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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박정현 하와이서 결혼, 영문학 전공 스펙 재산 어마어마 숙명여대 대학교수 박정현 남편 누구?

가수 박정현이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재밌는 것이 가수 박정현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인 콜럼비아 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수재인데, 박정현의 남편 역시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른바 '세익스피어 러브'라고 하네요. 


박정현 하와이 비공개 결혼 어떻게 된 일인지, 영어영문학이라는 공통분모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박정현의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 박정현 남편의 스펙, 재산 등도 상당하다고 하는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와이 비공개 결혼 가수 박정현 누구?

가수 박정현은 1976년 3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교포 2세로 미국 이름은 리나 박 (Lena Park)입니다. 목사이신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아래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는 1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혈액형 A형, 취미는 독서와 요리, 좋아하는 가수로는 U2, 사라 맥라클란, 라디오 헤드 등등이라고 합니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인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수재이기도 합니다. 



 2  하버드 진학을 꿈꾸던 소녀 UCLA를 거쳐 콜럼비아 대학교 최우수 졸업생이 되다!

박정현의 바이오그래피를 살펴보면 두 개의 대학교가 나옵니다. 하나는 UCLA 연극영화과이고 또 하나는 콜럼비아 대학교 영어영문학과입니다. 박정현의 대학은 지금의 남편과의 만남을 설명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지라 그 부분을 먼저 설명하고 지나가겠습니다. 


박정현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1등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대학 역시 하버드를 가려고 했지만, 그런데 집안 사정으로 학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정현은 한편으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목사였던 아버님의 영향을 받아 가스펠과 CCM을 부르다 여러 콘테스트에서 상을 받았고,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1993년에는 CCM 앨범을 정식으로 취입하기도 했기에 가수가 되면 어떨까 싶어 대학을 태어나고 자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UCLA 연극영화과에 입학합니다. 



UCLA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위치한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교인데요. UCLA에 다니던 박정현은 2학년을 마친 1996년 CCM 앨범 프로듀서 김덕윤의 추천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UCLA를 휴학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딱 1년만 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차저차 그 후 이왕 이렇게 된 거 가수로서 꼭 성공하겠다며 마음을 돌려 먹은 박정현이 됩니다.


그 후 1998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등 박정현의 가수 성공기는 아래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만, 한국에서 가수로서 활동하던 박정현이 못 다 이룬 아이비리그 학업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한 전공이 바로 영어영문학입니다. (하지만 영어가 한국어보다 훨씬 편한 박정현의 경우 국어국문학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박정현은 어느 정도 가수로서 틀이 잡힌 2010년 UCLA에서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콜럼비아 대학교로 편입해서 영어영문학을 전공 후 졸업까지 마치게 됩니다. 15년만에 학사모를 썼던 박정현인데요. 그것도 최우수 학생 졸업이라 감회가 남달랐겠네요. 근데요, 박정현의 남편 역시 영어영문학과 교수라고 하니 두 사람 이른바 '세익스피어 러브'라고 부르면 어떨까 싶네요.



 3  박정현 한국에서의 고군분투 가수 성공기

1996년 UCLA를 휴학하고 말 한 마디 통하지 않은 박정현이 한국에서 가수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한 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어려운 생활을 했던 박정현이었고, 여차 저차 어렵게 데뷔를 준비하게 되지만, 그러나 1998년 한국에 불어닥친 IMF 위기로 소속사가 망하면서 데모 C까지 찍어놓은 데뷔 앨범인데도 데뷔가 물건너가 버리죠.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나요? 이 당시 박정현을 알아본 사람이 윤종신입니다. 윤종신의 도움으로 박정현의 무산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나의 하루'가 라디오 등지에서 소개되고, 후속곡 PS. I Love You가 인기를 얻으며 박정현의 한국에서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4  2002년 4집 '꿈에'로 음악프로 1위까지

그런 박정현은 드디어 한국에서 음악프로 1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합니다. 바로 2004년 발표한 4집 타이틀곡 '꿈에'입니다. 박정현은 이 노래로 2002년 8월 17일 MBC 음악캠프 1위라는 감격적인 상황의 주인공이 되죠.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박정현이 지금까지도 음악프로 1위를 한 유일한 곡이었을 정도로 남다른 곡이었는데, 당시 이곡은 히트를 치려다가 나가수 동료였던 윤도현 밴드의 월드컵 응원가에 묻혀 쏙 들어가버립니다. 



