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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특집

'스파이더맨: 홈커밍' 2차 예고편 공개!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완전히 새로워진 뉴 수트 전격 해부

소니가 아닌 마블 스튜디오판 '스파이더맨' 첫 번째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은 걱정이 들 정도로 자신만만한 예고편인데, 특히 이번 예고편을 통해서 드러나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새로운 수트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1. 1차 예고편과 달라진 점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첫 번째 예고편은 지난 2016년 말 경에 느즈막하게 공개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1차 예고편에 살짝 살짝 내용을 집어넣는 생색내기용이 아닌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온전한 예고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새로운 내용이 많이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 말고 또 다른 어벤져스 멤버가 누가 등장할지 관심을 모으는데요, '토르' 시리즈에 카메로오 출연했던 캡틴 아메리카가 이번에도 몸짱 강좌를 통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특별 출연하고, 스파이더맨의 친구인 네드의 코믹 활약이 예사롭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장면도 다분히 많았고, 특히 마이클 키튼이 분한 메인 빌런 벌처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는 등 새로운 장면 하나 하나가 흥미를 끕니다.

 

 

2. 책가방을 맨 스파이더맨

또한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아이언맨/토니 스타크가 개량해서 만들어줬다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의 기능과 특징이 다수 소개되었습니다. 기존의 소니 스파이더맨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새로움입니다. 


첫 번째로 기존 소니 스파이더맨은 옷 안에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있었던 방식이었는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은 수트를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책가방을 맨 스파이더맨'이라는 고딩 스파이더맨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설정인데, 그래서 위기 상황시 스파이더맨은 뒷골목에서 가방에 넣은 수트를 착용하고 재빠르게 변신을 하게 됩니다.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는 다른 개량형 스파이더맨 수트 

'스파이더맨: 홈커밍' 1차 예고편에서도 드러난 부분이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피터 파커는 이제 더 이상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자신이 직접 한 땀 한 땀 만들어 착용했던 올드 스타일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지 않습니다. 기예고했던대로 아이언맨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새로운 수트를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슈퍼히어로들의 쫄쫄이 패션에 대한 유머를 담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수트는 가슴의 거미 마크를 눌러서 쉽게 늘였다 줄였다하는 기능을 통해 손쉽게 수트를 착용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네드가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어보는 장면에서 마스크가 줄어드는 장면을 아주 신통방통해하죠.

 

 

4. 드론처럼 독자적으로 운용되는 스파이더맨의 가슴 거미 로고

기존 1차 예고편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 수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스파이더맨 옆구리에서 튀어 나오는 이른바 스파이더맨 날개였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은 이 날개를 사용해서 거미줄의 도움없이도 하늘을 나는 능력을 지니게 되었죠.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 2차 예고편에서도 그와 같은 놀라운 스파이더맨 기능이 추가로 소개되었는데 바로 스파이더맨 가슴 정중앙의 거미 로고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의 가슴 거미가 단순히 옷을 입고 벗을 때 사용하는 버튼 기능뿐만 아니라 원격 조정으로 움직이는 일종의 드론 같은 스파이더맨의 사이드킥임이 드러났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팔콘의 레드윙과 같은 컨셉으로 보이는데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의 가슴 거미는 사람을 추적하는 드론 용도로 사용된 적이 있는데,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또 어떤 기능을 가득 담았을지 궁금함이 커지는 부분입니다. 



5. 책임감이 더욱 커진 스파이더맨 수트 

또한 이번 2차 예고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피터 파커를 생각보다 더욱 진지하게 스파이더맨으로 성장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어야 한다느니, 슈트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슈퍼히어로라면 슈트를 입을 자격이 없다느니 하며,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보다도 더욱 더 스파이더맨 수트에 강한 책임감을 부여하는 장면입니다. 마치 무술 영화의 본격적인 후계장 양성 스토리 같아 재미지네요.



6. 아이언맨의 얼티미트 아모 

또한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2차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의 새로운 수트도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최고 하이라이트 장며 중의 하나인 페리 유람선 장면을 통해서입니다. 


벌처의 습격으로 반으로 쪼개지는 페리를 거미줄로 붙드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에 이어, 페리를 하늘에서 받치는 아이언맨의 모습 장면인데요, 여기서 등장한 아이언맨의 뉴 수트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등장했던 최신 버전 마크 46처럼 보이지만 전형적인 빨강과 골드 색배열과 살짝 다르게 회색이 섞여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소매에서 추진력을 내는 기능이나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언맨 리펄서 등 어떤 새로운 아이언맨 아모로 마블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네요. 


아래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2차 예고편입니다.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과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새로운 수트에 집중해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완전 신세계네요.


스파이더맨: 홈커밍 2차 예고편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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