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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무한도전 배정남 고정 반대 의견 들끊는 진짜 이유? 노홍철 무도 복귀 지금이 적기인 이유?

최근 '무한도전' 미래예능 연구소 특집과 이효리 특집 등등 연거푸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예능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배정남에 대해 '무한도전' 고정 반대 논란이 크게 들끊고 있습니다. 


광희가 입대를 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인데요, 현재 양세형이 정형돈 자리를 대신해서 사실상 다섯 번째 고정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배정남 역시 광희를 대신해서 양세형처럼 고정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인가, 무도가 다시 6명 구성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도대체 왜 배정남은 양세형과 달리 고정에 대한 반대 의견이 들끊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무한도전 고정 논란 배정남 모델 출신 배우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1983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거친 반항아적인 청소년기를 보냈고, 미술에 소질이 있어 예고에 가려했지만 가정 형편상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했고, 고3때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했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후 부산대학교 인근 옷가게에서 일을 하다 당시 인기 모델이었던 배우 김민준의 소개로 패션 모델로 입문, 177cm의 모델 치고는 단신임에도 인기 모델로 활동을 했습니다. 주로 빈티지 스타일을 개성있게 소화해내는 모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  류승범의 추천으로 배우 활동 시작

배정남은 주로 인기 연예인들의 눈에 띄어 길이 트이는 경우인데요. 배우로서의 배정남은 모델 활동 시절 인연을 맺은 배우 류승범의 추천을 통해 배우가 됩니다. 


터프한 마스크와 배우로서 훌륭한 177cm의 준수한 신장과 탄탄한 몸으로 주로 액션 장르에서 경호원이나 수사 요원 등으로 출연을 하게 되는데, 심한 사투리 탓에 대사는 별로 없고, 설령 대사가 있더라도 사투리 위주의 짤막한 대사가 전부였습니다. 


2012년 류승범, 이범수, 김옥빈 주연의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종무 역, 2013년 역시 류승범 주연, 류승범 형 류승완 감독 연출의 '베를린'에서 동명수호위요원 역, 2016년 이병헌, 감동원, 김우빈 주연의 '마스터'에서 지능범죄 수사대 팀원 역, 가장 최근으로는 2017년 '보안관'에서 춘모 역을 맡았습니다. 



 3  배정남 마르코 난투극 라디오스타 출연 해명

하지만 정작 배정남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사건은 소위 배정남 마르코 클럽 난투극 사건이었습니다. 2009년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모 클럽에서 시비를 걸어다가 배정남이 마르코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얘기였는데요.


근데 2017년 5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정남이 밝힌 바에 따르면, 2009년에 뒷풀이로 클럽을 갔다 술에 취해 눈이 풀린 마르코 형과 일행이 시비를 걸었던 적이 있었는데, 5개월 여후 언론에 '모델 B씨 난투극'으로 나왔지만, 실상은 자신은 그냥 맞은 것 뿐이고, 이후 술먹고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를 받아 아무 일도 아니었지만, 언론에서 그렇게 나와 제대로 똥 밟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4  배정남의 무한도전 출연 벌써 네 번째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의 무한도전 출연은 벌써 네 번째입니다. 지난 2009년 8월 '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에서 무한도전 원년멤버들과 마이티마우스 상추, 손호영, 박휘순, 이성진, 양배추, 김경진 등과 함께 나와 게임을 펼쳤던 것이 처음이구요.


이후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인지도를 팍 끌어올린 후, 2017년 5월 20일과 5월 27일에 방송된 '예능연구소' 특집에 출연했고, 이어 5월 27일 방송된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에서 과거 이효리와의 인연으로 함께 출연을 했습니다. 


또한 최근 김수현이 또 다시 출연을 예고한 김수현 볼링 특집 두 번째에서도 김수현과 함께 촬영을 하는 모습이 잡히는 등 최근에만 세 차례 이상, 이 정도면 광희를 대신하는 반고정 멤버가 아니냐 싶을 정도로 왕성한 무한도전 출연을 보이고 있는 배정남입니다. 



 5  배정남 무도 출연 반대 의견 들끊는 진짜 이유는?

