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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파동, 유한킴벌리 화이트, 좋은느낌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논란! 여성환경연대, 유한킴벌리 안전한 생리대 극한 대립 이유는?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유해성 논란에 이어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최대로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살충제 계란에서부터 생리대까지 언제까지 나날을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 걸까요? 이번에 터진 생리대 파동을 정리해보고 대처 방법을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해보겠습니다.



 1  릴리안 생리대 사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 논란이란?

지난 2017년 8월에 릴리안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는 여성환경연대의 발표가 나고 나서 그야말로 난리가 터졌습니다. 이 생리대를 쓰고 나서 생리혈 감소, 생리 주기 변화, 생리 정지, 질염, 자궁근종까지 생겼다는 소비자들의 증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릴리안 생리대의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는 제품을 모든 판매대에서 거둬들였고 환불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만, 이미 3천 명이 넘는 소비자가 90억원가량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생리대 업계 1위인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유해성 논란이 터졌습니다.



 2  여성환경연대 유한킴벌리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발표

유한킴벌리 생리대는 시장 점유율이 57퍼센트로 업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1, 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온 것입니다. 


이는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학교 강만구 교수팀이 발표한 결과인데요. 유한킴벌리뿐만 아니라 조사했던 10종의 생리대에서 모두 검출이 되었다고 하네요. 



 3  1, 2군 발암물질 다량 검출 유한킴벌리 생리대 어떤 제품들이 있나?

유한킴벌리는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선행과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기업으로 이미지가 좋은 기업으로 꼽혀왔는데요. 이번 발암물질 검출 사태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알려진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종류를 알아볼까 합니다. 유한킴벌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상당히 많은 생리대 브랜드를 갖추고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바로는 좋은느낌, 좋은순면, 좋은순면 참숯, 오가닉 순면, 한초량, 한초량 오가닉, 스키니핏, 좋은순면 슈퍼롱, 화이트 제품 라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중에 정확히 어떤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는 브랜드 이름이 공개된 반면에 유한킴벌리 제품은 왜 공개가 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4  유해성 논란에 대한 유한킴벌리 여성환경연대 발표 정면 반박!

1군 발암물질인 벤젠 등이 검출됐다는 논란이 터지자 유한킴벌리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유한킴벌리의 생리대는 엄격한 안전관리 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하시라는 게 입장문의 요지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생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되며 생리대의 들어가는 모든 성분을 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단체의 생리대 안전성 시험 결과에 대해 상세한 시험방법과 내용이 없어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우며, 안전검증위원회와 전수조사가 종결되는 대로 모든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식약처의 입장을 입장문에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유한킴벌리 생리대 발암 물질 검출이 사회문제화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닙니다. 바로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파동이 있었고, 만약 업계 1위 유한킴벌리마저 발암물질 생리대라면 대한민국 생리대 대부분을 믿고 사용할 수 없다는 말과도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측에서는 유한킴벌리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이 식약처의 성분 의뢰가 아닌 한 대학의 성분 분석 결과라는 점에서 과연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유한킴벌리는 식약처에 여성환경연대의 조사에 대한 재조사를 의뢰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5  생리대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법 및 안전한 생리대 추천

우선 일회용 생리대도 유통기한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조된 지 36개월, 즉 3년 이내인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시간은 두 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피부 무름이나 세균 번식에 의한 질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생리대의 주요한 요건 가운데 하나가 흡수성인데, 이 말인즉 흡수성이 좋은 생리대는 세균 또한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생리대를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겠죠? 생각해보니 생리대를 아무 생각 없이 욕실 수납장에 넣어두는데, 그게 최악의 방법이었군요. 개별 포장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겉 봉투를 개봉했을 때는 지포락 같은 밀폐 비닐봉투나 용기에 제습제를 넣어 최대한 건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생리대를 사용하신다면 역시 세탁 방법이 중요한 텐데요. 베이킹소다와 일반 세탁세제를 찬물에 풀어 생리대를 2시간에서 3시간 담가둔 다음 삶아서 쨍쨍한 햇볕에 말려 멸균을 시키고 이 또한 건조하게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생식 관련 질병의 원인이 생리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는 해도 나쁜 생리대를 만드는 회사들의 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므로 식약처의 올바르고 빠른 결과 발표와 그에 대한 철저한 대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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