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이슈

정유라 한국 송환 확정! 정유라 박근혜 딸 루머 신빙성 증거 7가지

정유라가 드디어 버티기 작전을 포기했나 봅니다. 당연하죠. 최순실에 이어 박근혜까지 수갑을 차고 재판을 받는 과정을 보게 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자기가 버텨봤자 무슨 빽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앞이 캄캄했겠죠.


항소를 포기한 정유라는 덴마크 현지에서 한국으로의 신변 인도가 확정되면 늦어도 한 달 이내 한국에서 체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 이제 이런 상황에서 정유라를 둘러싼 가장 큰 루머이자 의혹이었던 정유라 박근혜 딸 의혹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아래 정유라가 최순실의 딸이 아닌 박근혜의 딸일수도 있다는 꽤 신빙성있는 증거 일곱가지를 모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1. 안민석 의원의 정유라 출생 년도 조작 의혹

우선 정유라는 정윤회와 최순실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알려졌는데, 지난 2016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과 정윤회의 결혼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유라가 1996년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폭로합니다.  


그간 알려진 사실은 정윤회와 최순실은 1995년에 결혼을 해서 곧바로 정유라를 가지고 이듬해인 1996년에 정유라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민석 의원은 결혼식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는 독일 교포의 증언을 인용, 정윤회와 최순실은 1995년에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1992년에  결혼을 했다고 밝힙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도대체 정윤회와 최순실은 왜 1992년에 결혼을 했으면서 1995년에 결혼을 했다고 거짓 상황을 조성한 것일까요? 바로 정유라의 태생 때문입니다. 정유라는 호적 신고상 1996년생이 아니라 1992년 즈음에 태어난 누군가의 아이인데, 최순실과 정윤회와의 위장 결혼, 그리고 결혼 날짜를 조작함으로써 정유라를 최순실과 정윤회가 결혼을 해서 낳은 아이로 만든 것이죠. 


그렇다면 정유라가 최순실과 정윤회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아니라면 정유라는 누구의 아이일까요? 그 의혹에 대한 내용은 다음 항목에서 설명하겠습니다. 

 

 

2. 결혼 전부터 이미 아이가 있었다는 정윤회 아버지의 폭로

정유라가 최순실과 정윤회 누구의 피도 섞이지 않은 아이라면, 그렇다면 정유라는 누구의 아이일까요? 정유라가 누구의 아이냐는 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1974년 박근혜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사망하는 시점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죽음에 망연자실해 있는 박근혜를 위로하는 몇 몇 인사가 청와대에 오게 되는데, 그 중에는 꿈에서 어머니로부터 딸을 보살펴달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최태민 목사도 끼어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최태민이 육영수가 빙의된 것처럼 음성과 행동을 그대로 묘사하는 모습에 박근혜는 까무러치고 이후 박근혜는 최태민을 완전히 믿고 따르게 됩니다.



박근혜의 최태민에 대한 애정과 신봉은 아버지 박정희조차도 어떻게 못할 정도였는데, 딸의 읍소에  최태민을 없애지 못하고 지내다가 박정희 역시 1979년 총탄에 죽음을 맞이하고 고아가 된 박근혜에게 남은 위로는 최태민밖에 없게 됩니다. 


그로부터 15년 후인 1994년 최태민이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게 되고, 호적상으로 정유라가 1996년에 정윤회와 최순실의 아이로 태어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지난 2016년 10월 23일 정윤회의 아버지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정윤회와 최순실 사이에는 결혼 전부터 이미 어디선가 아이를 낳아서 왔다고 밝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은 누군가가 정유라를 두 사람의 호적상의 아이로 만들기 위한 위장결혼 술수에 불과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누군가가 바로 박근혜이며, 아버지 박정희가 죽고난 후 1992년 최태민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정유라인데, 자신이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정유라를 자신의 절친이자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의 아이로 입양을 시켰다는 정황이 루머에 루머로 돍 됩니다. 



3. 박근혜 정치 입문 무렵 김종필의 발언 

하지만 위의 두 가지 내용은 최순실을 잘 알고 있다는 독일 교포  누군가의 발언, 정윤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정윤회 부모의 발언이라 객관적인 신빙성 여부에 대해 의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최태민의 아이를 가졌다는 발언이 아주 신빙성있는 객관적인 인물의 입에서 나왔다면 어떨까요? 그 인물이 박정희와 함께 5.16 군사 쿠데타를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김종필이라면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박근혜가 정치에 입문하던 무렵인 지난 2007년 박근혜의 사촌 형부이기도 한 김종필은 "최태민 아이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를 한다는게냐?"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최태민 아이까지 있다고 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최태민 아이까지 있는"이라고 확정적인 말을 한 것이 더욱 놀라운 사실이죠.



박정희가 딸 박근혜에게 달라 붙어 있는 최태민을 못마땅해 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고, 당시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의 그 모든 과정을 박정희의 최측근이었던 김종필이 꽤고 있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뻔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태민의 아이까지 있는"이라는 박근혜 정치 입문 당시의 김종필의 발언은, 박근혜는 최태민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 어딘가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인데, 퍼즐을 맞춰 보면 그 어딘가가 바로 최순실과 정윤회와의 사이가 되는 것이고, 정유라는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사생아가 되는 것이죠. 다른 사람도 아닌 김종필의 말입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기가 더욱 어려운 인물의 발언이죠.

