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장희진이 화제입니다. 잡지 모델 출신의 매력적인 스타일리시함, 한 때 제2의 전지현이라고 불리었던 싱크로율의 마스크,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20대 몸매를 자랑하는 매력 등등 배우 장희진에 대한 10가지 궁금증과 이색 커리어를 정리했습니다.
1 1983년생 올해로 만 34세 돼지띠
장희진은 1983년 5월 9일 인천 태생으로 올해로 만 34세 돼지띠입니다. 1983년생 여자 연예인으로는 국내에서는 배우 김성은, 류현경, 윤승아, 강예빈, 최여진, 가수 손담비, 차수경, 이지현,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있고, 외국 여자 배우로는 에밀리 블런트, 밀라 쿠니스 같은 배우가 있답니다.
근데 장희진은 여배우 중에서도 피부가 예쁜 여배우로도 유명하고, 아울러 34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동안 여배우로도 유명합니다. 20대 중반은 아니더라도, 많아야 20대 후반, 아무리 봐도 30대 중반으로는 보이지 않는 얼굴이죠.
2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졸업
장희진은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다해, 김정은, 이민기, 이종석 등이 장희진과 마찬가지로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졸업생 출신 연예인인데요. 현재 건국대 영화예술학과는 지난 2015년 이후 영화예술학과와 애니메이션 학과가 통폐합되어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바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건국대 영화학과에 재학중인던 배우 고경표, 이원근, 샤이니 민호, 걸스데이 혜리, 소나무 나현, 미스코리아 김유미 등이 SNS에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살려달라는 피켓 시위에 나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만 통폐합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취업민국의 안타까운 그늘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3 제2의 전지현
장희진은 지난 2003년 패션잡지 에꼴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데뷔 이전부터 장희진은 날씬한 몸매와 예쁜 마스크, 특히 전지현을 꼭 빼닮은 외모로 '제2의 전지현', '리틀 전지현'으로 불리던 장래가 촉망되던 잡지 모델이었습니다.
실제 당시 장희진의 데뷔 초 모습을 보면, 볼살이 있는 귀여운 얼굴과 선한 인상 등으로 전지현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나타납니다만, 그러나 장희진은 지난 2006년 영화 '폭력써클' 시사회에서 이제는 제2의 전지현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며, 영화를 통해 장희진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피력한 바 있기도 합니다.
4 논스톱 5에서의 선수 캐릭터 희진
장희진의 드라마 데뷔작은 잡지 모델로 데뷔한지 1년 후인 2004년 MBC 드라마 '논스톱5'에서의 희진 역입니다.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의 완결편인 '논스톱 5'는 구혜선, 이승기, 정현돈, 한효주, 홍수아 등의 유명 배우들을 양산한 국내 대표 시트콤 중의 하나인데요, 당시 '논스톱 5'에서 장희진이 맡은 역할은 미스테리 여인 '희진' 역으로, 친구의 소개로 진구와 소개팅을 하지만, 극중 승기와는 1년 전쯤에 사귀었고, 김용만과도 과외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난 사이로 진구의 속을 끓이게 하는 이른바 '선수' 캐릭터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5 사극 '토지'에 출연했다 욕만 잔뜩 먹었던 장희진
논스톱 이후 장희진은 MBC 베스트극장 '어느 멋진 날' 편에 출연해 호평을 받아, 말 그대로 내친 김에 SBS 대하 사극 '토지'에 출연하며 드라마 진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다소 도발적이고 발랄한 이미지의 장희진의 이미지는 극을 보는 시청자들에겐 불편함을 안겼고, '토지' 출연 당시에 상당한 욕을 얻어 먹게 됩니다.
장희진은 이같은 사정에 대해 데뷔작이었던 MBC 베스트극장 반응이 좋아 자만심이 생겨던지, '토지' 준비를 거의 못 한 데다 '건빵선생과 별사탕'에 출연이 겹치면서 '토지'에서 연기에 집중을 못했는지 사극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배우라며 욕을 먹는탓에 배우 생활에 이래저래 쓴 약이 됐던 경험이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6 발랄함과 도발적이고 섹시한 이미지의 인기 광고 모델 장희진
2003년 쎄씨 등 패션지의 표지모델을 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운 장희진은 이른바 전봇대 뒤에 숨을 수 있는 늘씬한 몸매를 무기로 요맘떼, KFT 뮤직서치폰, 농심 포스틱, SKT JUNE 등 각종 광고에출연하며 인기를 얻습니다.
광고 모델 당시 장희진에게는 신세대의 발랄함과 더불어 도발적이고 섹시한 이미지의 배우로 통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는데, 그런 이력 때문에, 2015년 방영된 KBS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극중 정혜성으로 분한 장희진이 장준성에게 "말해봐요. 왜 또 나 깠어요? 나 장희진이에요. 업계 최고 광고모델"이라는 실제 자기 과거 경력을 거론하며 돌직구를 날리는 대사도 등장하기도 했더랬죠.
7 짝사랑 전문 배우 장희진
장희진은 드라마, 영화에서 일명 '짝사랑 전문 배우'로 통합니다. 그만큼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자주 등장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런 역할 때문에 남자 배우들과 제대로 친근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에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의 다미 역을 맡은 장희진은 준구 역의 하석진과 무려 50부작을 같이 한 사이인데도, 그정도 같이 하면 연락처를 모르는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일텐데, 연락처 하나 주고받지 못하고 이상할정도로 거리감이 있는 상태에서 드라마를 끝내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8 성형 의혹 NO, NO, NO! 치아교정만 했을 뿐
현재 나이 30대 중반이지만 아직도 20대같은 외모의 장희진에게는 과거 졸업사진 등과 비교 성형 의혹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이에 장희진 본인의 대답은 치아교정만 했을 뿐 성형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죠.
하지만 과거 사진과 비교하면 얼굴선이나 전체적인 이미지는 거의 비슷하지만, 문제는 쌍커풀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그 부분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잔존해 있는 상태입니다. 뭐 본인이 아니라는데 아닌 것이겠죠.
9 전 남친의 톱스타 여친을 보고 자극받아 열심 열심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희진은 과거 짝사랑해서 사귀게 된 일반인 남자친구와 사귀다 헤어졌는데, 어느날 친구 따라 결혼식장에 갔는데 그 결혼식에 전 남친이 톱스타 여친과 함께 나타나서 충격을 먹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장희진은 그 때 이후 그 톱스타 여자 연예인을 꼭 인기로 누르겠다며 연기에 열심히 매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장희진 전 남친의 톱스타 여친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때 장희진은 배우 강지환과 열애설이 났다가 쌍방이 부인한 바 있기도 합니다.
10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의 구혜선 대타 주연
장희진은 현재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중인데요. 사실 이 작품은 구혜선이 주인공이었는데, 아나필락스 쇼크라는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 건강상의 문제로 구혜선이 하차해서 50부작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자 장희진이 7회부터 구혜선 대타로 투입된 것입니다.
2017년 '인생술집'에 출연한 장희진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또 깊게 생각하지 않아 4,5시간만에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지만, 첫 주연이라는 인생 일대의 기회로 생각한다는 구혜선 대역에 대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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