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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청와대 커피타임, 보좌진 커피산책 즐기는 문재인 커피 취향 블렌딩(브랜딩) 커피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의 하루 24시간 모든 일정을 퇴임하는 날까지 낱낱히 공개하겠다고 했던 문재인. 그리고 약속대로 공개된 이틀여의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스케줄이 있었습니다. 바로 커피 타임이었습니다. 


특히 대통령 일정 이틀째인 지난 2017년 5월 11일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청와대 참모들과 테이크 아웃 커피를 손에들 들고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비교되며 닮은꼴 산책이라는 말까지 나왔더랬죠.


문재인과 오바마 커피 산책 닮은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양복 상의를 벗어버린 편한 옷차림으로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등과 함께 커피 타임을 가졌던 것인데, 뭔가 미국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생경한 모습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했던 모습입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커피 취향을요. 그랬더니 문재인 대통령은 나름 엄격한 커피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것도 일부 커피 매니아들만 고수하는 자신만의 취향을 고수하는 블렌딩 커피 매니아라고 합니다. 


커피 매니아 문재인 일일 커피 알바중



문재인 대통령은 숨겨진 커피 매니아라고 하는데요. 최근 인터넷에는 문재인 후보의 커피 단골집을 운영했다던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마은식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문재인 후보는 우리 커피숍 단골손님이었다. 하루에 3번씩 오는 그리고 원두도 사가는. 콜롬비아 4, 브라질 3, 이디오피아 2, 과테말라1 항상 이렇게 브랜딩을 해갔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이 네티즌은 이어 "나는 그때부터 이걸 문재인 브랜딩이라 생각했다. 이 브랜딩 비율은 20년 이상 아니 30년 이상 커피 오리지날 매니아들만 아는 브랜딩 비율이다. 대한민국 통틀어 몇 명이나 알까. 동서식품 핵심 관계자, 부산 가비방 멤버들, 그 외의 소수만 아는 브랜딩 비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브랜딩 커피 매니아, 브랜딩 커피란?



근데 이 네티즌이 말한 브랜딩 커피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브랜딩 커피, 브렌딩 커피라고도 쓰이는 이 방식은 서로 다른 품종의 생두를 혼합해 새로운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보통 원두 커피는 볶지 않은 한 종류의 생두를 로스팅해서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많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등 원두 커피나 원두를 주문할 때 이 이름을 보고 주문을 하는 것이죠. 


콜럼비아 브라질 이디오피피아 과테말라 4:3:2:1, 문재인 브랜딩 커피



근데 브랜딩, 혹은 블렌딩이라고 하는 방식은 이런 서로 다른 종류의 생두를 일정 비율로 섞어서 새로운 종류의 자신만의 커피를 만드는 방식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콜롬비아 4, 브라질 3, 이디오피아 2, 과테말라 1의 비율로 커피를 블렌딩해서 원두 커피를 즐기는 것이랍니다. 


보통 정치인이라고 하면, 그냥 다방 커피가 아닌 원두커피를 즐긴다고만 해도 커피 좀 마실줄 안다는 소리를 들을법 한데, 근데 그냥 원두 커피도 아닌 자신만의 고유한 블렌딩을 십 수년째 고수하며 즐긴다니, 이거 문재인 블렌딩 커피, 제 손모가지 걸고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장담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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