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영화에서나 볼법한 그런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7년 10월 1일 미국 라스베가스 카지노 거리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5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입니다.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총기를 난사해서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이유가 무엇인지, 총격 사건이 벌어진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이 등장했던 할리우드 영화는 어떤 영화들이 있었는지 등등 관련 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게요.
1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2017년 10월 1일 오후였습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컨트리 음악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고, 총기 난사 사건 당일에는 제이슨 알딘 공연이 벌어지던 도중에 총격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컨트리 뮤직 가수 제이슨 알딘은 2005년 데뷔한 이후 지난 2014년 제49회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성 보컬상을 받은 가수로, 제이슨 알딘이 공연을 하던 시간은 오후 10시 경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시점이라 4만 여명에 달하는 많은 인파가 현장에 몰려 있었다고 합니다.
<총격 사건 당시 공연중이던 제이슨 알딘>
최초 신고는 제이슨 알딘의 공연이 진행중이던 오후 10시 8분에 공연 장소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앞에서 총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범인은 라스베가스 최고 명소 중의 하나인 만달레이 호텔 32층에서 기관총을 호텔 앞에서 공연을 보고 있던 관중들을 향해 난사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2017년 10월 2일 현재 5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2 미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순위는?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망 및 부상자는 초기에는 삼아 2명, 부상자는 24명으로 알려졌지만, 그러나 이후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가 50명, 부상 200여 명에서, 총기 난사에 의한 부상자 수가 더욱 늘어, 현재 50명 이상의 사망자에 부상 200명으로 늘어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아직까지도 총기 난사로 인해 중태에 빠져 있는 환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이날 라스베가스 총격사건은 지난해인 2016년 6월 49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이 되며 미국 전역을 슬픔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은 모두 14건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 사망자 수로는 이번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과 지난해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을 제외하면, 2007년 4월 16일에는 버지니아 공대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총기 난사 사건이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사건이었습니다.
3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총기 난사 범인 누구?
현재 라스베가스 경찰은 현장에서 사살된 범인이 라스베가스 지역 주민 올해 64살의 스티븐 패닥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사살된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닥 이외에도 패닥의 총기 난사 범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현대 투산, 크라이슬러 투어링 차량 2대와 마릴린 댄리라는 아시안 여성 1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현재 경찰은 스티븐 패닥이 전문 테러리스트가 아닌 자생적 테러리스트를 의미하는 '외로운 늑대'를 자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테러 사건으로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을 규정하고 있다고도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4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범행 이유?
그렇다면 이토록 무참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범행을 일으킨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직까지 범인이 무차별 총기 난사를 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경찰은 유명세를 위한 스티븐 패닥의 범행으로 추정을 하고 있고, 일부 차원에서는 외로운 늑대가 개입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범인의 이름 스티븐 패닥이 공개되었지만, 그러나 초기에 범인 이름이 곧바로 공개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런 총기난사 범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인정욕구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 이런 사건 뒤에 가해자는 되레 유명해지고 피해자는 잊혀지는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에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공범으로 추정되는 범인 검거를 위해 스티븐 패닥의 이름이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5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현장, 만달레이 베이 호텔 어떤 곳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라스베가스 유명 호텔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수만 명의 공연 관람객들이 몰려 있는 곳을 향해 무차별 총기를 난사한 사건인데요.
만달레이 베이 호텔은 모래 사장이 있는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급 호텔로, 스트립 남쪽에 위치해 있는 황금빛 삼각대 모양으로 유명한 호텔입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 해를 모티프로 한 파도풀, 3,300개가 넘는 럭셔리한 객실과 20개 이상의 레스토랑, 하우스 오브 블루스 콘서트홀, 아쿠라이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라스베가스의 명소입니다.
워낙 유명한 호텔이라 라스베가스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유명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했는데요. 2001년 '오션스 일레븐'을 비롯해서, 미드 'CSI 라스베가스' 오프닝 장면에서도 라스베가스를 상징하는 건물도 등장했고, 그 외에도 2009년의 영화 '행오버', 2014년 미드 '모던 패밀리' 라스베가스 특집에서도 주요 장소가 되었던 호텔이기도 합니다.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총격 사건으로 사망하신 희생자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죽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은 정말 끊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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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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