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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미드 특집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풀러 하우스 등등 요즘 대세 넷플릭스 미드 추천 10

지난 몇 년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방대한 분량의 영화와 더불어 자체 제작 오리지널 미드 시리즈들로 대약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는 기존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위협하는 무서운 앙팡 테리블로 부쩍 성장한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미드를 추천해봅니다. 

 

 

1. 데어데블 (Marvel's Daredevil) 

영화판에서 공룡처럼 거대해진 슈퍼히어로물은 스몰 스크린에서는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정도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시작은 ABC의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열었다지만, 넷플릭스의 '데어데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들 중에서도 그렇고 전체 스몰 스크린 슈퍼히어로물 중에서 단연 압도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며 한 단계 슈퍼히어로 미드 장르를 발전시켰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어데블'은 어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볼 수 없는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빈센트 도노포리오가 연기하는 윌슨 피스크는 MCU 최고의 인기 빌런 톰 히들스턴의 로키와 비견할 만하고, 찰리 콕스가 연기하는 맷 머독과 그의 또 다른 에고 검은 마스크를 쓴 데어데블도 카리스마 넘칩니다. 탄탄한 대본은 물론이고, 스몰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수준으로 아름답게 짜여진 액션 씬이 압권입니다. 2016년 5월 기준 현재 시즌2가 완결이 되었고, 2016년 말에 '디펜더스' 촬영이 시작된다는 것을 제외하고 시즌3 속행 여부는 아직 미지수!

 

 

2. 하우스 오브 카드 (House of Cards)

시즌이 진행되면서 스토리가 뭔가 산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할 만큼 저력이 있음을 만방에 떨친 드라마가 '하우스 오브 카드'입니다. 정치인들의 머스트씨 드라마가 된 '하오카'는 또 미드에서 부부 관계를 가장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현재를 있게 만든 총아!

 

 

3.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Orange is the New Black)

10년 전에 죄지른 범죄를 씻으려고 제 발로 감옥에 들어간 파이퍼와 수감수들, 교도관과 행정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그야말로 캐릭터 묘사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 신디, 크레이지 아이즈, 푸시 등의 등장인물들이 이 드라마의 진정한 흥행 보증수표. 넷플릭스도 코미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인!

 

 

4. 나르코스 (Narcos)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레전드를 추적한 드라마로, 미국 DEA 마약단속국 요원과 콜롬비아 대통령, 그리고 파블로 에스코바 사이의 긴장감에 에피소드 사이를 끊지 못하는 마약같은 중독성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영화 '엘리트 스쿼드'로 매니아를 거느린 브라질 출신 호세 파디야로의 연출력이 무섭습니다. '나르코스'는 드럭 딜러를 뜻하는 스페인어.

 

 

 

5. 제시카 존스 (Marvel's jessica Jones) 

마블은 넷플릭스를 통해 데어데블부터,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까지 솔로 드라마를 출시한 후 이 모든 캐릭터를 묶어서 TV판 어벤져스인 '디펜더스'를 만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제시카 존스는 그 프로젝트의 두 번째 드라마입니다. '브레이킹 배드'에서 제시 핑크먼 여친으로 나왔던 크리스틴 리터가 제시카 존스 역을 맡았습니다. 여성 히어로로 평범하면서도 은근 카리스마 섹시미를 풍기는 이미지가 매력적입니다.

 

 

6. 마르코 폴로 (Marco Polo) 

역대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 상위권에 들어가는 시대극이다 보니 자연히 '왕좌의 게임'과 비교가 많이 되는 드라마입니다. 쿠빌라이칸을 연기한 베네딕트 웡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이 출연합니다. 

 

 

7. 센스 8 (Sense 8)

'센스 8'은 물론 한국 배우 배두나의 출연과 여러 명의 한국 배우 카메오 출연으로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하지만 6월 5일에 시즌 1 전 에피소드가 일괄 공개되자 배두나가 나와서만 화제가 될 드라마가 아님이 분명해졌습니다. 세계 각지의 여덟 명의 사람들이 한 알 수 없는 여인의 죽음 뒤에 연결이 되는 이 드라마는 와쇼스키 남매의 제작으로 탄생했습니다.

 

 

 

8.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Unbreakable Kimmy Schmidt) 

'30 Rock'의 크리에이터이자 주인공이었던 티나 페이가 만들어낸 볼 만한 코미디. '오피스'의 엘리 켐퍼는 컬트 교주의 희생양이었다가 뉴욕 시의 라이프 스타일에 곧장 빠져듭니다. 글래머러스하기가 이를 데 없는 룸메이트 티터스의 도움을 받아서요. 유쾌하고도 유쾌한 코미디입니다. 이걸 NBC가 그냥 보내다니요. 더군다나 티나 페이의 작품인데요.

 

 

9. 블러드라인 (Bloodline)

'시카고 썬 타임즈'와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의 카일 챈들러가 주연을 맡은 '패밀리' 드라마. FX의 웰메이드 법정 드라마 '데미지' 팀이 만든 이 미드는 비극과 불신에 의해 조각난 레이번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자기 가족에 대한 생각에 위안이 좀 될는지도요.

 

 

10. 풀러 하우스 (Fuller House) 

지난 1987년부터 1995년까지 ABC에서 192부작 8시즌의 인기를 끌었던, 우리나라에서도 DVD로 발매되어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던 미드 '풀 하우스'의 스핀 오프 속편. 존 스타모스, 테이브 쿠리어, 캔디스 캐머런 뷔레, 그리고 5살 어린이였던 조디 스위틴 등 과거 주조연이 20년의 세월을 안고 그대로 출연합니다. '풀하우스'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고, 없어도 시트콤 자체의 재미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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