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을 앞둔 기자 회견 자리에서, 마블의 페이즈 2 영화 6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적어도 한 명 이상 팔이 절단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개봉된 마블의 페이즈2 영화에서, 2013년 '아이언맨3'에서는 가이 피어스가 분한 알드리치 킬리언이, '토르: 다크월드'에서는 환영을 통해 토르의 팔이 절단되었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버키 반즈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그루트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율리시스 클로, '앤트맨'에서는 옐로우 자켓이 케빈 파이기의 발언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마블 페이즈 2 모든 영화에서 팔을 잃는 캐릭터 등장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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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개봉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역시 주요 캐릭터중 한 명인 버키 반즈의 절단된 팔이 또 다시 절단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와 같은 팔 절단 역사는 바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SF 고전 '스타워즈'에 대한 마블의 오마주 때문입니다.
1980년 상영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인 '스타워즈 에피소드5 - 제국의 역습'에서는, '스타워즈'의 최고 명대사인 "내가 네 아비다 (I am your father)" 대사의 등장과 함께, 루크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와의 일대일 싸움에서 패해 팔이 절단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블 페이지2를 연 2013년의 아이언맨 3에서부터 2016년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마블의 '스타워즈'의 명장면에 대한 오마주는 이렇게 계속되었습니다. 아래 마블의 스타워즈 사랑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부터 '아이언맨 3'까지 마블 스타워즈 오마주 모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율리시스 클로 팔 절단. 3분 40초 경부터>
<앤트맨 옐로우 자케 오른팔 절단. 51초 경부터>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오마주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