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의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가 올해로 4년차가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DCEU에 소속된 슈퍼히어로 엔트리는 겨우 세 개 작품밖에 되지 않습니다.
2013년 잭 스나이더의 '맨 오브 스틸'이 런칭했고, 기 이후 '맨 오브 스틸' 후속편을 뛰어넘으면서까지 야심차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했고, 지난 해 악당들의 저스티스 리그인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뒤따랐지만 아직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같은 큰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DCEU 팬들과 비평가들이 DC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바로 패티 제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DCEU가 팬들과 비평가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끌어낼지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근데 그 사실 아시나요? 바로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감독인 조스 웨던이 '원더우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가 취소했던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조스 웨던 원더우먼 만들려고 했다!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조스 웨던은 워너브라더스 제작으로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원더우먼 영화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다만 프로젝트 자체가 여배우 에반젤린 릴리를 주연으로 원더우먼 영화를 제작하려는 의도였지만, 주연 캐스팅이 확정되기도 전에 영화가 무산되었고, 그 결과 2005년 코믹콘에서 공개할 예정이었던 프로젝트가 캔슬이 된 적이 있었죠.
조스 웨던의 원더우먼 컨셉 아트
위의 포스터는 조스 웨던이 2005년 코믹콘에서 공개하려고 했던 '원더우먼' 컨셉 아트입니다. '버피와 뱀파이어'로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놀랍게 잘 그려낸 조스 웨던이었기에 '원더우먼' 프로젝트의 캔슬은 아쉬움이 없지 않네요.
얼마 전 '블랙 위도우' 솔로 영화 감독으로 조스 웨던이 제격이다는 말도 있었지만, 조스 웨던의 '원더우먼'이라니 참 군침이 도네요. '원더우먼'의 성공으로 혹시 '원더우먼 2'에서는 조스 웨던 영입이 어떨까 워너에게 제안해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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