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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세계

박지성 절친 에브라 하이킥 퇴장 이유는? 칸토나 쿵푸킥, 지단 박치기, 안정환 관중석 난입 등 축구계 명난동(?) 모음

박지성의 맨유 시절 절친 동료로도 유명했던 축구 선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관중에게 발길질 하이킥을 해서 퇴장을 당하며 어떻게 된 일인지 축구팬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에브라의 하이킥 사건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 그 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칸토나의 쿵푸킥 사건,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단의 박치기 사건, 그리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 사례인 안정환 선수의 관중석 난동 사건 등등 축구계 유명 난동 사건을 뽑아봤습니다. 



 1  관중에게 하이킥 파트리스 에브라 누구?

파트리스 에브라는 1981년 5월 15일 세네갈 다카르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로 국적은 프랑스입니다. SC 마르살라, AC 몬차 브리안차, OGC 니스를 거쳐 2002년 프랑스 1부 리그 AS 모나코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 2014년까지 활약한 선수입니다. 


2014-15 시즌에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해서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리그 우승과 12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이후 유벤투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16-17 시즌에 고국인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현 소속팀이 바로 프랑스 1부 리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입니다.



 2  200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

에브라는 맨유 시절 왼쪽 수비 라인을 맡아 가브리엘 에인세를 밀어내고 맨유의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2000년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게 됩니다. 


장신은 아니지만 강인한 체력과 빠른 발을 이용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프랑스 리그에서의 공격수 출신답게 가끔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영원한 맨유맨으로 남기도 합니다만, 지난 2013년에는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더랬죠. ㅎ



 3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만 4번의 진기록의 사나이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요. 에브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만 네 번을 기록한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준우승 선수이기도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08-09년 시즌을 시작으로, 2010-11년, 2014-15년 바르셀로나에 막혀 준우승을 기록했고, 그 외에도 유벤투스 시절까지 포함 개인으로서는 모두 다섯 번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올라가서 네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현역 최다 챔스 준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4  박지성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할 정도로 절친

유명한 얘기지만, 에브라는 맨유 시절 박지성의 절친이기도 합니다. 박지성의 아버지를 대놓고 파파라고 부를 정도이기도 하며, 박지성이 프리미어 리그 QPR 이적 후 가장 그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에브라가 가장 그립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박지성은 네델란드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유의 레전드로 남기까지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바로 에브라이고, 맨유의 아시아 투어 때는 박지성에게 자기도 앙리처럼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다고 줄을 놔달라고 생떼를 쓰기도 했다고 하네요. 


<능숙한 한국말 에브라>


결국 에브라는 무한도전에는 출연하지 못했지만 지난 2013년 박지성, 구자철과 함께 SBS 런닝맨에 출연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에브라는 박지성과 함께 양팀의 주장을 맡아 축구공 투호, 헤딩 릴레이 등을 리드하며 런닝맨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으며, "겁나 재밌다", "겁나 겁나 피곤해" 등의 한국말을 구사하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더랬죠. 



 5  에브라 하이킥 난동 어떻게 된 일?

자, 그런 에브라가 관중석의 관중에게 하이킥을 날려서 퇴장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에브라의 현 소속팀인 프랑스 1부 리그 마르세유가  비토리아 SC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예선전을 앞둔 상황이었는데요. 


2017년 11월 2일 마르세유 선수들은 2017-2018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비토리아 SC 전을 앞두고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미 관중석은 양팀의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비토리아 SC 홈팬들과 마르세유 선수들 간에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내 파트리스 에브라가 한 관중의 머리를 향해 기습적으로 발차기를 날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행동으로 에브라는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퇴장을 당했고, 유사한 사례에 비춰보건데, 수개월 출장 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에브라는 이 날의 하이킥으로 유로파리그 역사상 경기 시작 전 퇴장 당한 첫 번째 선수로 기록이 됐으며, 마르세유는 비토리아 SC를 만나기 전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다섯 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반면 에브라는 올 시즌 9경기 출전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 도중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6  칸토나, 지단, 안정환까지 국내외 축구계 유명 난동 또 무엇?

그렇다면 축구계에서 유명한 발길질 사건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레전드급으로 유명한 사건은 맨유의 레전드인 칸토나가 1995년, 거친 파울로 퇴장당해 걸어 나가던 도중 자신에게 욕을 한 관중을 향해 쿵푸킥을 날린 칸토나 쿵푸킥 사건이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칸토나는 사회봉사와 8개월간의 리그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지만, 역설적으로 칸토나를 더더욱 유명하게 만든 사건으로 남게 되기도 합니다. 



지단의 그 유명한 박치기 사건도 있었죠. 게다가 사건이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어나서 지단이 퇴장을 당해 프랑스가 이탈리아에 우승을 뺏겨 더더욱 유명해진 사건이었죠. 


흔치 않지만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2007년 FC 서울의 안정환 선수가 2군 경기에서 관중의 야유에 격분해서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간 사건이었는데요. 지난 2003년 이천수 선수가 관중에게 손가락 욕을 했던 사건과 더불어 K리그 유명 난동(?)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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