 이제나저제나 애를 태우던 '퍼시픽 림'이 개봉일을 확정하고서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캐스팅 소식이 나왔네요.

 

데드라인에 따르면, '퍼시픽 림'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콧 이스트우드가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스콧 이스트우드는 '롱기스트 라이드' '퓨리' '스노든' 등으로 얼굴을 알렸고, 8월에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물론 스콧 이스트우드에 관해 가장 잘 알려진 사실은 그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 8'에도 캐스팅되고, 이번에 '퍼시픽 림' 속편에 캐스팅되는 등 스스로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네요.

 

#스콧 이스트우드 (좌) #클린트 이스트우드 (우)

 

이스트우드가 어떤 역을 맡을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존 보예가가 맡은 주인공의 코-파일럿이거나 메인 빌런으로, 영화의 주요한 배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지런히 영화를 찍어왔지만 아직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고 보기엔 어려운 스콧 이스트우드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분노의 질주 8', 그리고 이번에 만만찮은 팬덤을 거느린 '퍼시픽 림'에 출연하면서 대스타로 발돋움하는 삼각대를 마련한 걸까요? '분노의 질주'는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두 편도 프랜차이즈화 가능성이 높으니, 고용 안정 면에서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퍼시픽 림'의 캐스팅까지, 스콧 이스트우드는 어쩌면 부친의 발자취를 최선의 방식으로 밟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액션으로 커리어 초반을 채워가는 게 그렇다는 거죠. 그러고 보니, 서부 영화에 출연해서 이 장르의 부흥을 꿈꿔보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네요.

 

#스콧 이스트우드 #아버지 닮아 남성미가 훈훈하네요

 

한편 '퍼시픽 림 2' 개봉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2013년에 1편이 예상 외의 좋은 성적, 특히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당장이라도 속편이 나올 것 같았지만 스타트에 어려움을 겪었던 '퍼시픽 림' 프랜차이즈였죠.

 

처음에는 2017년 4월에 개봉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가, 같은 해 8월로 개봉일이 연기가 되더니, 속편 제작이 보류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고는 몇 달을 감감무소식이었다가 최근에 존 보예가를 캐스팅하는 등, 출연진 뉴스를 내보내면서 기지개를 켜는가 싶더니 드디어 개봉 날짜를 확정했습니다. 주연배우들이 정해지고 촬영 스케줄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에는 확실한 듯합니다.

 

#퍼시픽 림 2 2018년 2월 23일 개봉일 확정

 

'퍼시픽 림 2'의 개봉 날짜는 2018년 2월 23일로 정해졌습니다. 오리지널과 달리 오프시즌 히트를 노린 날짜 배치네요. 한 해의 2월은 블록버스터들이 맥을 잘 못 추는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데드풀'의 개봉으로 판도가 많이 달라졌죠. 여름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라고 해도 잘만 만들면 2월도 문제 없다는 식으로요.

 

그렇다고 2월에 개봉일을 잡는 게 '데드풀'만큼의 성공을 보장해줄 일은 물론 아닐 테죠. 하지만 최근 몇 년 할리우드가 1년 내내 슈퍼히어로와 액션 블록버스터로 넘쳐나다 보니 초초특급 블록버스터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퍼시픽 림' 프랜차이즈로서는 고심 끝에 날짜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오리지널을 연출했던 길예르모 델 토로가 메가폰을 잡기로 되어 있었으나, 스티븐 드나이트로 감독이 바뀌었고, 존 보예가가 주인공을 맡고 오늘 스콧 이스트우드의 캐스팅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올해 말에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니 앞으로 소식이 계속 나오겠죠.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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