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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미드 특집

와이트, 나이트킹, 화이트 워커, 와이들링, 숲의 아이들 도대체 뭐가 이렇게 복잡해? '왕좌의 게임' 화이트 워커 기원에서부터 실체, 명칭, 살상법 등등 간단 총정리!

벌써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왕좌의 게임' 시즌6이 그 어떤 시즌보다도 화이트 워커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량 방출하며 큰 인기다. 기원에서부터 명칭, 살상법 등등 화이트 워커에 대한 깨알 지식 여덟 가지를 정리했다.

 

 

1. 화이트 워커

설인, 백귀 등등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는 화이트 워커는 폭력 조직에 비유하자면 기본적으로 행동대장격 중간 보스이다. 아래로는 '와이트'라는 수하들을 거느리고, 위로는 조직의 보스인 '나이트 킹'을 받드는데, 인간보다 신장이 크고, 미이라같은 외형에 푸른 눈이 특징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1 1화에서 처음 등장 시청자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2. 와이트

화이트 워커가 중간 보스라면 와이트(wight)는 조직원으로, 화이트 워커들의 우두머리인 나이트 킹이 시체를 일으켜 좀비처럼 만든 존재가 와이트이다. 일반적으로 좀비들이 물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왕좌의 게임'의 와이트들은 불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 나이트 킹

화이트 워커들의 왕으로 화이트 워커나 와이트 등을 통칭해서 부르는 '디 아더(The Other)'들의 아담이다. 중간 보스 화이트 워커들과 구분하기 위해 머리 위로 뿔이 왕관처럼 돋아 있는 섬찟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왕좌의 게임' 시즌5 8화에서 죽은 와이트들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장면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 사상 가장 소름이 돋는 장면이었다.

 

'배트맨 비긴즈'에서 브루스 웨인의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 조 칠 역으로 얼굴이 기억되는 배우 리처드 브레이크가 나이트 킹 역을 맡고 있는데, 매번 촬영 때마다 다섯 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의 고충을 감내해야 한다고!

 

 

4. 거대 얼음 장벽 '월'

아주 먼 옛날 최초의 인간들은 화이트 워커와 와이트들의 침략을 막아낸 후 스타크 가문의 시조인 건축가 브랜든의 지혜와 기술을 빌려 500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얼음 장벽 '월'을 쌓아 화이트 워커들로부터 인류의 목숨을 보호하게 된다. 존 스노우가 로드 커맨더로 있는 나이트 와치는 바로 이 월을 지키는 임무를 수천 년간 행해 온 숭고한 조직이다.

 

 

5. 와이들링 

거대 얼음 장벽 너머에는 화이트 워커뿐만 아니라 야인 혹은 야만인으로 불리는 와이들링이라는 종족도 살고 있다. 왕국과 영주들의 폭압을 견디다 못해 차라리 화이트 워커들을 견디겠다며 자의로 벽을 넘어간 이들이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 사상 최고의 블록버스터 에피소드로 통하는 시즌5 8화는 바로 이 와이들링의 본진에서 화이트워커들과의 '월드워Z'급 대규모 전투를 묘사했다.

 

 

6. 숲의 아이들 

시리즈 사상 가장 애잔한 에피소드 중의 하나였던 '왕좌의 게임' 시즌6 5화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화이트 워커 탄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나무에 얼굴로 된 형상을 새기고 그 나무를 하트트리라 부르며 종교로 삼는 숲의 아이들이 최초의 인간들의 습격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 낸 존재가 바로 화이트 워커였다는 사실!

 

 

7. 흑요석/드래곤 글라스 

고대 발라리아 인들에게 '얼어붙은 불꽃'으로 통하는 흑요석은 숲의 아이들이 최초의 화이트 워커를 만들 때 심장에 찔러넣었던 암석이자, 샘이 길리를 구하기 위해 화이트 워커를 죽일 때 썼던 무기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화이트 워커들에게는 태생이자 죽음을 의미하는 치명적인 크립토나이트가 바로 흑요석/드래곤 글라스인 셈이다.

 

 

8. 발라리안 스틸 

고대 발라리안 인들이 만드는 전설의 명검인 발라리안 스틸은 '왕좌의 게임'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라니스터가 네드 스타크를 참수시키고 뺏은 검이자, 시즌5 8화에서 존 스노우가 화이트 워커의 얼음검에 맞섰던 무기, 그리고 시즌6의 6화에서 샘의 손에 들어간 집안의 가보이다. 흑요석과 함께 화이트 워커를 살상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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