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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보기 전 필수 상식 모음 ②

출처: IMDB

2011년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4년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리부트 '엑스맨' 시리즈의 종결판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러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법한 필수 상식 모음 두 번째! 내용 출처는 인터넷 무비 데이타 베이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약스포 정도로 영화 감상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21. 메탈리카의 포 호스맨 

아포칼립스가 자신의 포 호스맨 중 하나인 앤젤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배경 음악은 메탈리카의 1983년 정규 1집 앨범 '다 죽여버려 (Kill 'Em All)'에 수록된 '포 호스맨 (Four Horsemen)'입니다.

 

 

22. 모크족 헤어스타일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포 호스맨 중 앤젤과 스톰은 원작 코믹스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옆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리는 모크족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앤젤 역의 벤 하디야 남자니까 그렇다 쳐도, 스톰 역의 알렉산드라 쉽은 여자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듯!

 

 

23. 브라이언 싱어 샘 레이미와 크리스토퍼 놀란을 제치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네 번째 '엑스맨' 연출작입니다. 이번 연출작으로 브라이언 싱어는 '스파이더맨'과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공히 세 번씩 연출했던 샘 레이미와 크리스토퍼 놀란을 제치고 '동일 시리즈 슈퍼 히어로 영화를 가장 많이 연출한 감독' 기록을 보유하게 됩니다.

 

 

24. 찰스 자비에가 포 호스맨이 될 뻔 했다고? 

아포칼립스는 방황하는 영혼을 지닌 뮤턴트들을 규합해서 자신의 포 호스맨으로 만든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포 호스맨 중 마지막 네 번째 호스맨으로 원래 찰스 자비에를 염두해 두었지만,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와 원작 코믹스를 탐구하던 중 최종적으로 사일록으로 대체한다.

 

 

25. 퀵실버의 다섯 번째 영화 출연작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퀵실버/피터 막시모프의 다섯 번째 영화 출연작이다. 원작 코믹스에서 마그네토의 아들로 등장하는 퀵실버/피터 막시모프는 이번 작품 이전까지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의 카메오 출연을 시작으로,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쿠키 영상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총 네 차례 영화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26. 원작 코믹스에 경의를 표한 코스튬 착용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의 처음 두 작품이 뮤턴트들에게 스탠다드한 블랙 유니폼을 입힌 반면, 사일록, 스톰, 사이클롭스, 미스틱 등등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뮤턴트들은 모두 원작 코믹스와 동일한 복장을 착용했습니다.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 완결판으로서 원작에 대한 일종의 경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7. '데드풀'을 제외하고 모든 '엑스맨' 영화에 출연한 휴 잭맨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최종 예고편은 울버린의 등장을 예고하며 끝이 나는데, 휴 잭맨은 2017년 개봉 예정의 '울버린 3'를 마지막으로 울버린 역을 은퇴한다고 말한 바 있죠. 휴 잭맨은 2016년 '데드풀'을 빼고 모든 '엑스맨' 프렌차이즈 영화에 출연했는데, '울버린 3'가 개봉하면 거의 20년 동안 서로 다른 영화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아홉 번이나 연기한 최초의 배우가 됩니다.

 

 

 

28. 아포칼립스의 목소리는 오스카 아이작의 실제 목소리 

수많은 캐릭터들의 혼합체인 아포칼립스의 목소리는 특수효과가 아닌 실제 배우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음성 특수효과팀은 일반 마이크에서부터 베이스 마이크, 베이스 드럼 마이크 등등 여러 종류의 마이크를 동시에 사용해서 오스카 아이작의 대사를 아포칼립스의 목소리로 변형해냈을뿐 촬영 후 특수효과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9. 스탠 리의 네 번째 '엑스맨' 카메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블의 명예 회장님 스탠 리 옹은 카메오로 출연을 하시는데, 이번에는 실제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애정을 과시한다. 스탠 리 옹의 네 번재 '엑스맨' 프랜차이즈 카메오 출연! (짤은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카메오 출연한 스탠 리!)

 

 

30. 인기가 만발 캐릭터 사이클롭스/스콧 써머스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사이클롭스/스콧 써머스 역은 '킹스맨'의 태론 애저튼, '헝거 게임'의 조쉬 허처슨, '메이즈 러너'의 딜런 오브라이언 이외에도 벤 하디, 제이미 블랙리, 제시 플레먼스 등이 캐스팅 대상자로 고려되었을 정도로 인기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배역은 '트리 오브 라이프', '머드'의 타이 쉐리던으로 결정되었고, 대상자 중 한 명이었던 벤 하디는 앤젤 역으로 캐스팅이 됩니다.