무한도전은 기본적으로 과거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6명 고정 멤버 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3대3으로 편을 갈라 시합을 벌여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10년을 넘는 시간을 거쳐오면서 무한도전 멤버는 리쌍의 길과 원년 멤버 노홍철의 음주운전 하차 등으로 5명 활동을 하다, 2015년 식스맨 특집으로 광희가 합류하며 다시 6명이 되었지만, 그러나 이후 정형돈이 하차하며 또 다시 5명 구성이 되었고, 그 자리에 스페셜 게스트에서 최근까지 거의 반고정으로 합류한 인물이 바로 양세형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최근 광희가 군입대를 해서 무도는 양세형을 포함해서도 다시 5명이 되었고, 그렇다면 김태호 PD의 말대로 양세형이 사실상 고정 멤버라고 해도 6번째 멤버 자리가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자꾸 배정남이 연이어 무도에 출연하니 6번째 멤버가 혹시 배정남을 고려중이냐는 논란이 일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묘한게, 공식적으로 현재 무한도전 고정 멤버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네 명입니다. 양세형은 공식적인 고정은 아니고 사실상의 고정입니다. 이 말은 양세형이 무하도전 효과로 여러가지 혜택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료만은 고정 출연자 출연료가 아니다는 뜻이죠.


그래서 배정남의 연이은 무도 출연에 혹시 양세형을 대신해서 다섯 번째 무도 공식 멤버로 배정남을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대두된 것이고, 이에 김태호 PD는 양세형은 사실상의 무한도전 가족이자 고정 멤버다는 말로 논란을 진압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왜 도대체 양세형은 고정 수순에서 빠지는 것을 우려하며 양세형을 고정으로 넣으라고 하는 반면, 왜 배정남은 고정 수순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려고 팬들의 비난이 들끊은 것일까요? 그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 무모한 도전 시절의 무한도전과 광희의 입대라는 변수를 이해해야 합니다. 


<무한도전 양세형은 되고 배정남은 안되는 이유는?>


과거 무모한 도전 시절의 무한도전은 그때가 무한도전은 최고였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돌 정도로 최고의 케미와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재미를 회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 발탁한 식스맨 광희는 예능감 절대 부족이라는 고민거리를 안겨주었고, 광희의 군입대는 사실 광희 본인 스스로 무도를 떠났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자진 사퇴였습니다. 


이후 무한도전에 반고정으로 합류한 인물은 양세형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그맨 출신의 양세형은 박명수 정준하 하하 이상의 입담과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멤버였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 양세형은 무한도전에서 안정적인 재미를 보여주는 멤버로 활약상을 이어왔습니다. 


그래서 무도 팬들은 그런 양세형을 5번째 멤버로 하고, 광희의 실패를 발판 삼아 이번에는 제대로 된 6번째 멤버를 들여오면 과거 무모한 도전 시절의 최고의 빅재미를 보여주던 무한도전의 영광이 다시 재현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무도 팬들의 큰 그림에 배정남이라뇨? 광희가 겉돌던 것도 악몽같았는데, 기존 무도 방영분에서 보여준 배정남은 멀대가 멀쩡했지 예능감으로는 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겉돌던 느낌이 컸기에 무도 팬들은 배정남에게서 광희의 악몽이 다시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조금씩 방송을 다시 시작한 노홍철을 다시 불러들여 6인 체제를 공고히 하라는 말이 다시 나오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노홍철의 과거 음주운전이 다른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에 비해 다소 경미한 부분도 없지 않았고, 배정남을 향한 무도 고정 반대 의견이 이렇게 들끊은 상황이고, 거기에 배정남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향까지 밝힌 상태에 이 모든 것을 한방에 진압하는 카드로 노홍철만한 카드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배정남 반대 여론, 혹시 지금은 노홍철 무도 복귀 적기?>


개인적으로도 현재의 무한도전이 과거 무모한 도전 시절의 빅 재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배정남 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팬들의 일반적인 희망대로, 양세형을 5번째 멤버로 고정시키고, 그리고 배정남 미련은 버리고 이참에 그냥 노홍철을 복귀시키는 그런 파격 카드를 한 번 꺼내드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레 의견 개진해봅니다. 


왜냐하면 아이러니컬하게도 배정남 반대 여론이, 그대로 그때가 제일 재밌었고, 그만한 멤버도 없었다는 노홍철 복귀라는 상황에 오히려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도덕성 하나로 버티는 국민 예능 무한도전이라 쉽지 않은 선택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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