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BS, 20th century
CBS가 2016년 가을 시즌, 2017년 미드 시즌 미국 드라마 중에서 현재 가장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삼총사로 분류되고 있는 '2017 스타트렉', '맥가이버', '트레이닝 데이'의 오피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스타트렉'은 리바이벌, 나머지 두 작품은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기대작입니다.
가장 먼저 2017년 방영 예정의 리바이벌 '스타트렉' 티저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선원, 새로운 빌런, 새로운 히어로들이 새로운 세계를 펼친다는 자막과 함께 스타트렉 오리지널 로고를 강조하고 있는 예고편입니다.
<CBS 2017년에 새로운 스타트렉 공개한다!>
잘 알려진대로 CBS의 새로운 미드 '스타트렉' 시리즈는 기존 스토리와 별개의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리부투한 '스타트렉' 영화판의 스토리 라인을 공유할 예정으로, 보다 정확하게는 영화판 '스타트렉6: 미지의 세계'와 진 로든버리가 선장으로 출연했던 미드 '스타트렉 : 넥스트 제너레이션' 사이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공표된 바 있습니다.
연출은 '한니발'로 유명한 스타 연출가인 브라이언 퓰러가 맡았는데, 브라이언 퓰러는 과거 '스타트렉 DS9'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열렬한 트레키라고 합니다. (아래 관련 티저 예고편)
또한 과거 ABC에서 리처드 딘 앤더슨 주연으로 시즌7까지 장수 방영됐던 추억의 미드 '맥가이버' 역시 CBS에서 2016년 9월 가을 시즌에 방영될 예정인데, 과거 시리즈와는 달리 보다 젊은 맥가이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합니다.
NCIS 로스앤젤레스의 프로듀서 출신인 스콜 게밀이 총괄 제작을 맡고, 영화 '분노의 질주', '아쿠아맨'의 감독인 제임스 완이 연출을 맡았고, 80년대 오리지널 맥가이버 시리즈 제작자인 헨리 윙클러(해피 데이즈의 폰지 맞아요~!) 역시 리부트 맥가이버에 깊숙히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의 20대 새로운 맥가이버>
20대 맥가이버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의 신예 스타 루카스 틸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하고, CSI 라스베가스의 닉 스토크스 역의 배우 조지 어즈 모습 역시 많이 반갑네요.
과거 맨손의 마법사라는 포맷의 맥가이버를 어떤 식으로 스몰 스크린에 구현해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 티저 예고편)
마지막으로는 2001년 덴젤 워싱턴과 에단 호크 주연에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74회 아카데미에서 덴젤 워싱턴에게 남우주연상을 선사했던 범죄 수사물 '트레이닝 데이' 역시 CBS에서 가을 시즌 정규 드라마로 편성이 되어 이번에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CBS 미드 '트레이닝 데이' 역시 안톤 후쿠아와 제리 브룩하이머 TV 프로덕션이 참여하는 기대작인데, FOX에서 역시 가을 시즌에 리메이크 방영되는 '리썰웨폰'과 소재나 방식 모두 비슷한 경쟁작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래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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