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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깨알정보

'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보기 전 필수 상식 모음 ①

출처: IMDB

2011년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4년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리부트 '엑스맨' 시리즈의 종결판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러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을 법한 필수 상식을 모았습니다. 내용 출처는 인터넷 무비 데이타 베이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약스포 정도로 영화 감상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1.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시대적 배경은 1983년! 

'엑스맨 퍼스트클래스'가 1960년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1970년대를 다룬 데 이어, 이번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1983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비에 영재학교 광고 영상 등을 통해 전작들보다 뮤턴트들의 훨씬 더 어린 모습을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2. 찰스 자비에와 에릭 린서의 싸움을 그린 이야기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퍼스트 클래스'와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이어져 온 엑스맨 리부트 3부작의 완결편입니다. 각본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에 따르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찰스 자비에가 프로페서 X가 되는 과정을 그렸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에릭 렌셔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렸다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정점에 오른 찰스와 에릭이 맞붙는 영화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3. 아포칼립스 후보자

슈퍼빌런 아포칼립스 역에 톰 하디와 이드리스 엘바가 고려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오스카 아이작에게 돌아갔습니다. 현재 톰 하디와 이드리스 엘바는 공히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 제7대 007/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4. 퀵실버 고작 3분 출연에 촬영은 3달 이상

에반 피터스의 퀵실버가 번개처럼 달리는 장면은 단 3분밖에 나오지 않지만, 촬영에는 무려 세 달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에반 피터스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출연 배우들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촬영장에서 보냈으며, 퀵실버의 시퀀스는 시속 80킬로미터로 돌아가는 3-D 팬텀 카메라로 1초당 3100프레임으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빠를지 기대되십니까?^^

 

 

5. 휴 잭맨 그리고 울버린 

휴 잭맨은 이번 '엑스맨: 아포칼립스'와 2017년의 '울버린 3' 솔로 무비를 마지막으로, 2000년부터 해온 울버린 역할에서 은퇴합니다. 2017년 3월 3일 개봉 예정의 '울버린 3'는 '데드풀'의 영향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R등급으로 제작이 됩니다.

 

 

6. 제임스 맥어보이 삭발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찰스 자비에 역을 맡은 제임스 맥어보이는 실제로 삭발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너무도 신나고 좋아서 삭발 과정을 리부트 이전 '엑스맨' 시리즈에서 찰스 자비에 역을 맡았던 패트릭 스튜어트에게 영상 통화로 중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7.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의 관계?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원래 원작 코믹스 제목대로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를 제목으로 선택하려고 했으나, 앞서 개봉한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들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Age of Extinction)'과의 비교를 피하고, 보다 불길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제목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8. 찰스 자비에의 휠체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등장하는 찰스 자비에의 휠체어는 2000년 '엑스맨'에서 패트릭 스튜어트의 찰스 자비에가 썼던 것과 동일한 휠체어입니다.

 

 

9.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재난 블록버스터! 

각본을 담당한 사이먼 킨버그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역대 '엑스맨' 시리즈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지구 멸망까지 가는 수준의 재난영화를 생각하면 될 수준으로, 파괴 규모의 경쟁자로 '인디펜던스 데이'와 '2012'의 롤랜드 에머리히 정도를 떠올리면 좋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10. 써머스 형제가 처음으로 함께 등장한 영화 

사이클롭스 스콧 써머스와 하보크 알렉스 써머스가 실사영화에 처음으로 데뷔합니다. 원작 코믹스에는 또 다른 형제인 불칸 가브리엘 서머스가 있는데, 이번 '엑스맨: 아포칼립스'에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11. '엑스맨' 지하 비밀 훈련장 데인저 룸의 두 번째 등장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이어 엑스맨들을 양성하는 지하 훈련장 데인저 룸을 등장시키는 두 번째 '엑스맨' 영화가 됩니다.

 

 

12. 사일록의 전면 재등장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작은 비중으로 등장했던 사일록 베시 브래드록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주연급으로 올라갑니다. 미드 '뉴스룸'에서 슬론 사비스 역으로 유명한 올리비아 문이 아포칼립스의 포 호스맨 중 하나인 사일록 역을 맡았습니다. 두 영화 모두 아시아 혼혈 배우를 사일록으로 선택했습니다.

 

 

13. 2016년은 아포칼립스 만화 데뷔 30주년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코믹스 시리즈 데뷔 30주년인 2016년에 실사영화에 처음 등장합니다. 아포칼립스가 엑스맨 원작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해가 1986년입니다.

 

 

14. 진 그레이 역의 배우들

진 그레이 역에 엘르 패닝, 클로이 모레츠, 헤일리 스틴필드, 시얼샤 로넌, 데이지 리들리, 릴리 콜린스, 마고 로비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왕좌의 게임'의 산사, 소피 터너가 최종 낙점되었습니다.

 

 

15. 나이트크롤러의 재등장

나이트롤러가 '엑스맨 2: 엑스 투'에 나왔던 이래 다시 등장합니다. 배우는 '로드'에서 아들 역으로 나왔던 코디 스밋 맥피로 맡았습니다.

 

 

16. 앤젤, 사일록, 주빌리 나이

'엑스맨' 오리지널 트리올로지에서 앤젤과 사일록, 주블리에는 사이클롭스와 진, 스톰, 나이트크롤러보다 어린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반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주블리에는 사이클롭스를 비롯한 세 명과 동년배로 그려지고, 사일록과 앤젤은 이제 그들보다 더 나이가 많은 것으로 나옵니다.

 

 

17. 팜케 얀센의 진 그레이

그간 엑스맨 시리즈에서 진 그레이 역을 맡았던 팜케 얀센은 2014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두 번째 카메오 역을 바랬지만, '엑스맨: 아포칼립스' 제작진이 출연 요청이 없자 서운한 마음을 피력했습니다. 두 명의 진 그레이가 나오는 장면에서 소피 터너와 함께 나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고 하면서요. 

 

 

18. 원작 코믹스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 원작 코믹스에서 아포칼립스는 마블 유니버스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스파이더맨이 채 되지 못한 피터 파커와 네이머, 클린트 바튼, 토르, 캐롤 댄버스, 프랭크 캐슬, 빅터 폰 둠, 수잔 스톰, 벤 그림 등등 마블의 많은 유명 캐릭터들이 아포칼립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19. 브라이언 싱어, '수퍼맨 리턴즈',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

브라이언 싱어는 2006년 '슈퍼맨 리턴즈'를 만들려고 '엑스맨: 최후의 전쟁' 감독직을 거절했습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는 브라이언 싱어가 당시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쓰려고 계획했던 컨셉들이 다수 등장한다고 합니다. 어떤 부분일지 궁금해지네요.

 

  

20. 어린 울버린 역을 맡기로 했던 코디 스밋 맥피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커트 바그너/나이트크롤러를 연기한 배우 코디 스밋 맥피는 원래 2009년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어린 로건/울버린 역으로 내정되었지만 영화 '로드'를 찍기 위해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7년을 돌아 결국은 엑스맨 유니버스에 입성하게 된 코디 스밋 맥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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