 

 

31. 태생마저 싱크로율 돋는 사일록 

원작 코믹스에서 엘리자베스 브래독/사일록은 영국인 백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나중에 영혼이 일본 닌자로 이전되며 동양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캐릭터입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사일록을 연기하는 올리비아 문 역시 원작 코믹스와 유사하게 영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의 혼혈 배우여서 극중 리얼리티가 확 사는 재미가 있습니다.

 

 

32. 윌리엄 '빌' 스트라이커 대령의 재등장 

'엑스맨: 아포칼립스'에는 울버린의 과거와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인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다시 등장합니다. 배역을 맡은 조쉬 헬먼은 이로써 '엑스맨' 프랜차이즈에서 스트라이커 대령을 두 번 이상 연기한 첫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2003년 '엑스맨 2'에서 브라이언 콕스가,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대니 허스턴이 한 차례씩 스트라이커 대령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33. 형 동생이 뒤바뀐 하복과 사이클롭스 

원작 코믹스에서는 사이클롭스가 하복의 형으로 나오지만,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형 동생이 바뀌어 하복이 사이클롭스의 형으로 등장합니다. 얼굴 액면가를 고려한 설정이련가?

 

 

34. 인도 정부의 항의 이유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힌두교의 신 크리슈나를 뮤턴트 빌런의 이름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인도 정부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35. 스타트렉 에피소드 깨알 배치 

아포칼립스가 포 호스맨으로 스톰을 규합하기 위해 집에 들렀을 때,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던 프로그램은 1967년 9월 22일 방영된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두 번째 시즌의 두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누가 아도네이스를 애도하는가?"라는 제목의 해당 에피소드는 인간의 정신을 통제하려는 절대힘의 등장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아포칼립스의 의도와 정확하게 부합되는 장치로서의 소품입니다.

 

 

36. 스타워즈 출신 배우 찾기 

아포칼립스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작은 '엑스맨' 시리즈 영화에 등장한 세 번째 '스타워즈' 출신 배우입니다. 첫 번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메인 빌런 다쓰 몰을 연기했던 레이 팍이 2000년 '엑스맨'에서 토드 역을 맡았던 경우이고, 두 번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에서 도르메 역을 연기했던 배우 로즈 번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찰스 자비에 교수의 연인 모이라 맥태거트 역을 맡았던 경우입니다. 오스카 아이작은 잘 알려졌다시피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반란군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 포 다메론 역을 맡았습니다.

 

 

37. 소피 터너 팜케 얀센 공통점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새로운 진 그레이 소피 터너는 선배 진 그레이 팜케 얀센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소피 터너는 금발, 팜케 얀센은 흑갈색 머리카락 보유자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둘 다 빨간 머리가 아닙니다. 소피 터너와 팜케 얀센 모두 영국과 네델란드 국적의 유럽인이고, 둘 다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든보다 나이가 많은데, 소피 터너와 타이 쉐리든보다 9개월 연상, 팜케 얀센은 9년 연상이라고 하네요.

 

 

38. 1980년대에서 그대로 걸어나온듯한 모습의 주빌리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주빌리 역을 맡은 배우 라나 콘도르는 자신의 배역의 시대적 배경 싱크로율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한 경우입니다. 영화를 보면 주빌리가 꼭 진짜로 1980년대에서 그대로 걸어나온 듯한 모습에 깜짝 놀랄 것이라며 사전 홍보를 열심히 하기도 했다고!

 

 

39. 제니퍼 로렌스의 마지막 미스틱 출연작

제니퍼 로렌스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엑스맨' 시리즈에서 미스틱으로 출연하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벤더, 니콜라스 홀트의 경우도 제니퍼 로렌스와 마찬가지로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인데, 그들 넷 모두 각본만 괜찮다면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계속 '엑스맨' 시리즈에서 동일 배역을 연기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40. 오스카 아이작의 아포칼립스와 휴 잭맨의 울버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메인 빌런 아포칼립스 역으로 오스카 아이작이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 엑스맨 팬들은 대단한 불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키가 170cm 정도에 불과한 오스카 아이작이 어떻게 아포칼립스의 거대한 위용을 표현할 수 있겠느냐는 걱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2000년 휴 잭맨이 울버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도 팬들은 불만을 드러냈는데, 이유는 원작 코믹스에서 164cm에 불과한 울버린을 연기하기에는 190cm에 가까운 휴 잭맨의 키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래 저래 만많은 팬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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