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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트로트 가수 문희옥 후배 가수 성추행 회유 협박 피소 논란 무엇? 문희옥 매니저 겸 소속사 예일기획 대표 김형철 누구? 성추행 후배 여가수 녹취록 내용은?

트로트 가수 문희옥이라고 아실런지요?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등의 노래가 대표곡인 가수로, 18살 고등학교 때 '8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 데뷔 앨범이 무려 360만 장이나 팔려나간 전설적인 트로트 가수인데요. 


가수 문희옥이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의 후배 여가수 성추행 혐의에 대해 해당 후배 여가수를 회유, 협박한 혐의로 피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고, 문희옥의 소속사 대표, 후배 여가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함께 보시죠. 



 1  이미자, 김연자, 주현미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가수 문희옥

가수 문희옥은 1969년 7월 27일 현 강원도 태백시인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에서 태어났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49살 닭띠인데요. 대한민국에서 정통 트로트를 고수하는 이미자, 김연자, 주현미와 더불어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가수입니다. 



 2  고등학교 3학년 때 발표한 데뷔 음반이 무려 360만장 판매고를 올린 문희옥

노래가 좋았던 문희옥이 처음으로 눈에 띈 계기는 서울 은광여자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장기자랑에서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러 가수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들었던게 시작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문희옥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작곡가 안치행을 만나 1년여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후에 안치행 씨의 소속사 안타 프로덕션에서 데뷔 앨범 '8도 사투리 메들리'를 발매하게 됩니다.


<문희옥 8도 사투리 메들리>


어떻게 보면 데뷔 앨범만으로 치면 문희옥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일지도 모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데뷔 앨범이 180만장 팔려 국내 가수 데뷔 앨범으로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정식 기록이라면, 문희옥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1987년 각 지역의 사투리를 소재로 창작곡을 모은 '8도 사투리 메들리'는 무려 360만 장이 팔리는 진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로 예상이 가능하듯 문의혹의 데뷔 음반인 '8도 사투리 메들리'는 정규 음반이라기보다는 이른바 고속도로 뽕짝 메들리로 고속도로 휴계소 등지에서 팔리는 다소 기형적인 음반으로 분류가 되는지라 국내 최다 데뷔 앨범의 기록은 여전히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3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입학 후 꾸준한 음악 활동

사실 문희옥이 비공식 데뷔 앨범 최고 판매량 가수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었다고 해도 고등학생 하이틴 스타가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기에는 여러 난관이 없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에 고등학생이 트로트를 부른다는 사실만으로도 낯선 상황이었거니와, 당시에는 10대 청소년들이 트로트를 듣는 일은 거의 없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1987년도 문희옥이 데뷔 앨범을 냈을 때는 공중파 TV에서 트로트 가수의 활동이 금지가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비공식 스타로 남았을 수도 있었을 문희옥이었지만, 그러나 문희옥은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입학해서 음악 공부에 더 더욱 매진, 이후 1989년 가수 정재은이 5년 전에 발표했던 노래 '사랑의 거리'를 리메이크하여 다시 한 번 가수로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1990년대 들어서도 그 유명한 노래 '강남 멋쟁이'를 비롯해서, 가수 현철과의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를 포함, '성은 김이요', '순정', '해변의 첫사랑' 등의 노래를 연이어 발표하며 이미자, 김연자, 주현미와 함께 정통 트로트계의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4  26살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과 공백기

가수 문희옥은 비교적 이른 나이인 26살에 회사원 김홍선 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1990년대 초반 트로트 가수로 입지를 굳혔지만, 그러나 1990년대 중반 들어 댄스 음악이 유행하며 트로트의 인기가 시들자 공백기와 함께 동시에 이뤄진 결혼이었는데요. 


이후 1998년 '정 때문에'를 발표하며 다시 가요계에 복귀했지만, 정통 트로트의 인기는 여전히 예전만 못했고, 그 결과 문희옥은 정토 트로트를 고집하던 것에서 탈피, 세미 트로르를 시도하며 다양한 퓨전 장르의 트로트 가수로 다시 입지를 마련하게 되며, 2011년에는 tvN '오페라스타'에 출연해서 오페라를 부르며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합니다. 