 

 

4. 2014년 대선 기간 동안 위키리크스의 폭로 

또한 위키리크스의 폭로도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등의 비윤리적 행위와 관련된 비밀문서를 폭로하는 위키리크스는 폭로 내용의 정확성과 강도로 명성이 높은데요. 그 위키리크스가 지난 2014년 한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 "최태민 목사는 젊은 시절 박근혜 후보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통제했던 사람이다. 최태민은 남코리아의 라스푸틴"이라는 폭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정신적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로 최태민이 박근혜를 통제했다는 사실과, 제정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때 황후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농락했던 라스푸틴에 비교했다는 사실입니다. 


최태민과 박근혜에 대한 관계로 인해 최태민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것이 가능했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데, 박근혜에게 가장 비밀스럽고 가장 안전하게 자신의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존재가 누구였을까요? 바로 최태민의 친 딸인 최순실이었던 것이죠.



5. 박근혜 일기 모음집에서의 임신 시사 내용 

박근혜가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이 1993년에 남송 출판사에서 출판한 자신의 일기 모음집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에는 정유라의 탄생을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내가 왜  태어났을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것이 생이라면 새 생명을 또 탄생시키다는 일은 그 아기에게 끔찍한 짐을 지워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난생 처음으로 산다는 것이 기쁘고 고마운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 눈에 보이는 기쁜 일도 없고,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때 나의 생활은 불행하다고 보여지기도 하겠지만 나로서는 난생 처음 가져보는 마음의 평온이라서 하루 하루가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내 생에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 하늘의 선물이라고 감사히 생각하며 정말 하루 하루를 소중하고 아까운 물건 쓰듯 없어질까 두려워하며 순간 순간을 기쁘게 살고 있다."



위의 일기가 적힌 일자는 1992년 5월 21일입니다. 해석에 따라 차이가 클 수도 있겠지만, 위의 일기 내용을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자신에게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서 고마움에 새 삶의 기쁨을 얻게 된 박근혜의 심정이라고 보면 어떨까요? 바로 그 새 생명이 정유라이구요. 


최태민에게 박근혜가 없었다면 그 모든 신분상승이나 권력이 불가능했을텐데, 그렇다면 최태민에게 박근혜와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을 최고의 도구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렇습니다. 예나 저나 바로 혈연입니다. 바로 아기를 갖는 것이어겠죠. 위 일기가 쓰여진 날짜 1992년 5월  21일은 최태민과 박근혜의 아이가 태어난 즈음이고, 1992년이라는 날짜는 최순실과 정윤회의 실제 결혼식이 이뤄졌던 해이기도 합니다. 



6. 정윤회와의 이혼에서 최순실이 지키고자 했던 비밀은? 

지난 2014년 정윤회 문건 사건이 터졌을 당시 최순실은 남편 정윤회와 이혼을 하면서 거의 국가안보급의 비밀유지 조항을 담은 이혼 조정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결혼 기간에 있었던 일을 절대로 발설하면 안된다는 비밀유지 조항이었고 이 조항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모두 구속이 된 상황에서도 정윤회의 입에서 절대 나오지 않은 비밀유지 조항의 밀이 무엇일까요? 물론 최순실, 정윤회 박근혜와의 관계에 대한 사항일수도 있지만, 그 비밀이 이미 공개된 마당에서 남은 하나는 바로 정유라의 친모, 친부에 대한 미스테리입니다. 


특히 정윤회와의 이혼은 박근혜가 최순실에게 직접적으로 지시를 했을 정도라는데, 박근혜가 최순실은 믿으면서도 정윤회는 믿을 수 없어 절대 강도의 비밀 유지조항을 만들어 정윤회의 입을 틀어막은 사항 바로 정유라 출생의 비밀이라고 추정이 가능합니다. 

 

 

7. 말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 박근혜의 DNA 검사 

이 모든 루머를 단번에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DNA 검사를 받아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2007년 청문회에서 자녀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DNA 검사라도 받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말만 했지 아직까지도 DNA 검사에 응하고는 있지 않습니다. 


물론 최순실 조카 장시호 발언에 따르면, 과거 정유라가 어렸을 당시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라는 소문 때문에  DNA 검사까지 받았다고 합니다만, 그 때 받았던 DNA 검사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 아니라면 그냥 받으면 될 것을 DNA 검사라도 받아야 믿겠느냐며 DNA를 언급하되 실행에는 옮기지 않는 제스처만 취하는 박근혜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지금 상황에서 DNA 검사를 받으면 조작이 아닌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정유라의 국내 소환과 더불어 혹시 진짜 DNA 검사가 실행이라도 될까요? 아직은 그런 사생활보다도 박근혜-최순실 국정 논단 사건에 초점이 맞춰 조사가 실행될 것이기 때문에 정유라에 대한 DNA 검사 실행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희망해봅니다. 박근혜에 대한 티끌 하나 없는 완전한 의혹 해소를 원하니까요.

 

관련글: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 논란이란? 그 와중에 명품 리모와 가방 역겨운 이유?


박근혜 정유라 관계 완전한 의혹 해소 바랍니다

동의하시면 아래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