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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배용준 전 여친 비디오스타 이사강 가을동화 주인공은 송혜교 아닌 원래 나? 수지, 김아중, 윤은혜, 한예슬 등등 다른 배우가 거절한 작품으로 대박난 여주인공 5

배용준의 전 여친으로 유명한 CF 감독이자 배우 이사강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가을동화'의 원래 여주인공이 송혜교가 아닌 자신이 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구요. 아울러 이처럼 원래 여주인공이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한 배역을 맡아 드라마나 영화가 대박이 났던 여주인공들의 출연작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1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커피프린스 1호점'은 배우 윤은혜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은 드라마였거니와, 또 그만큼 윤은혜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이기도 했는데요. 근데 원래 이 드라마는 제작 당시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단숨에 스타가 됐던 김아중이 여주인공 1순위였다고 합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김아중은 당시 3년 넘게 세계적인 헤어케어 브랜드인 팬틴 샴푸의 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었고, 그래서 계약조건상 머리카락을 자르면 안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잘 알려졌다시피 '커피프린스 1호점'은 여주인공이 남장 여자로 나오는 작품이라 머리를 짧게 자르는 배역이라 어쩔 수 없이 배역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고 하고, 바로 그 고은찬 역을 윤은혜가 꿰차게 된 것이죠.


윤은혜 역시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당시 찰랑찰랑한 긴 생머리를 파격적인 단발, 아니 단발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완전 숏컷트로 선보이고, 이후 그 어떤 작품에서도 짧은 머리는 선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헤어스타일이었죠.



 2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

김아중은 팬틴 샴퓨 모델 당시 한가인, 조이진 등과 함께 해 오던 모델을 3년 째에는 단독 모델로 재계약을 했을 정도로 화제의 샴퓨 모델이어서 '커피프린스 1호점' 배역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근데 따지고 보면 김아중 역시 본인의 출세작인 영화 '미녀는 괴로워' 역시 다른 배우가 거절한 배역을 주워서 스타덤에 오른 경우이기도 합니다. 


'미녀는 괴로워'에서의 김아중은 1인 2역, 그중에서도 뚱녀 한나의 역할은 원래 배우 하지원에게 갔지만, 그러나 뚱녀 역할이 부담이 되었던 하지원이, 시나리오 중 노래를 불러야 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고 옛날 왁스의 뮤직비디오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억이 별로 안 좋았다며, 굳이 다시 노래를 하고 싶지 않다라는 핑계로 거절을 했고, 그걸 김아중이 챙겨서 스타덤에 올랐다고 하죠. 



 3  '환상의 커플'의 한예슬

'내 이름의 김삼순'에서 현빈의 옛 여인 유희진 역은 정려원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배역이었는데요, 사실 이 역할은 처음에 한예슬에게 갔는데 한예슬이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요, 한예슬은 사실 유희진 역을 거절했었던 것을 무척 후회한다고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로 한예슬은 본인 최고의 히트작인 '환상의 커플'의 여주인공 배역은 원래 엄정화에게 제안이 갔다 엄정화가 거절을 해서 한예슬에게 왔다고 합니다. 9집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었던 엄정화가 음반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거절 이유였죠.



 4  영화 '건축학 개론'의 수지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 수지가 맡았던 국민 첫사랑 역할은 소녀시대 서현에게 먼저 캐스팅 제안이 갔다고 합니다. 


소녀시대 서현 역시 너무도 하고 싶었던 배역이었고 욕심이 났었는데, 근데 개인적인 이유가 아닌 소녀시대 스케줄상의 이유로 SM에서 거절을 해서 국민 첫사랑의 타이틀을 미스에이 수지에게 양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주연을 맡기도 하면서 가수 말고도 연기에 재주가 있음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그러나 연기자로서 수지를 일약 국민적인 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건축학 개론'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어폰 장면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이라고 아니할 수 없네요.)



 5  '가을동화'의 송혜교

최고의 전성기 시절 3년 동안 찍은 작품 중에서 평균 시청률이 30%를 넘긴 작품만 열 편에 가까웠다는 전설적인 배우 김희선은 '가을동화', '수호천사', '겨울연가', '명랑소녀 성공기', '올인', '파리의 연인',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등등 거절한 작품의 목록만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버라이어티한 이력의 배우입니다. 


그 중에서도 2000년 '가을동화', 2001년 '수호천사, 2003년 '올인'까지 오늘날의 송혜교를 있게 한 거의 모든 작품을 거절한 배우가 바로 김희선이었는데요, 거기에다가 2000년 '가을동화'는 김희선에게 거절당한 여주인공 자리가 송혜교에게로 바로 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김희선에게 거절당한 이후 '가을동화'의 연출자였던 윤석호 감독은 김현주에게 여주인공 자리를 제의를 했으나 다른 드라마와의 스케줄 문제 때문에 김현주도 거절을 했고, 그래서 아예 스타급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로 가자고 방향을 전환했고, 과거에 눈여겨 봐뒀던 신인 연기자인 이사강에게 '가을동화'의 여중인공 이름을 사강으로 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제시하며 구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사강은 당시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데뷔하는 것이 꿈이어서 '가을동화' 여주인공 역을 거절했고, 그래서 윤석호 감독이 대안으로 허영란과 송혜교라는 조연급 배우 중에서 여주인공을 저울질하다 허영란이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송혜교가 '가을동화'의 은서 역을 맡아 무려 최고 시청률 42.3%의 대박을 치게 되죠. 


그리고 잘 알려졌다시피 송혜교는 이후 '수호천사', '호텔리어',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등 최고의 인기와 최고의 시청률에 등장하는 특급 여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가장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김희선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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