결혼 이후 문희옥과 남편 김홍선 씨는 아들을 하나 두고 평범하고 소리소문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방송이나 여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편 김홍선 씨에 대한 별다른 언급도 없이 그냥 그렇게 지내곤 했던 문희옥의 사생활이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냈는지 혹자는 이혼이니 재혼이니 하는 루머도 돌지만, 모두 날것의 루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5  문희옥 소속사 예일기획 대표 후배 가수 성추행 회유 협박 논란? 

오히려 남편과의 사생활이나 그런 부분보다 가수 문희옥이 주목을 받게 되는 것은 최근 들어 불거진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예일기획 김형철 대표의 후배 여가수 성추행 논란 때문입니다. 


예일기획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회사를 둔 연예기획사로 가장 대표적인 소속 연예인이 가수 문희옥일 정도로 문희옥의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획사입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가수 문희옥의 영향으로 봉은사 주지승의 손자로 태어난 김형철 대표는 절을 지을 정도의 불교 신자였다가 기독교로 개종한 경우로, 예일 기획의 '예일'은 '예수님의 일터'를 줄인 뜻이라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성추행 논란과 가수 문희옥의 회유, 협박 논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이름은 공개되지 않은 24살의 예일기획 소속 트로트 가수 지망생인 A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주현미의 팬으로 트로트 가수를 꿈꿔왔고, 이후 대학 졸업후 트로트 가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문희옥이 소속되어 있는 예일기획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 2016년 12월 A씨의 예일기획과의 계약 당시 A씨의 아버지는 전속계약서와 더불어 예일기획에 6개월마다 홍보비조로 6,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차량 유지비, 식대, 의상비 명목으로 지금까지 총 2억여원의 금액을 건넸는데, 그러나 예일기획 대표이자 가수 문희옥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형철 대표가 A씨를 승용차 안에서 몸을 만지며 모텔행을 종용하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고 고소를 하게 된 것입니다.


<가수 문희옥>


이에 가수 문희옥은 예일기획 김형철 대표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것을 인지한 후 A씨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어 언론이나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압박을 가했으며, 해당 사실이 공개되는 경우 향후 가수 활동에 큰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예일기획 소속 가수 지망생 A씨와 A씨의 아버지는 예일기획 대표 김형철 씨를 성추행 건으로, 가수 문희옥을 회유, 협박죄로 고소장을 제출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증거로 가수 문희옥이 자신에게 성추행 사실을 발설하지 말것을 종용,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통화 내용을 녹취록으로 언론에 제시하게 됩니다. 



사실 이번 사건의 경우 가수 문희옥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긴 녹취록 음성 파일이 그대로 공개가 된 상태라서 예일기획 김형철 대표의 소속사 후배 여가수에 대한 성추행, 그리고 가수 문희옥의 회유, 협박건에 대해 상당한 분량의 증거가 확보가 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난 2017년 5월 말경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홍상기 씨가 가수 송대관을 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적이 있어서 후배 가수 하극상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구체적인 상황을 들여다보니 해당 사건은 후배 가수 김연자가 가요무대의 엔딩을 장식하며 잘 나가는 것을 보는 송대관의 입장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던 기분이 로비에서 만난 김연자 매니저와의 폭언, 폭행 논란으로 이어진 것으로 과실 여부로만 보면 송대관 측이 비율이 더 높았던 사건이었습니다. 

<가수 문희옥 후배 여가수 회유, 협박 녹취록 내용>


그처럼 만에 하나 예일기획 김형철 대표의 후배 여가수 성추행 건과 가수 문희옥의 해당 사건에 대한 피해자 회유, 협박 건에도 가수 A씨와 A씨 아버지 주장 이외에도 다른 팩트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은 조심스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 할리우드를 비롯 국내외에서 성추문으로 이슈와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녹취록까지 공개된 사건이라 이번 건의 경우 예일기획 김형철 대표와 가수 문희옥의 제대로 된 해명이 있지않는한 명예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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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기획 김형철 대표와 가수 문희옥의 제대로 된 해명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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