 5  콜럼비아 대학교 동양인 최초로 미국에서 애국가를 부른 가수

또한 박정현 하면 미국 국가 열창 가수로도 유명합니다. 콜럼비아 대학교 졸업식과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의 미국 국가 열창이 유명한데요. 특히 콜럼비아 대학교 미국 국가 열창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통틀어 10년 만에 동양계로는 처음으로 학생 대표로 졸업식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고 하네요. 


또한 지난 2012년 7월에는 LA 다저스와 시카코 컵스 한국의 날 행사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아 미국 국가를 불렀는데, 이미 한 해 전인 2011년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적이 있는지라, 박정현은 이날 행사로 한미 양국 프로야구 경기에서 각 나라 국가를 제창한 특이한 경력을 갖게 됐답니다.



 6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박정현을 얘기할 때 절대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는 가수다입니다. 박정현은 2011년 3월 6일 나는 가수다 첫 방부터 출연해서 라이브의 여제라는 타이틀을 증명하는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최고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 1회부터 15회까지 꾸준하게 개근을 했으며, 딱 1번 7등과 5등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3위 밑으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고, 최종 종료 시점까지 김경호와 함께 1위를 4번 기록한 두 가수 중 한 명이라는 성적을 선보이게 됩니다. 


그 중 박정현 나가수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이 바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인데, 조용필의 명곡을 박정현만의 스타일로 바꿔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탓에 이제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모두 다소 미국 악센트가 섞인 박정현 스타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7  생리대 광고 모델 박정현

나가수의 인기를 등에 업은 박정현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LG U+ LTE는 물론이고 삼성 카드, 삼성 증권, 상섬 화재, 삼성 생명 등지의 대기업 광고에, 아침에 주스 등의 광고 모델이 되었던 박정현이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박정현 광고 중 가장 사람들에게 각인된 광고는 나트라케어 생리대 광고입니다. 


이른바 나이 36에 생리대 광고를 맡은 박정현인데요. "지금 쓰고 있는 생리대에 액체를 부어부세요. 3분 정도 기다린 후 생리대 커버를 짤라보세요. 젤같이 생긴 몽글몽글한 알갱이가 보이죠. 이게 화학흡수체랍니다. 나트라케어는 화학흡수체를 쓰지 않아요."와 같은 대사를 한국말로 또박또박 발음하려 애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평가 속에서 최고의 호흥을 얻은 광고였답니다. 



 8  반지의 제왕 광팬, 연예인 대표 트레키 박정현

잘 알려져 있지않지만 박정현은 반지의 제왕 광팬인 톨키니스트라고 합니다. 과거 앨범 자켓을 비롯한 많은 곳에 박정현의 본명 리나 (Lena)가 '반지의 제왕' 중간계 문자인 텡과르어로 쓰여져 있기도 하며, 팬미팅때 추첨 선물로 반지의 제왕 양장본 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네요. 


또한 박정현은 연예인 대표 스타트렉 매니아인 트레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스타트렉 광팬이었고, SF 단편 소설도 20여편이나 습작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반지의 제왕을 원서로 읽는 매니아에 스타트렉 매니아까지, 박정현이 괜히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에 편입한게 아니랍니다. 



 9  독보적인 가창력의 박정현

박정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은 가수 중의 한 명입니다. 나이대가 비슷한 가수 중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인데요.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매끄럽게 스르륵 올라가는 고음역대 처리 하이 소프라노 목소리, 바이브레이션 기교, 과연 외국물을 먹었구나 싶은 손동작 기교 등이 특징입니다. 


공식적인 프로필상의 키는 150cm에 불과한데도 어떻게 그 작은 체구에서 저런 강렬한 고음이 나오는지 믿기지 않는 성량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박정현의 경우 CD보다 라이브가 낫다는 말이 진실로 믿겨지는 가수로 통합니다. 



 10  박정현 하와이 비공개 결혼, 대학교수 남편 누구?

위에서 박정현과 이번에 결혼식을 올린 남편과 영어영문학이라는 공통 지적인 관심사로 연결되지 않았을까 싶다는 말을 적었습니다. 


박정현은 지난 2016년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캐나다 교포 출신의 서울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공개한 남친이 바로 지금 결혼한 남편입니다. 



박정현 남편은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본가는 미국 LA로 재력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거니와, 특히 박정현과는 교포 2세로 오랜 외국 생활을 지냈다는 공통점, 그리고 톨키니스트, 트레키 박정현으로 알 수 있는 영어영문학에 대한 두 사람의 관심사가 자연스레 사랑으로 타오르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런 이유로 박정현은 지난 2015년 영문학 전공을 살려 남편의 학교에서 '왜 영문학인가'라는 주제로 멘토링 특강까지 했다고 하네요. 박정현 세익스피어 러브 오래 오래 행복했으면 싶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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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결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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