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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평택 국제대교 붕괴 이유 및 건설 시공사 대림산업 어떤 곳?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과거 기상천외 운전 기사 갑질 어땠길래?

대림산업에서 시공중이었던 평택호 횡단도로인 평택 국제대교가 부실공사 논란과 함께 상판이 붕괴되며 엿가락처럼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평택 국제대교의 붕괴 원인이 무엇인지, 또한 이 평택 국제대교의 시공사를 맡고 있는 대린산업이 1년 여 전 오너의 기상천외 운전기사 갑질로도 악명이 높았던 곳인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을 알아볼게요. 함께 보시죠.



 1  평택 국제대교 어떤 다리?

한 2,3년 전부터 평택에 투자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미 오를대로 오른 곳이라 2017년 8월 현재에서의 평택 투자는 상투잡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곤 했었는데요.


그럼에도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평택 투자를 부추기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평택호 횡단도로인 평택 국제대교의 건설이었습니다. 



평택호 횡단도로, 다시 말해 평택 국제대교, 평택대교는 평택 서부두에서 팽성읍 본정리를 연겨하는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13년 6월 착공, 평택항, 미군기지의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건설중이었던 다리입니다. 


서부두에서 포승입 신영리를 빠져나가는 2.2km가 중국친화도시 현덕지구 개발에 맟줘 개통할 예정이었고, 현덕면 기산리에서 신왕리의 5.1km 구간이 공정률이 90%를 넘어 2017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대교인데 이번에 붕괴가 일어난 것입니다. 



 2  평택 국제대교 붕괴 원인은 빗속 부실 시공, 콘크리트 굳기 부적합?

2017년 8월 27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26일 오후 3시 경 평택호 횡단도로 평택국제대교의 상부 슬라브가 붕괴되며 다리가 주저앉았다고 합니다.


붕괴된 슬라브는 기둥에 연결된 4개의 상판으로 길이가 230미터에 달하는 부분이지만, 다행히도 사고당시 인부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되는 사고로 그쳤다고 합니다.



평택 국제대교 상판 붕괴 원인으로는 빗속 시공 과정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부실하게 됐다는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다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비가 는데도 공사 중단없이 작업을 계속했다는 증언이 나왔고, 특히 완전히 연결된 바로 다음날에는 엄청난 비가 쏟아져서, 이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에 습도가 높아져서 부실공사로 이어졌던 것 아니냐는 의혹과, 폭우 속 교량 접합 시공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3  건설 시공사 대림 산업은 어떤 곳?

한편 이번 평택 국제대교 상판 붕괴로 건설을 맡은 시공사가 어디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평택 국제대교 시공사는 대림산업으로, 대림산업은 지난 2013년 12월 31일 경기도에서 발주한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하고, 1,196억원 상당의 전체 도급액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해당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림산업이라고 하면 1939년에 설립된 연간 매출액은 8조가 넘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건설사 중의 하나로, 최근 3,2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동 서초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부실공사 논란이 벌어지며 이후 대응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시킨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질로 유명한 회사!

또한 대림산업은 지난 2016년 3월 이해욱 부회장이 자신의 운전 기사들에게 행한 슈퍼 갑질로도 유명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당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질은 너무도 기상천외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첫 번째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는 사이드 미러와 백 미러를 접은 채로 운전을 해야 했다는 사실로 경악을 금치 못 하기도 했어죠. 


사이드 미러나 백미러로 자신을 훔쳐볼 수 있다는 이유였지만, 사이드 미러가 없이 운전하는 기사들은 운전 자체가 공포 그 자체였다고 해서, 한 때 갑질 중의 갑질이라면 이정도는 되야지 갑질이라고 하지 않겠느냐는 씁쓸한 패러디가 양산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운전중에 좌우에 어떤 차량이 지나다니는지 일일이 보고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기사들은 고속으로 운전을 하는 와중에도 양옆을 살펴야 했는데, 미처 차량을 파악못해서 보고가 제대로 안되면 엄청난 욕을 들어먹어야 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한 해에만 운전 기사를 40명 가량 교체했을 만큼 운전기사를 소모성 부품처럼 대했고, 설령 위에서 기술한 말도 안되는 운전 기술을 모두 습득해서 운전대를 잡은 운전기사라고 해도 운전기사로 일했던 기간은 겨우 2, 3주에 불과할 정도였을 정도로 운전기사에 대한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아서 큰 사회문제화 되기도 했습니다.


<대림산업의 특수교량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


대기업 오너의 운전기사 갑질 중에서도 슈퍼갑질로 정말 유명한 일이었는데요. 실제로 대림산업은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슈퍼갑질 논란과 거기에 편법 승계 논란까지 일면서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오너의 잘못된 행동 하나가 기업을 경영 위기 상황으로까지 몰고 갔던 사례였는데요. 이번 평택 국제대교 부실 논란이 과거의 오너 갑질과 어떻게 이어질지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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